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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의 동물 (조류)
옛부터 우리나라를 금수강산이라 하여 산과 들, 바다가 담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속에는 온갖 새들의 지저귐이 들렸으며, 맑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건강하게 번식하여 왔다. 넓은 시베리아 대륙에서 번식한 각종 철새들이 봄·가을이면 반도국가인 우리나라를 거쳐 남쪽나라로 날아가며, 우리와 함께 1년 사계절을 살아가는 텃새 또한 풍부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다양한 새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조상들로터 전해 내려오는 새에 대한 전설이나 속담 등의 이야기가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1,000년을 산다는 두루미는 동양화나 도자기, 병풍 등의 오래된 그림에서 많이 볼 수 있고, 학(鶴: 두루미)는 십장생 중 하나로 무병장수를 나타내는 동물이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학 같이 건강하게 살라’는 말로 장수를 기원하기도 하였다. 또‘원앙금침’이란 말속의 원앙이는 지구상에 현종하는 조류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이며,‘ 원앙이같이 사랑하라’는 말은 좋은 부부금슬(실) 및 가족간의 화애를 강조하는 의미로 씌였다. 평생동안 무리생활을 하는 원앙이는 사람들에게 부부의 사랑, 부모에 대한 효도, 일가친척의 사랑 등을 상징하는 새로 보였던 것이다. 또한, 기러기는 줄을 서서 하늘을 나는 습성때문에‘기러기는 질서의 동물이니, 신혼부부는 부부의 질서, 부모에 대한 효도의 질서는 기러기를 닮아라’는 말은 주례사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그 외에도 효도의 상징인 까마귀, 흥부전에 나오는 박씨에 얽힌 제비이야기 등은 새가 주인
공으로 등장하는 잘 알려진 옛날 이야기이다.
또한, 보릿고개에 소쩍새의 울음소리가‘소쩍다 소쩍다’라 들리면, 금년에 풍년이 들어 집에 있는 솥이 적으니, 다음 장날에 큰 솥을 준비하라는 뜻이며, 소쩍새가‘소탱,소탱’하고 울면 금년엔 솥이 텅텅 빌 것이니, 큰 솥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라 한다‘. 까마귀 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뱁새(붉은머리 오목눈이)가 황새를 쫓아가려다 다리가 찢어진다’같은 속담 속에서도 우리의 조상들이 새와 더불어 자연과 함께 정서적인 삶을 누려 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전 세계를 다녀 보아도 우리나라 만큼새에 대한 전설이 많은 나라도 흔치 않다. 외국에는 어린이들도 잘 알고 있을 만한‘높이 나는 갈매기는 멀리 본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는 많은 벌레를 잡아 먹는다’ 등 몇가지가 있을 뿐이다.
우리나라가 예로부터 새에 관한 많은 전설들이 내려오고 있는 것은, 그 주인공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면, 바로 눈만 뜨면 집 근처에서 볼 수 있는 까치, 까마귀, 직박구리, 딱새가 있고, 논밭에 가면 멧비둘기, 꿩, 백로, 해오라기, 휘파람새 등을 볼 수 있으며, 땔감을 하러 산에 가면 뻐꾸기, 지빠귀, 두견이, 딱따구리,박새 등 온갖 새들이 항상 우리와 함께 살아 왔던 것이다. 어디를 가나 새의 지저귐을 들을 수 있는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으며, 강 하구, 작은 저수지에서 호수, 습지, 야산, 깊은 산 등의 다양한 환경이 있어 땅덩이는 작지만, 다양하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여러 종류의 새들이 살아 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새에 대해서는 1940년 일본인들에 의해 처음 알려져 지금까지 약 350여종 및 아종이 알려져 왔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새 종류와 개체수는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황새는 충북 음성에 평생을 살아오던 한 쌍이 있었는데, 1974년 4월어느 밀렵꾼의 총에 의해 수컷이 죽은 이후 25년동안 우리나라에서 황새의 번식은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뿐인가? 지구상에서 우리나라밖에 없는 딱다구리류 중 가장 몸집이 큰 크낙새도 경기도 남양주군 광릉에서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 새도 최근들어 광릉지역에 여관, 음식점, 산림박물관 등의 건립으로 인해, 번식에 필수적인 참나무, 서어나무, 소나무 등이 없어짐에 따라 크낙새가 살아가는 서식환경을 박탈당하였고, 소음, 공해, 개울물의 오염 등으로 치명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이며, 이 때문에 벙어리뻐꾸기, 산솔새, 청호반새, 흰눈썹황금새 등 환경에 민감한 야생조류들도 사라져 가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는 있었던 참새, 제비, 할미새, 종다리, 멧새, 꿩 등도 최근들어 개체수나 밀도가 급속도로 감소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 예로 참새는 우리 주
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서 감소된 것을 일반인들이 잘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전문가들이 참새 번식기에 밀도센서스를 해보면 80~90% 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우리 조상들은 봄철 정력보강에 좋다는 생명력이 강한‘뜸부기’와 함께 평생을 논에서 같이 살아 왔으나, 지금은 논에서나 들에서 한 마리도 볼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또한 논밭 근처에서 흔히 발견되었던 꿩도 우리 주변에서 점점 그 아름다운 자태를 감추고 있다. 꿩은 나무 위를 날아 다니는 새가 아니다. 논밭 근처 야산의 시야가 좋은 곳에서 살아야 하는데, 요즘 논밭 근처의 야산은 칡덩굴이나 나무가 울창하다 보니 적들을 경계할 만한 시야 좋은 야산이 없어졌다.
꿩은 사계절 우리 인간과 함께 살려면 다양한 먹이가 있어야 한다. 특히 봄에서 여름까지 벌레, 나무열매, 식물의 새싹 등을 먹는 잡식성 조류이다. 그러나 옛날 추운 겨울에는 주로 밭에서 영양가 높은 콩, 논에서 벼, 나무 씨앗을 주워 먹으며 겨울을 나며, 이듬해 15개 정도의 건강한 알을 낳아 훌륭하게 새끼를 기른다. 그러나 요즘은 밭을 거의 경작하지 않아 꿩이 감소하고 있다.
