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제28차.관룡산 시산제

[시나브로]

창녕 관룡산 시산제

출발일시:2016.2월14일(둘째일요일) 08:00 

출발장소:센터폴 사상점 매장앞

산행코스:옥천매표소-관룡사-용선대-관룡산-구룡산-청룡암-관룡사(원점회기)

산행거리및시간:5km 점심시간포함 4시간

준비물: 따뜻한중식.더운물.아이젠.방한모.방한장갑.겨울산행에 필요한개인장비

회비:\ 30.000 아침.떡.음료수

산행전.후 시산제를 지냅니다 시산제를 끝낸후 화왕산 미나리 농장으로 이동하여

화왕산 미나리와 삼겹살 파티가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참석바람니다.

예약:총무이사 변재화 010-4552-3768

시산제(始山祭)

시산제는 센터폴 사상산악회 회원님들의 한해동안 무사산행과 안녕을 기원하며

산신령님께 고하는날 입니다 많은 회원님들께서 참석하시어 올한해도 무사무탈한

산행을 기원합시다.

관룡산

관룡산(觀龍山) 740m ; 원효대사가 백일기도를 드릴 때 화왕산에 있는 세 개의 못에서 아홉 마리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을 보았다 하여 이름 붙인 산이다.  그 때 원효대사는 자신이 백일기도를 했던 그 가람 이름을 관룡사라 짓고, 그 관룡사를 품고 있는 뒷산을 아홉 마리의 용이 날아오른 산이라 하여 구룡산으로 불렀다고 하는데 태백 산맥이 영남 알프스를 이루기 직전에 일부 지맥이 경산 달성쪽으로 빠지면서 최정산(915m), 비슬산(1084m)을 솟구치며 여력으로 그 아래 화왕산과 관룡산을 빚어 놓았다.

* 관룡사 ; 관룡산 서남에 위치하고 있는 관룡사는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되지만, 그 창건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치 않다. 이후 조선 태종 원년(1401)에 대웅전이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었으며, 광해군 9년(1617)에 다시 짓고 그후 영조 25년(1749)에 보수를 거쳐 현재에 이른다. 관룡사 내에는 관룡사 약사전 3층석탑(유형문화재 제11호),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95호), 관룡사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519호), 약사전(보물 제146호), 부도 등의 많은 불교 유적들이 산재해 있다.

*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 ; 경상남도 창녕군(昌寧郡) 창녕읍 관룡사에 있는 화강석으로 만든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보물 제295호 (지정연도  1963년 1월 21일)로 불상높이 1.88m, 대(臺)높이 1.36m 이다.

관룡산의 정기는 산정상에서부터 여러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데 그 중 하나는 용선대의 능선 끝에 이르러 잠시 멈췄다가 관룡사라는 사찰로 내려간다. 이 기운은 관룡사로 모여 있다가 주변으로 퍼져 흘려가기 때문에 사찰 주변에는 흥미롭고 신기한 기운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곳도 많이 있다. 이 중 이러한 신비하고 특이한 장소들에서 볼 수 있는 기운을 체험하면서 힐링도 할 수 있는, 창녕 관룡사 주차장에서 석장승 입구로 해서 관룡사라는 사찰을 지나 용선대로 오르는 길이 매우 좋다. 

관룡산은 화왕산과 서로 연결되어 있어 같은 수의 속성을 가진 산이지만 기의 질적인 면을 본다면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즉 강이라는 것은 같지만 급하게 급류를 일으키며 흐르는 강과 조용히 천천히 흐르는 강은 분명이 다른 것처럼 기운은 같지만 성향이 다르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화왕산을 거칠고 급하게 흐르는 강이라 한다면 관룡산은 조용히 흐르는 강물로 비유하면 될 것이다. 우리가 거칠고 급하게 흐르는 강을 보면 공포감을 일으켜 긴장을 하게 되지만 부드럽고 조용하게 흐르는 강을 보면 평온함을 느끼고 몸의 긴장이 풀리게 된다. 이러한 현상만 보더라도 단순한 산행이 아닌 힐링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거칠고 강한 기운이 많은 화왕산 보다는 그 옆에 나란히 있는 부드러운 물의 기운을 간직한 관룡산을 찾고싶다.            

(화왕산 미나리)

지난해 10월 파종한 뒤 11월부터 시작된 미나리 수확은 겨울인 지금이 절정기입니다. 이때쯤 수확한 미나리의 맛과 향도 가장 좋다.
창녕 화왕산 미나리는 2006년부터 친환경농산물(무농약)인증을계속 받아오고 있으며 화왕산 기슭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지하 200m의 깨끗한 암반수로 가꾸어 친환경 미나리로 맛과 향도 뛰어나고 줄기도 굵고 연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인근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화왕산미나리’는 선별과정 후 지하수로 다시 한 번 세척해 출하돼 구입 후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현재 부산, 대구농협하나로마트, 마산대우백화점 등 대도시 대형 유통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화왕산청정미나리의 올해  소비자 가격은 1kg에 9000원 선에 형성되고 있으며, 500g, 1kg, 2kg, 4kg으로 소포장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택배가가능하다. 
 또한 화왕산 관광객과 미나리단지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현지 판매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나리는 비타민 A, B1, B2, C 등이 다량으로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이며, 단백질은 물론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요즘 들어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다 변비에 효능이 있고 고혈압과 간기능 활성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독이나 중금속의 정화에 효능이 있어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봄철 최고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매연이나 먼지가 많은 요즘, 기관지와 폐 등 호흡기관을 보호하고 해독작용으로 체내 쌓인 중금속을 배출시킨다. 
 이는 간 해독에도 좋아 황달과 숙취 예방 및 해소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