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먼 데서 지식을 얻고 나를 지으신 이에게 의를 돌려보내리라
- 진실로 내 말은 거짓이 아니라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가 그대와 함께 있느니
욥36:3-4
엊그제는 도서관에 나가 말씀도 보고 한자연구도 하는 중에 위의 성경 말씀이
눈에 띄었읍니다. 선교 전략이라든지 교회부흥 같은 것이 가까운데 있는 지식이라면
한자 연구등은 먼데 있는 지식이라고 여겨집니다. 가까운데서 지식을 취하는 것이
실제 적용성에 있어 유용한 것 같지만 실제로 대단히 지치게 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때 멀리 있는지식 곧 멀리서 응원해 주는 동역자님과 같은 선교 공동체가
대단히 힘을 주고 유용한 경우가 많은 것 같읍니다.그러므로 멀리서 가까이서
융통성있게 지식을 구하고 상호 유익이 되게 함은 바람직한 지식이 아닐수
없읍니다. 제가 일본선교를 하면서 현장에 부딪힌 체험도 중요하지만
최근 더욱 정체성을 분명히 해준 것은 먼데서 취한 지식 곧 사가야라는
인물의 됨됨이와 행적이었지요.이렇듯 하나님의 인도는 다양하고 무궁하기때문에
우리가 종잡을수 없음으로 다만 우리는 그저 아멘 하고 주님만 더욱 바라보게 됩니다.
오늘은 성 삼위일체와 관련된 한자를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亼(집부)
설문해자 亼은 셋이 하나로 모아지다 라는 뜻이다.
亼(집부)은 入(들입)과 一로 구성되었다
자형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자면 셋이 하나로 들어가다
라는 뜻이 되겠는데 성삼위가 한하나님으로 모아지다라는
상형으로 해석 할수 있겠읍니다.
倉(곳간 창)
설문해자 倉(곳간 창)은 곡식저장소다 서둘러 가져다가 그것을 저장함으로
그것을 倉(곳간 창)이라 부른다 口는 창고의 모양을 상형하였다.
倉(곳간 창)을 파자해 보면 亼,口,戸로 구성되었는데 셋이 하나로 모임과 같이(亼)
곳간(口)에 곡식등을 모아 들임을 상형하였다. 戸는 발음을 나타낸다
創(비로소 창)
創(비로소 창)은 창세기나 창조와 같은 중요한 성경용어 이지만 한학자나
성경학자들 사이에 파자되고 있지 않읍니다. 이것은 亼(집부)에 대한
허신의 해설이 눈에 띄지 않은 연고라 생각하는데 위 해설을 근거로
創(비로소 창)을 파자하자면 倉,刂로 구성된바 성삼위 하나님이(亼)
세상이라는 곳간에(口) 구분하여 모아들이심(刂)이 創(비로소 창)자의
문자적인 해석이 되겠읍니다.
金(쇠금)
설문해자 흙土에서 생겨나므로 土로 구성되었다.좌우에 붓는것은 쇠가
흙속에 모여 있는 것을 상형하였다. 今은 발음을 나타낸다
金자의 상형은 今자라기보다는 분명히 亼과 土그리고 좌우에 쇠붙이를
상징하는 두점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자형그대로 파자하여 해석하자면
성삼위가 한하나님으로 모이심 같이 땅속에 광물이 모여 있음을 상징하고
있읍니다 우리 김영길 목사님을 비롯해 김씨성을 가진븐들은 하나님이
친히 성에 당신의 형상을 아로 새겼음으로 성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가져도 좋을 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