조류학을 연구하는 필자는 1960년 대학에서 철새의 이동경로, 새들의 수명 등을 연구하느라 거의 3년동안 전국을 누비며 야생조류를 그물 등을 이용하여 잡아 10만 마리 이상의 새다리에 작은 알루미늄 가락지를 끼워 날렸다. 그중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다. 멧새과에 속하는 꼬까참새의 이동시기인 매년 봄·가을 중 가을인 10월 3일에 경기도 포천군 내촌면 직목리 조 밭에서 하루에 1,000마리 이상 잡아 가락지를 끼워 날려 보냈다. 그중 6마리가 미얀마에서 발견되어 월동지인 미얀마에서 겨울을 나고, 다시 우리나라를 통과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상의 월동지가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에 한 사람이 하루에 1,000마리 이상을 잡아서 가락지를 끼워 날려 보낸‘꼬까참새’는 지금 어디 갔는
지, 이동시기인 매년 10월초를 전후하여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꼬까참새’뿐만 아니다. 우리 주변에 흔한 제비도 초가집 처마마다 진흙과 지푸라기를 잘 섞어 집을 지어 5~6개의 알을 낳으며 번식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부화한 어린 새끼가 잘 커서 매년 강남인 태국에서 11월~3월까지 겨울동안 5개월을 지내다찾아와 번식하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의 가옥형태가 변하다 보니 제비가 둥지를 지을 장소는 없어지고, 어떤 제비는 시멘트 벽에 진흙을 붙이다 보니 둥지가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논밭의 진흙은 비닐하우스로 변하다 보니 재료도 구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제비를 비롯한 우리 주변의 야생에 흔한 텃새와 여름철새인 꾀꼬리, 제비, 휘파람새, 뻐꾸기, 백로 등은 논밭 근처의 독한 농약때문에 먹이사슬인 곤충이나 물고기들이 없어지고, 농약에 오염된 먹이를 먹다보니 알 껍질이 얇아지고, 산란율이 떨어지고,태어난 어린 새끼 또한 이소율이 떨어진다.가을 우리나라를 거쳐 봄에 이동하는 꼬까도요, 마도요, 노랑발도요, 민물도요, 뒷부리도요 등은 먼 번식지인 시베리아를 떠나, 우리나라 서해안의 넓은 갯벌에서 먹이인게, 갯지렁이, 새우, 작은 물고기 등을 충분히 먹어야 멀리 호수에 가서 월동을 하게 된다. 최근 서해안의 대부분이 매립과 서해안 공단조성으로 인한 오염으로 환경이 파괴되다 보니 도요새들의 먹이가 사라져 호주까지 가야할 민물도요, 세가락도요, 큰뒷부리도요, 마도요 등이 호주까지 잘 이동할 자신이 없는지 최근 인천 앞바다, 대부도 앞 갯벌,
군산 앞바다 유부도 등에서 겨울에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조류 450여종 중에서 필자와 같이 조류를 전공하는 사람이 1년동안 볼 수있는 조류는 솔직히 220여 종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개체수도 정확한 조사를 하지않았지만, 80%이상이 사라진 것으로 예상되며, 계속해서 우리 주변에서 매년 10%이상 공해와 물의 오염, 개발, 인구팽창 등으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고, 습지와 호수, 강, 경작지의 야산, 아고산대 가 있어 다양한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바다는 바다조류인 괭이갈매기류를 비롯하여 계절에 따라 갈매기류인 조류들이 계속 찾아오고 있고, 겨울이면 바다오리류인 바다비오리, 검둥오리사촌, 논병아리류인 뿔논병아리, 큰논병아리, 검은목논병아리, 아비류인 아비, 회색머리아비 등 많은 수의 새들이 서식처를 찾아 추운 겨울에 우리나라를찾아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철새들의 번식지인 아세아의 넓은 시베리아 대륙과 연결된 반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철새들의 이동경로로 이용하고 있고, 북쪽 번식지의 철새들은 우리나라가 가장 좋은 철새들의 정거장이 되고 있다. 특히, 이천시지역은 남한강과 인접한 지역으로 대부분 낮은 산악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남북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좋은 이동경로가 되는 지역이다.
1) 우리나라 환경별 대표적인 조류
○ 먼바다 섬의 조류 : 슴새, 바다제비, 바다쇠오리, 섬개개비, 가마우지 등 ○ 해안가의 조류 : 괭이갈매기, 재갈매기, 큰재갈매기, 바다비오리. 검둥오리, 검둥오리사촌, 큰논병아리, 뿔논병아리, 검은목논병아리, 바다직박구리, 흑로 등○ 갯벌의 조류 : 민물도요, 좀도요, 꼬까도요, 흑꼬까도요, 마도요, 말락꼬리마도요, 흰물떼새, 큰뒷부리도요, 흑꼬리도요, 노랑부리백로, 쇠백로 등○ 호수나 저수지의 조류 : 중백로, 중대백로, 꼬마물떼새, 깝작도요, 해오라기,검은댕기해오라기, 개개비, 덤불해오라기, 논병아리, 물닭,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고니, 큰기러기 등
○ 인가 및 경작지의 조류 : 제비, 참새, 까치, 딱새, 귀제비, 알락할미새, 찌르레기, 뻐꾸기, 멧새, 멧비둘기, 붉은뺨멧새, 검은댕기해오라기, 소쩍새, 노랑할미새
○ 울창한 산림의 종류 : 꾀꼬리, 산솔새, 붉은배새매, 호반새, 두견이, 쏙독새, 수리부엉이, 벙어리뻐꾸기, 호랑지빠귀, 파랑새, 원앙이 등
○ 높은 산의 조류 : 잣까마귀, 검은등뻐꾸기, 굴뚝새, 쇠유리새, 되솔새, 큰유리새, 흰배지빠귀, 바위종다리 등
2) 계절별 분류에 따른 변화
계절별 조류상은 5월에는 여름철새가 우점하여 9월까지 계속된다. 이는 여름철새의 주종을 이루는 백로 및 해오라기 종류가 강변과 주변 경작지에 많이 도래하기 때문이며, 습지를 이용하여 번식하는 개개비 및 물총새류와 산림에는 뻐꾸기류가 많이 도래하기 때문이다. 겨울철새는 오리류가 주종을 이루는데, 이들 오리류는 11월부터 도래하기 시작하여 겨울철동안 20~30여 종의 겨울철새가 도래하였는데, 대부분 습지환경을 이용하는 오리류 및 도요류가 주종을 이룬다.
텃새는 우리나라에서 사계절 관찰할 수 있는 종으로, 종마다 선호하는 지역과 환경에 서식하며, 봄부터 겨울까지 같은 지역에서 대부분 번식한다. 새는 강변에 서식하는 흰뺨검둥오리와 경작지주변 인가에 서식하는 참새 및 대표적인 산림조류인 박새류가 주종을 이룬다. 이른 봄인 4월 말이나 5월 초에 대부분 이동하며, 그중 할미새류가 가장 먼저 경작지나 야산에서 관찰된다. 순차적으로 딱새류, 물총새류, 꼬마물때새, 붉은뺨멧새, 꾀꼬리, 지빠귀류 등이 찾아오며, 6월 중순이면 여름철새의 도래가 모두 끝난다.
여름철새는 주로 강과 주변 논에서 관찰된 백로류가 주종을 이룬다.나그네새는 4월 초순부터 우리나라에서 관찰되기 시작하여, 10월 말경까지 한반도 중부지방을 `중간 기착지로 북상 또는 남하한다. 이동시기에는 산림보다는 야산이나 경작지 등을 많이 통과하여 울새, 쇠유리새와 같은 소형 종 산새들이 관찰된다.
3) 천연기념물
거제도 연안의 아비도래지(천연기념물 제227호)와 거제 학동의 동백림 및 팔색조번식지(천연기념물 제233호)가 있으며, 종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조류가 다수 있다.
(1) 팔색조
천연기념물 제204호
학 명 : Pitta brachyura (Temminck & Schlegel)
영 명 : Fairy Pitta
제1편 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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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조
우리나라 조류의 계절별 종수(총 394종 및 아종)
텃새(Resident)…………………………………………………………………………………… 57
겨울철새(Winter visitor) ………………………………………………………………………116
나그네새(Passage migrant) …………………………………………………………………103
여름철새(Summer visitor) …………………………………………………………………… 64
미조(Vagrant) …………………………………………………………………………………… 53
절종된 종(Probably extinct) ………………………………………………… 1(원앙사촌)
지정일자 : 1968년 5월 30일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머리꼭대기와 아랫배는 붉은빛, 눈썹선, 가슴, 옆구리는 노란색을 띄며, 등, 꼬리는 녹색, 어깨와 꼬리는 푸른 빛을 띈다. 날개 끝, 꼬리 끝, 눈옆은 검은색이며, 날개 끝에는 흰점이 있다. 몸길이는 약 18cm이다.
