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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구 오소리감투
육상구 추천 0 조회 152 14.02.19 09:5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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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19 13:23

    첫댓글 감투를 쓰면 누구나 깐뵈지 않고 좋은 게 더 많으니까 목숨을 걸듯 쓰려는 것이겠지요.
    인간의 3대 욕심 중에 명예욕이 성욕이나 식욕보다 더 왕성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감투 욕심이 없는 회장님의 청정한 심성이 이 시대 명예욕 때문에 제 명대로 못 사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경종이 됐으면 합니다.

  • 작성자 14.02.19 16:11

    볼일 없는 주제에 넋두리를 늘어 놓았습니다.
    그저 민망할 뿐입니다.

  • 14.02.20 18:12

    '감투' 저도 써 본 경험이 있습니다. 어찌나 무거운지 목아지가 부러질 뻔 했는데도 기어히 감투를 탐했던 지난 일들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모든 감투를 스스로 벗었거나 벗김 받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후배 녀석이 감투 만들기에(선거)도움이 되어달라고 한달 남짓 졸라댑니다. 사무장과 회계책임자를 감당해 달라는 겁니다.(믿을 사람 선배 뿐이라는 달콤한 사탕도 내밀면서)고심 중입니다. 죽은 체 할 것인지... 선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시죠?

  • 작성자 14.02.21 10:36

    이태호선생님, 졸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기로부터 해방되셨지요. 저도 이틀전에야 몸살로부터 벗어났습니다. 제가 끝나자마자 식구차례가 되었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을 하고부터 감기를 모르다가 처음이었습니다. 가끔은 통증도 겪어봐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해헌선생님은 아직 하실 일이 많으십니다. 유종의미를 거두시기를 빌겠습니다.

  • 14.03.04 16:40

    요즈음도 삶아죽은 개구리가 될 감투에 눈이 충혈된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선생님이야말로 아주 좋으신 감투 쓰셨네요. '회장님' 앞으로 2년 동안 아무도 빼앗아가지 못할 거예요.

  • 14.03.14 08:13

    감명 깊게 잘 읽었습니다. 우리 회장님 짱이십니다.

  • 14.03.14 20:30

    오소리는 잡식성 돌물로 고구마 감 등 못 먹는 것이 없지요
    가을 내내 먹고 살찌운 오소리는 바위 위에서 떨어져 몸이 아프면 더 먹고 굴 속으로 들어 간답니다.
    집단 서식을 하는 오소리는 들어가는 굴이 있으면 비상구가 있어서 침입자가 오면 피하는 곳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입구에 나무로 불을 피우고 인근에 연기가 나오는 곳에서 개와 함께 기다리면 오소리 7-8마리가 나오는데 개와 싸우면 장관이지요 살이 쪄서 개가 물으면 자국도 안 나는데 오소리가 물으면 개는 지는 싸움을 하는 겁니다.
    이때 사람이 합동 작전으로 오소리를 잡는 데 기름은 화상에 즉효지요
    어려서 오소리 잡는 이야기예요 너무 아는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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