[습 성] 희귀한 여름철새로 주로 해안의 상록수림이나 산림이 울창한 곳에서 단독으로 생활한다. 경계심이 강하여 좀처럼 모습을 들어내지 않는다. 해안과 섬 또는 내륙 경사지의 잡목림이나 활엽수림의 밀림에서 번식한다. 딱정벌레류, 갑각류, 지렁이 등을 즐겨 먹는다. 우거진 숲속의 어두운 바위 틈이나 바위 위에서 나뭇가지를 이용해 둥지를 만든 후, 입구에는 쇠똥을 깔아 다른 동물의 침입을 막고, 알을 낳은 곳에는 이끼를 깐다. 한 배에 4~6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엷은 갈색바탕에 회색 점무늬가 있다. [실 태]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경기도, 경상남도 및 전라남도 등지에서 번식하나, 봄, 가을의 이동시기에는 한반도 도처에서 눈에 띈다. 특히, 경상남도 거제시의 동부면
과 학동리와 제주도 한라산의 중복 자연림의 번식지에는 해마다 여러 쌍이 규칙적으로 찾아와 번식한다. 지난 수년동안 거제도 번식지에는 해마다 4~5쌍이 찾아와 번식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광릉, 죽엽산,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 등지에서 새로이 채집되어, 이동 시기에 우리나라 각지를 통과함을 알게 되었다.
국제조류생존(Bird Life International) 및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적색자료서 에 의하면, 생존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멸종을 눈앞에 둔 매우 희귀한 새이다. 현재 거제도 학동의 노자산 상록수림에 서식하는 무리는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7~8월이면 학동마을 뒤 봉곡사 절주변에서 팔색조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 흑비둘기
천연기념물 제215호
학 명 : Columba janthina (Temminck)
영 명 : Japanese Wood Pigeon
지정일자 : 1968년 11월 20일
[형 태] 암·수가 동일하며, 몸 전체가 녹색과 적자색 광택을 띠는 검은색이다. 부리는 검은빛을 띄고, 회색이고 다리는 붉은색이다. 몸 길이는 약 40cm이다.[습 성] 희귀한 텃새로 동해, 서해, 남해의 도서지방에서 번식하며, 후박나무 숲에서서식한다. 상록 활엽수의 나무가지 위나 나무구멍에서 번식하며, 풀숲의 암석 위에 둥지를 트는 경우도 있다. 후박나무 열매나 섬자리공 열매 등 주로 식물성 먹이를 먹는다.
[실 태] 우리나라에서는 1936년 8월 26일 울릉도에서 채집된 암컷 1마리의 표본이 처음으로 학계에 소개된 이래, 1956년과 1971년 울릉도 학술답사에서 100`~200개체정도가 울릉도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1961년 전라남도 보길도에서수컷 1마리가 채집되어 소수나마 그곳에 서식하고 있음이 알려졌고, 1969년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군도 조사에서 사수도에 5개체, 횡간도에 1개체가 발견되었다. 1970년 전라남도 신안군 소흑산도에서 17개체가 발견되어, 남해연안 도서와 해안가의 후박나무 숲에는 소수의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의 답사에서 전혀 관찰되지 않아, 거제도에서는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3) 거제도 연안의 아비도래지
천연기념물 제 227호
지정일자 : 1970년 10월 30일
아비류는 5종으로 분류되며, 북극 주변에서 번식하는 한지성(寒地性) 조류들로 겨울 에는 온대지방에서 월동한다. 그중 3종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월동한다.
○ 회색머리아비(학명: Gavia pacifica (Lawrence), 영명: Pacific Diver)
[형 태] 몸길이는 65cm로 겨울 깃은 아비와 비슷하나, 보다 크고 육중하다. 등쪽 야외에서 더욱 암색으로 보이고, 가까운 거리에서는 반점이 없어 보이며, 배는 흰색이다.부리는 곧고 비교적 육중하다.
○ 아비(학명: Gavia stellata stellata (Pontoppidan), 영명: Red-throated Diver)
[형 태] 몸길이는 63cm이고, 부리는 다소 위로 뻗었으며, 회색머리아비보다 작고 선명한 색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아름답고 등쪽은 작은 백색반점이 있는 회갈색이며, 배쪽은 흰색을 띈다.
○ 큰회색머리아비(학명:Gavia arctica viridigularis Dwight, 영명: Black-throated Diver)
[형 태] 여름에는 회색머리아비와 비슷하지만, 목과 머리가 밝은 회색이어서 등의 암갈색과 대조를 이룬다. 앞 목은 어두운 녹색이다. 목의 옆에서 가슴까지 이어지는 흰색과 검은색 줄무늬가 뚜렷하다. 아비보다 더 크고, 등쪽이 어두운 편이며, 곧은 부리를가지고 있어 쉽게 구별된다.
아비는 우리나라의 동해안과 남해안일대에 드물지 않게 1마리씩 분산되어, 해마다 불규칙적으로 도래하여 월동하고 있다. 특히, 거제도에서는 해안선을 따라 자주 관찰된다.회색머리아비와 큰회색머리아비는 그 동안 매우 희귀한 겨울새로 출현하는 줄만 알았는데, 거제도 연안에 500~1,000마리 이상의 월동군이 해마다 도래하여 월동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아비도래지로 지정된 거제도지역은 청정해역으로 아직 오염이 적은 곳이 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기름 유출사고와 적조현상으로 많은 피해와 위협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야 하겠다.
(4) 거제도 학동의 동백림 및 팔색조 번식지
천연기념물 제 233호
지정일자 : 1971년 9월 13일
거제도는 남해해상 동경 128°37′, 북위 34°51′에 위치하여 있고, 부산에서 동북단의 장목면 진포까지의 최단거리는 184.5km이며, 거제도의 해안선 연장은 294km이다.팔색조는 대부분이 학동리 남방에 있는 노자산(577m)에서 다대리에 이르는 능선의 남사면 활엽수림에서 번식하지만, 일부는 주변의 활엽수림에 분산되어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자산 능선의 남사면은 비교적 심한 경사에 노출된 암석이 산재하고, 여름에는 습기찬 숲으로 팔색조 번식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학동의 노자산에 팔색조가 서식한다는 사실은, 1959년 7월 29일 어린 암컷 2마리와 어린 수컷 1마리를 포획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후에도 번식시기에는 적지 않게 포획되었다. 1970년 7월 19일 조사에서 학동리 가라산(노자산 남사면) 표고 100m의 어린느티나무 숲속 큰 바위 위에 둥지를 틀어 5개의 알을 낳은 것을 발견한 보고도 있었다.
둥지를 트는 장소는 앞이 트여 시야가 넓은 큰 바위 위에 너비 23cm, 깊이 20cm,출입구의 높이 5cm, 출입구경이 6.5cm인 이끼로 만든 둥지였다. 외각은 작은 나뭇가지와 마른덩굴 식물로 쌓고, 바닥은 나무뿌리, 알자리에는 풀대를 깔고 있었다. 학동의 팔색조가 사라진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해금강 주변으로 도로가 개설되고, 상록수림이 파괴된 것을 꼽을 수 있다.
(5) 까막딱따구리
천연기념물 제242호
학 명 : Drycopus martius (Linnaeus)
영 명 : Black Woodpecker
지정일자 : 1973년 4월 12일
[형 태] 수컷은 머리꼭대기가 붉고, 암컷은 뒷머리만 붉다. 몸전체가 광택이 있는 검 은색으로 부리는 녹색을 띤 황색으로 끝은 검다. 몸길이는 약 45.5cm이다.[습 성] 보기드문 텃새이며, 자연혼합림의 고목이 무성한 평지에서 고준지대에 이르기까지 서식하며, 지상에서 4~25m 높이의 나무줄기에 암수가 공동으로 8~17일쯤 걸려 구멍을 파서 둥지를 만들어 번식한다. 곤충류나 식물의 열매를 주로 먹는다.
[실 태] 서식환경의 주요인이 되는 고목이 벌체되어 감에 따라 점차 사라져 가는 텃새로 매우 드물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함경북도(19회), 함경남도(2회), 강원도(1회), 평안남도(2회), 황해도(2회), 경기도(14회)의 채집기록이 있지만, 중부 이북에 한한 지역이다. 그러나 충청북도, 부산 구덕산, 전라북도 내장산 등지에서도 관찰되었다.
일부 남아있는 자연혼합림의 오래된 큰 나무가 무성한 경기도 광릉, 강원도 설악산,강원도 명주군 연곡면 청학동, 전라북도 내장산 등지에는 아직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져 있으며, 가끔 관찰자의 눈에 띤다.
(6) 수리류(독수리·검독수리·참수리·흰꼬리수리)
천연기념물 제243호
지정일자 : 1973년 6월 20일
우리나라에는 지금까지 8종의 수리류가 알려져 있다. 그 가운데 2종은 북한지역에서, 또 다른 2종은 남·북한지역에서 각기 두 서너번 채집된 미조이므로, 나머지 4종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 독수리(학명 : Aegypius monachus (Linnaeus), 영명 : Black Vulture)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몸 전체는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다. 머리에는 검은색의 피부가 드러나 있고, 목에는 회갈색의 선명하지 않은 줄이 있으며, 부리의 기부와 발은 녹색을 띤다. 몸길이는 약 102~112m이다.
[습 성] 드문 겨울철새로 홀로 또는 쌍으로 생활하나, 5~6마리의 작은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큰 하천부근이나 호소지대, 초습지, 하구 등지에서 생활한다. 죽은 동물이나비틀거리는 오리, 물새 등을 잡아 먹는다.
○ 검독수리(학명 : Aquila chrysaetos japonica Severtzov, 영명 : Golden Eagle)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머리꼭대기와 뒷목은 황갈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어두운 갈색으로 날개 중앙부에는 회갈색 무늬가 있다. 어린 새의 날개와 꼬리의 안쪽에는 흰부분이 있다. 몸길이는 약 85cm이다.
[습 성] 주로 내륙지방의 바위 절벽에서 번식하는 텃새이다. 해안선과 하천을 따라남하하여 해안 앞바다 하구나 삼각주에서 1마리 또는 2~3마리가 함께 생활한다. 작은 포유류와 중형 조류를 주로 먹는다.
○ 참수리(학명 : Haliaeetus pelagicus pelagicus (Pallas),영명 : Steller's Sea Eagle)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몸 전체가 거의 흑갈색이다. 이마, 어깨, 꼬리는 흰색이며, 유난히 큰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발은 노란색이다. 몸길이는 수컷이 약 88cm이고, 암컷은 약 102cm이다.
[습 성] 매우 드문 겨울철새로 해안, 하천의 하류, 평지와 산지의 물가, 호소 등지에서 생활한다. 대개 홀로 생활하나, 독수리, 흰꼬리수리와 함께 5~6마리 내외의 무리를 짓기도 한다. 연어, 송어, 산토끼, 물범, 중형 조류, 각종 물고기, 동물의 썩은 고기 등 을 주로 먹는다.
○ 흰꼬리수리(학명 : Haliaeetus albicilla albicilla (Linnaeus), 영명 : Whitetailed
Sea Eagle)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머리와 어깨는 황갈색이고, 가슴, 배, 등은 갈색이며, 날개의 끝부분은 특히 어두운 갈색이다. 꼬리는 흰색이며, 부리와 발은 노랗다. 몸길이는 수컷이 약 80cm, 암컷이 약 95cm이다.
[습 성] 드문 겨울철새로 해안의 바위, 갯벌, 소택지, 내륙의 호수, 하천하구 및 개활지에서 생활하며, 산악지대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단독생활을 하며 연어, 송어, 산토끼,쥐, 오리, 물떼새, 도요새, 까마귀 등을 잡아 먹는다.[실 태] 전체적인 생존집단이 감소되고 있는 전 세계적인 보호를 요구하는 종이다.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나, 깃털의 색깔이나 색깔형에서도 폭 넓은 변이를 나타낸다.
우리나라에는 섬진강, 대성동(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비무장지대), 한강, 낙동강 등 큰 하천이나 하구 또는 동서 해안 및 남해 도서연안 등 도처에서 월동하는 드문 겨울새이다. 낙동강과 한강 등 하구의 삼각주 갈대밭 주변과 개펄에는 196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만 해도 겨울철에는 항상 독수리의 무리 4∼5마리가 눈에 띄곤 했었다.
그러나 그곳들은 이미 댐과 하구언 건설 등 매립과 개발로 인해 환경은 크게 변화하였으며, 독수리를 비롯한 많은 철새들은 이제 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오늘날 독수리를 볼 수 있는 곳은 대성동과 판문점 일원에 잔존하는 비무장지대에 국한되나 그곳이나 인접지역도 해마다 변모해 가고 있다.
(7) 매류(참매·붉은배새매·새매·개구리매·황조롱이·매)
천연기념물 제323호
지정일자 : 1982년 11월 4일
지구상에서 매목 Falconiformes에 속하는 조류는 272종에 이른다. 그 가운데 수리과Accipitridae는 211종, 매과 Falconidae는 61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수리류 21종과 매류 6종이 기록되어 있다. 이들 27종 가운데, 이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리류 4종 외에 8종(참매, 붉은배새매, 새매, 잿빛개구리매, 알락개구리매, 개구리매,황조롱이, 매)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맹금류(수리류와 매류)는 범세계적으로 보호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전국토가 겪고 있는 환경오염과 농약으로 인해 서식지와 먹이가 줄어 들면서, 그 수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 참매(학명 : Accipiter gentilis schvedowi (Menzbier), 영명 : Goshawk)[형 태] 몸길이는 48∼61cm로 등은 회갈색이며, 눈에 띄는 백색 눈썹선이 있고, 어깨는 백색으로 얼룩져 있다. 배쪽은 흰색이고, 회갈색 가로줄 얼룩 무늬가 있다. 날때는 비교적 짧고 폭 넓은 날개와 긴 꼬리가 뚜렷하다.
[습 성] 전국 도처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겨울철새이다.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사 용해온 대표적인 꿩사냥 매이다. 잡목림의 교목가지에 둥지를 틀고, 산란기는 5월 상순에서 6월경까지이며, 한 배의 산란수는 2∼4개이다.(보통 3개) 포유류 및 조류를 먹이로 하는데, 포유류의 토끼를 주식으로 하고 기타 작은 동물도 먹는다.
○ 붉은배새매(학명 : Accipiter soloensis (Horsfield), 영명 : Chinese Sparrow Hawk)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머리, 등과 꼬리는 검은빛을 띤 회색이고, 배는 흰색이며,턱밑과 가슴은 약간 붉은색을 띠고 있다. 날개의 안쪽 끝은 검은색이며, 부리는 뿔색이다. 몸길이는 수컷이 약 27cm, 암컷이 약 30cm이다.[습 성] 우리나라 중부지방 전역에서 번식하는 여름철새로 주로 평지, 구릉, 농촌 인가부근의 참나무와 소나무 등에서 서식한다.
○ 새매(천연기념물 제323호, 학명 :Accipiter nisus nisosimilis (Tickell), 영명 :
Sparrow Hawk)
[형 태] 몸길이는 28∼38cm이고, 암컷은 수컷보다 훨씬 크다. 성조의 수컷은 등쪽은 암회색이며, 어깨에 백색 반점이 있다. 배쪽은 회색이며, 앞가슴에 암갈색의 가로무늬가 있다. 눈 위의 백색 줄무늬가 뚜렷하고, 다리, 눈과 눈동자는 황색이다. 날 때에는 짧고 둥근 날개와 긴 꼬리가 뚜렷하다. [현실태] 한반도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드물지 않는 텃새이다. 번식기 이외에는 평지나 도시, 교외 등지에서 볼 수 있다. 잡목림에서 둥지를 틀고 산란기는 5월경이며, 한배의 산란수는 4-5개로 작은 조류와 포유류를 먹이로 한다.
○ 잿빛개구리매(천연기념물 제323호, 학명:Circus cyaneus (Linnaeus), 영명 :Hen Harrier)
[형 태] 수컷은 머리, 가슴, 등, 꼬리가 잿빛이고, 배는 흰색이다. 암컷은 몸 전체가 갈색으로 진한 갈색무늬가 있다. 암수 모두 날개의 끝은 검은색이고, 허리는 흰색이다. 몸길이는 수컷이 약 43cm , 암컷은 약 53cm이다. [습 성]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새로 단독 생활을 할 때가 많고, 꼬리를 벌리고 날개를 펄럭이며, 긴 다리를 뻗고 한 곳에 정지한 채 먹이를 찾는다. 평지, 개활지, 초습지,야산, 구릉, 하천부지의 초지 및 농경지에서 생활한다.
○ 알락개구리매(학명 : Circus melanoleucos, 영명 : Pied Harrier)
[형 태] 수컷은 머리, 등, 날개가 검은색이고, 날개의 앞쪽과 배는 흰색이며, 날개의 뒤쪽과 꼬리는 회색이다. 암컷은 잿빛개구리매의 암컷과 비슷한데, 배의 색이 밝고 날개 끝과 꼬리가 진한 회색이다. 몸길이는 약 45cm이다.[습 성] 휴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드물게 보이는 나그네 새로 하천, 산림부근의 초지에서 서식한다. 작은 조류나 개구리, 물고기 등을 잡아 먹는다.
○ 개구리매(학명 : Circus aeruginosus spilonotus Kaup, 영명 : Marsh Harrier)
[형 태] 수컷은 머리가 어두운 갈색 또는 검은색이고, 등과 날개는 회색 또는 검은색 이며, 가슴과 배는 희다. 암컷은 머리와 가슴이 살색에 가까운 엷은 갈색이며, 등과 날개, 배는 약간 붉은빛을 띈 갈색이다. 몸길이는 수컷이 약 48cm이다.[습 성] 봄, 가을에 우리나라를 지나는 나그네 새로, 습지 또는 초원위를 1~2m 높이로 날며 먹이를 찾는다. 지상 또는 풀 위에 앉는 것이 보통이나 말뚝 위나 바위에 앉
아 쉬기도 하며, 높은 나무 위에 앉는 일은 없다. 홀로 생활할 때가 많다.
○ 매(학명 : Falce Peregrinus japonensis Gmelin, 영명 : Peregrine Falcon)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머리, 뺨, 등은 짙은 회색이다. 턱밑은 흰색이고, 가슴과 배는 때묻은 흰색에 검은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다. 어린 새는 가슴에 세로 점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수컷이 약 38cm, 암컷이 약 51cm이다.
[습 성] 드문 텃새로 주로 해안이나 도서지방의 절벽에서 번식한다. 홀로 생활할 때가 많고, 먹이를 발견하면 고공에서 날개를 오므리고 굉장한 속도로 급강하하여 발톱으로 먹이를 채는 것이 보통이다.
○ 황조롱이(학명 : Falco tinnunculus interstinctus Horsfield, 영명 : Kestrel)
[형 태] 수컷은 머리와 꼬리가 회색이고, 눈 밑에 검은 세로줄이 있으며, 꼬리 끝에는 검은색과 흰색의 줄이 있다. 등은 붉은빛을 띠는 갈색으로 검은 점이 있고, 날개 끝쪽은 검다. 암컷은 머리와 꼬리에도 등과 마찬가지로 적갈색에 검은점이 있다. 몸길이는 수컷이 약 30cm, 암컷이 약 33cm이다. [습 성]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는 텃새로 도시나 시골의 마을 부근에서 서식하며, 강가의 암벽, 건물의 벽사이에서 번식한다.
(8) 올빼미·부엉이류(올빼미·수리부엉이·솔부엉이·칡부엉이·쇠부엉이·소쩍새·큰소쩍새)
천연기념물 제324호
지정일자 : 1982년 11월 4일
전세계적으로 올빼미목(Strigifotmes) 조류는 136종이 알려져 있으며, 그 가운데 올빼미과 Strigidae 조류는 126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0종의 올빼미과 조류가 기록되어 있으나, 기록이 저조한 흰올빼미, 긴점박이올빼미. 금눈쇠올빼미를 제외한 나머지 7종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맹금류(수리류와 매류)와 함께 범세계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 올빼미(학명 : Strix aluco (Clark), 영명 : Korean Wood Owl)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머리와 등은 회갈색으로 흰 점무늬가 많고, 가슴과 배는 잿빛을 띠는 흰색으로 갈색의 세로 점무늬가 있으며, 얼굴도 회갈색이다. 구부러진 부리는 옥색을 띤 황색이고, 발은 살색이다. 몸길이는 약 35cm이다.
[습 성] 주로 우리나라 평지의 침엽수림이나 활엽수림에 생활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로 낮에는 나무가지에서 휴식을 하고 밤에 활동한다. 경기도 남양주군 광릉의 숲에서매년 번식한다.
○ 수리부엉이(학명 : Bubo bubo kiautschensis Reichenow, 영명 : Eagle Owl)
[형 태] 암·수가 동일하며, 몸 전체가 황갈색을 띠며, 가슴, 등, 날개에는 검은 세로 점무늬가 있고, 그 밖의 부분에는 암갈색의 무늬가 있다. 머리에는 검은색의 큰 귀깃이 2개 있다. 몸길이는 약 66cm이다.
[습 성] 비교적 드문 텃새로 중부 이북지방의 깊은 산의 암벽과 바위산, 강가의 절벽 에서 생활하며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암벽의 선반처럼 생긴 곳이나 바위굴속, 바위사이의 틈에서 번식한다.
○ 솔부엉이(학명 : Ninox scutulata (Rattles), 영명 : Brown Hawk Owl)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머리, 등, 꼬리는 진한 갈색이고, 가슴과 배는 흰색으로 암갈색의 세로 점무늬가 있으며, 꼬리에는 암갈색의 가로 띠가 있다. 부리와 발은 노랗고,몸 길이는 29cm이다.
[습 성] 드물지 않은 여름철새로 평지에서 표고 1,000m정도의 산지에 이르기까지 침엽수, 낙엽 활엽수림, 인가부근의 숲, 도시의 공원, 정원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밤에활동하고 번식기에는 사람이 둥지부근에 나타나면 습격한다.
○ 칡부엉이(학명 : Asio otus otus (Linnaeus), 영명 : Long-eared Owl)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몸 전체가 황갈색으로 옅은 회색을 띈다. 가슴, 배, 꼬리에는 짙은 갈색의 세로 점줄무늬가 많으며, 등과 날개에는 암갈색의 얼룩 점무늬가 있다. 머리에는 갈색의 큰 귀깃이 있다. 몸길이는 약 38cm이다.
[습 성] 최근 그 수가 감소하고 있는 텃새로, 소나무숲과 같은 침엽수 산림에서 서식하며 야간에 활발한 활동을 한다. 잡목림에서 매류나 말똥가리 등의 묵은 둥지를 이용하여 번식하며, 드물게 교목의 뿌리 부근에서도 번식한다.
○ 쇠부엉이(학명 : Asio flammeus flammeus (Pontoppidan), 영명 : Short-eared Owl)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몸 전체는 황갈색이다. 배는 흰색이며, 등과 날개에는 많은 검은 줄무늬가 있고, 가슴과 배에는 어두운 갈색의 세로 줄무늬가 있다. 날개 끝은 엷은 주황색을 띠며, 머리에는 작은 귀깃이 있다. 몸길이는 약 38.5cm이다. [습 성] 겨울철새로 산지의 풀숲, 개활지의 갈대밭, 교목, 괌목, 잡목 등에서 생활한 다. 주로 야간에 활동하나 낮에 활동하는 수도 있다. 낮에는 대개 풀숲 속에 잠자리를 정하고 숨어 산다.
○ 소쩍새(학명 : Otus scops (Sharpe), 영명 : Scops Owl)
[형 태] 암·수 동일하나, 갈색형과 적색형이 있다. 갈색형은 머리가 회갈색으로 암갈색 무늬가 있고, 등은 적갈색으로 암갈색 무뉘가 있다. 적색형은 몸 전체가 붉은 갈색을 띤다. 눈은 황색이다. 몸길이는 약 20cm이다.
[습 성]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하게 번식하는 여름철새로 낮에는 숲에서 휴식을 하고,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조류이다. 곤충류, 거미류를 먹는다.
○ 큰소쩍새(학명 : Otus bakkamoena ussuriensis (Buturlin), 영명 : Collared Scops Owl)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머리와 등은 갈색으로 각 깃의 끝은 검고 짙은 갈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턱밑과 아랫배는 희고, 나머지는 등과 비슷하며, 눈은 붉은 색이다. 몸길 이는 약 24cm이다. [습 성] 남부지방보다는 중부 이북지방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겨울철새로 낮에는 어두
운 숲에서 쉬고, 저녁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야행성 조류이다.
(9) 기러기류(개리·흑기러기)
천연기념물 제325호
지정일자 : 1982년 11월 4일
지구상에서 기러기목 Anseriformes 조류는 146종이 일려져 있으나, 그 가운데 순기러기류는 14종에 불과하며, 우리나라에는 7종의 기러기류가 도래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사라져가는 개리와 흑기러기의 2종만이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5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개리는 국제조류생활(Bird Life International) 및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적색자료서에 의하면 일본, 남북한, 타이완에 50,000마리 밖에 생존해 있지 않은 멸종위기의 새이다.
○ 개리(학명 : Anser cygnoides (Linnaeus), 영명 : Swan Goose)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눈 앞, 머리위에서부터 뒷목까지 암갈색이고, 등과 날개는 흑갈색으로 흰색 또는 줄무늬가 있다. 뺨, 앞목, 아랫배는 흰데 뺨은 황갈색을 띠고 있다. 가슴은 회갈색이다. 몸길이는 약 87cm이다.
[습 성] 비교적 드문 철새로 호소, 논, 초습지, 소택지, 해안, 간척지 등지에서 홀로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날아 오를 때는 5~10m를 달린 후떠 오른다. 수생식물, 벼, 보리, 밀 등과 조개류를 먹는다.
○ 흑기러기(학명 : Branta bernicla (Tougarinov), 영명 : Brant)
[형 태] 암·수 동일하며 머리, 가슴, 등은 검은색이다. 배는 흰색인데, 검은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고, 턱밑도 흰색인데, 검은 줄무늬가 있다. 다리는 검은색이며, 몸길이는약 61cm이다.
[습 성] 남해연안과 도서에 규칙적으로 날아오는 드문 겨울철새이다. 홀로 또는 작은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만조시나 밤에는 해상에서 쉬며, 낮의 간조시에는 해안이나 얕은 곳에서 먹이를 찾는다.
(10) 검은머리물떼새
천연기념물 제326호
학 명 : Haematopus ostralegus (Swinhoe)
제5장 동 물
- 271 -
영 명 : Oystercatcher,
지정일자 : 1982년 11월 4일
[형 태] 암·수가 동일하며 머리, 가슴, 등은 검고 배, 어깨, 허리, 날개의 기부 뒷쪽과 꼬리의 기부는 희며, 부리, 눈, 발은 붉은색이다. 몸길이는 약 45cm이다.[습 성] 희귀한 텃새로 번식기에는 무인도서의 암초가 있는 곳, 하구의 삼각주, 해안의 자갈밭, 갯벌 등지에서 서식하며, 하천의 모래밭이나 하구의 삼각주에서 월동한다.4~5마리가 무리를 이룬다. 해산 연체동물이나 게류, 작은 어류를 먹는다.
[실 태]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적은 수의 집단이 캄차카 동해안, 오호츠크해 북단펜진만과 우리나라의 서해안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반도에서 검은머리물떼새가 번식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은, 1917년 4월 구로다 나가미치박사가 전라남도 영산강 하구에서 2개의 알을 발견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그 뒤 1973년 6월과 1974년 6월, 강화도 삼산면 매음리의 보문사 앞바다에 자리한
대송도에서 알이 확인됨으로써 비로소 우리나라에서도 드물게나마 검은머리물떼새가 번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로부터 북쪽은 강화도 삼산면 휴전선부근 괴리섬에, 남쪽은 신안군 앞바다에 이르는 서해안 무인도서에서 약 150마리 안팎의 작은 집단이 해마다 번식하리라 추정해 왔으며, 이들 번식집단과 번식지에 대해서는 각별한 보호가 요청되고 있다.
겨울에는 동북아 북쪽의 번식집단, 러시아와 중국 동북지방에서 번식한 무리는 한반도의 서해안 군산 외항에서 월동하며, 최근 확인된 바로는 850마리까지의 큰 월동군을 관찰한 예도 있다. 겨울철 서해안이나 낙동강 하구 그리고 내륙의 물가에서도 간혹 1,2마리가 눈에 띄나, 여름에는 매우 한정된 해안과 무인도서에서 볼 수 있다. 그 밖에 1979년 7월 19일에는 목포와 비금도사이에서 8마리, 1980년 7월 25∼28일에는 서해 고군산군도에서 77마리나 되는 집단이 관찰되었다.
(11) 원앙이
천연기념물 제327호
학 명 : Aix galericulata (Linnaeus)
영 명 : Mandarin Duck
지정일자 : 1982년 11월 4일
[형 태] 수컷은 머리와 가슴이 진한 밤색이고, 가슴에 2개의 세로 줄무늬가 있으며,등은 청록색, 얼굴과 장식깃은 누른빛을 띤다. 암컷은 몸 전체가 어두운 회색이며, 수많은 흰 점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약 45cm이다.
[습 성] 삼림이 울창한 산간 계류에서 번식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로 겨울에는 저수지, 호소, 해변, 냇가의 물에서 크고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숲속에 있는 활엽수의나무구멍, 인공 새집, 돌담 틈새에 둥지를 틀고 번식한다. 풀씨, 나무열매, 달팽이류,작은 민물고기 등을 먹으며, 특히 도토리를 즐겨 먹는다.
[실 태] 아무르강 계곡의 중앙부와 하류의 쿠마리강 하류, 남쪽은 우수리지역과 중국동북지방을 거쳐 하북성 북부까지와 일본에서 번식한다. 북부의 번식집단은 결빙 후에 남쪽으로 퇴각하며 중국 동남부, 드물게는 타이완, 아샘에서의 기록도 있으며, 사할린 남부에도 나타난다. 분포권 안에서도 흔한 새는 아니며, 우리나라에서도 비교적 드문텃새이다. 지구상에는 현재 약 20,000개체가 생존하리라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 광릉 숲속의 물가에서는 언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해마다 번식하며 불어나고 있다. 겨울에는 100마리 이상의 무리도 흔히 볼 수 있고, 수컷은 털갈이 시기나 늦여름에 무리를 짓기도 하지만, 단독생활도 한다. 매년 4월 하순부터 7월 사이에 나무구멍을 이용하여 번식하나, 때로는 쓰러진 나무 밑이나 우거진 풀 속에서도 새끼를 친다. 한 배에 9∼12개의 알을 낳으며, 28∼30일동안 약 80%의 낮과 밤에 암컷이 알을 품는다. 부화 뒤 육추기간은 약 6주일이고, 5월 하순에서 7월 하순사이에 새끼를 볼 수 있다.
* 표시는 문헌상 기록은 있으나 현재 관찰이 불가능하여 서식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되는 종임.
아비목 GAVIFORMS
아비과 GAVIDAE
아비 Gavia stellata stellata
회색머리아비 Gavia pacifica
*흰부리아비 Gavia adamsii
논병아리목 PODICIPEDIFORMES
논병아리과 PODICIPEDIDAE
논병아리 Podiceps ruficollis
귀뿔논병아리 Podiceps auritus auritus
검은목논병아리 Podiceps nigricollis nigricollis
뿔논병아리 Podiceps cristatus cristatus
큰논병아리 Podiceps grisegena holbollii
슴새목 PROCELLARIIFORMES
슴새과 PROCELLARIDAE
거 제 도 의 조 류 목 록
슴새 Calonectris leucimelas
바다제비과 HYDROBATIDAE
바다제비 Oceanodroma monorhis
사다새목 PELECANIFORMES
가마우지과 PHALACROCORACIDAE
민물가마우지 Phalacrocorax carbo hanedae
가마우지 Phalacrocorax filamentosus
쇠가마우지 Phalacrocorax pelagicus pelagicus
군함조과 FREGATIDAE
*군함조 Fregata ariel ariel
황새목 CICONIIFORMES
백로과 ARDEIDAE
왜가리 Ardea cinerea
*붉은왜가리 Ardea purpurea manilensis
중대백로 Egretta alba
중백로 Egretta intermedia
흑로 Egretta sacra
황로 Bubulcus ibis
해오라기 Bubulcus nycticorax
쇠백로 Egretta garzetta
검은댕기해오라기 Ardeola striata
*알락해오라비 Botaurus stellaris stellaris
덤불해오라비 Ixobrychus sinensis sinensis
*붉은해오라비 Gorsakius goisagi
해오라비 Nycticorax nycticorax nycticorax
검은댕기해오라비 Butorides striatus amurensis
매목 FALCONIFORMES
수리과 ACCIPITRIDAE
벌매 Pernis ptilorhymchus orintalis
솔개 Milvus migrans lineatus
흰꼬리수리 Haliaeetus albicilla
참수리 Haliaeetus pelagicus pelagicus
참매 Accipiter gentilis schvedowi
제5장 동 물
- 273 -
*개구리매 Circus aeruginosus
*잿빛개구리매 Circus cyaneus cyaneus
붉은배새매 Accipiter soloensis
새매 Accipiter nisus
*털발말똥가리 Buteo lagopus menzbieri
*큰털발말똥가리 Buteo hemilasius
말똥가리 Buteo buteo japonicus
왕새매 Butastur indicus
*검독수리 Aquila chrysaetos japonica
*독수리 Aegypius monachus
매과 FALCONIDAE
황조롱이 Falco tinnunculus
매 Falco peregrinus japonensis
새호리기 Falco subbuteo subbuteo
기러기목 ANSERIFORMES
오리과 ANATIDAE
흑기러기 Branta bernicla orientalis
쇠기러기 Anser albifrons frontalis
큰기러기 Anser fabalis
황오리 Tadorna ferruginea
*흑부리오리 Tadorna tadorna
청둥오리 Anas platyrhynchos
흰뺨검둥오리 Anas poecilorhyncha
쇠오리 Anas crecca
원앙이 Aix galericulata
*가창오리 Anas formosa
홍머리오리 Anas penelope
발구지 Anas querquedula
*넓적부리 Anas clypeata
*청머리오리 Anas facata
알락오리 Anas strepera
고방오리 Anas acuta
*비오리 Mergus serrata
제1편 자 연
- 274 -
흰비오리 Mergus albellus
바다비오리 Mergus serrator
검은머리흰쭉지 Aythya marila marila
댕기흰쭉지 Aythya fuligula
흰쭉지 Aythya ferrina
검둥오리 Melanitta nigra americana
검둥오리사촌 Melanitta fusca stejnegeri
흰줄박이오리 Histrionicus histrionicus
흰뺨오리 Bucephala clangula clangula
뜸부기과 RALLIDAE
*흰눈썹뜸부기 Rallus aquaticus indicus
*쇠뜸부기 Porzana pusilla pusilla
쇠뜸부기사촌 Porzana fusca
뜸부기 Gallicrex cinerea cinerea
물닭 Fulica atra
쇠물닭 Gallinula chlropus
닭목 GALLIFORMES
꿩과 PHASIANIDAE
꿩 Phasianus colchicus
메추라기 Coturnix coturnux japonica
들꿩과 TETRANONIDAE
*들꿩 Tetrastes bonasia vicinitas
도요목 CHARADRIIFORMES
검은머리물떼새과 JAEMATOPODIDAE
검은머리물떼새 Haematopus ostralegus osculams
물떼새과 CHARADRIIDAE
꼬마물떼새 Charadrius dubius
*흰목물떼새 Charadrius placidus
왕눈물떼새 Charadrius mongolus stegmanni
*큰왕눈물떼새 Charadrius leschenaultii
*큰물떼새 Charadrius asiatrcus veredus
흰물떼세 Charadrius alexandrinus
검은가슴물떼새 Pluvialis dominica fluva
개꿩 Pluvialis squatarola
*댕기물떼새 Vanellus vanellus
도요과 SCOLOPACIDAE
꼬까도요 Arenaria interpres interpres
좀도요 Calidris ruficollis
종달도요 Calidris minutilla subminuta
삑삑도요 Tringa ochropus
민물도요 Calidris tenuirostris
붉은갯도요 Calidris ferruginea
붉은어깨도요 Calidris tenuirostris
세가락도요 Crocethia alba
*넓적부리도요 Eurynorhynchus pygmeus
*송곳부리도요 Limicola falcinellus sibirica
학도요 Tringa totanus eurhinus
청다리도요 Tringa nebularia
알락도요 Tringa glareola
노랑발도요 Tringa brevipes
깝작도요 Tringa hypoleucos
꺅도요 Gallinago gallinago
흑꼬리도요 Limosa limosa
큰뒷부리도요 Limosa lapponica baueri
마도요 Numenius arquata orientalis
알락꼬리마도요 Numenius madagascariensis
중부리도요 Numenius phaeopus variegatus
멧도요 Scolopax rusticola
*바늘꼬리도요 Gallinago stenura
장다리물떼새과 RECURVIROSTRIDAE
*장다리물떼새 Himantopus himantopus
지느러미발도요과 PHALAROPODIDAE
지느러미발도요 Phalaropus labatus
제비물떼새과 GLAREOLIDAE
*제비물떼새 Glareola maldivarum
갈매기과 LARIDAE
붉은부리갈매기 Larus ridibundus sibiricus
재갈매기 Larus argentatus vagae
큰재갈매기 Larus schistisagus
*갈매기 Larus canus
쇠제비갈매기 Sterna albifrons
괭이갈매기 Larus crassirostris
*검은머리갈매기 Larus saundersi
세가락갈매기 Larus tridactylus
제비갈매기 Sterna hirundo
바다오리과 ALCIDAE
바다쇠오리 Brachytamphus marmoratus
비둘기목 COLUMBIFORMES
비둘기과 COLUMBIDAE
양비둘기 Columba rupestris
멧비둘기 Streptopelia orientalis
*흑비둘기 Columba janthina
두견목 CUCULIFORMES
두견과 CUCULIDAE
뻐꾸기 Cuculus canorus
매사촌 Cuculus canorus
두견이 Cuculus poliocephalus
벙어리뻐꾸기 Cuculus saturatus
올빼미목 STRIGIFORMES
올빼미과 STRIGIDAE
수리부엉이 Budo budo kiautschensis
칡부엉이 Asio otus otus
솔부엉이 Ninox scutulata
소쩍새 Otus scops
*큰소쩍새 Otus bakkamoens
올빼미 Strix aluco
쏙독새목 CAPRIMULGIFORMES
쏙독새과 CAPRIMULGIDAE
쏙독새 Caprimulgus indicus
칼새목 APODIFORMES
칼새과 APODIDAE
칼새 Apus pacificus
파랑새목 CORACIIFORMES
파랑새과 CORACIIDAE
파랑새 Eurystomus orientalis
물총새과 ALCEDINIDAE
물총새 Alcedo atthis
호반새 Halcyon coromanda
청호반새 Halcyon pileata
후투티과 UPUPIDAE
후투티 Upupa epops
딱다구리목 PICIFORMES
딱다구리과 PICIDEA
쇠딱다구리 Dendrycopos kizuki
오색딱다구리 Dendrycopos major
큰오색딱다구리 Dendrycopos leucotos
*청딱다구리 Dendrycopos canus
참새목 PASSERIFORMES
팔색조과 PIRRIDAE
팔색조 Pitta brachyura
뿔종다리과 ALAUDIDAE
*뿔종다리 Galerida cristata
종다리 Alauda arvensis
제비과 HIRUNDINIDAE
*갈색제비 Riparia riparia
제비 Hirundo rustica
귀제비 Hirundo daurica
할미새과 MOTACILLIDAE
물레새 Dindronanthus indicus
노랑할미새 Motacilla cinerea
알락할미새 Motacilla alba leucopsis
백할미새 Motacilla alba ocularis
검은등할미새 Motacilla grandis
힝둥새 Anthus hodgsoni
발종다리 Anthus spinoletta
할미새사촌과 CAMPEPHAGIDAE
*할미새사촌 Pericrocctus devaricatus
직박구리과 PYCNONOTIDAE
직박구리 Hypsipetes amaurotis
때까치과 LANIIDAE
때까치 Lanius bucephalus
칡때까치 Lanius tigrinus
노랑때까치 Lanius cristatus
여새과 BOMYCILLIDAE
*황여새 Bombycilla garrulus
*홍여새 Bombycilla japonica
물까마귀과 CINCLIDAE
*물까마귀 Cinclus pallasii
굴뚝새과 TROGLODYTIDAE
굴뚝새 Troglodytes troglodytes
바위종다리과 PRUNELLIDAE
*바위종다리 Prunella cillaris
*멧종다리 Prunella montunella
딱새과 MUSCICAPIDAE
울새 Erithacus sibilans
붉은가슴울새 Erithacus akahige
*진홍가슴 Erithacus calliope
쇠유리새 Erithacus cyane
유리딱새 Erithacus cyanurus
딱새 Phoenicurus auroreus
검은딱새 Saxicola torquata
흰눈썹지빠귀 Turdus sisbiricus
호랑지빠귀 Turdus dauma
되지빠귀 Turdus hortulorum
흰배지빠귀 Turdus pallidus
*검은지빠귀 Turdus cardis
붉은배지빠귀 Turdus chrysolaus
노랑지빠귀 Turdus namunanni
개똥지빠귀 Turdus naumanni eunomus
붉은머리오목눈이 Paradoxornis webbianus
숲새 Cettia squameiceps
휘파람새 Cettia diphone
*붉은허리개개비 Locustella fasciolata
쥐발귀개개비 Locustella lanceolata
*쇠개개비 Acrocephalus bistrigiceps
*큰부리개개비 Acrocephalus aedon
개개비 Acrocephalus arundinaceus
*쇠솔새 Phylloscopus borealis
산솔새 Phylloscopus occipitalis
상모솔새 Regulus regulus japonensis
흰눈썹황금새 Ficedula zanthopygia
황금새 Ficedula narcissina
*솔딱새 Muscicapa sibirica
제비딱새 Muscicapa griseistricata
*쇠솔딱새 Muscicapa latirostris
노랑딱새 Ficedula mugimaki
큰유리새 Cynopyila cyanomelana
오목눈이 Aegithalos caudatus
바다직박구리 Monticola solitarius
섬개개비 Locustella ochotensis pleskei
삼광조 Terpsiphone atrocaudata
박새과 PARIDAE
박새 Parus major
진박새 Parus ater
쇠박새 Parus palustris
곤줄박이 Parus varius
동고비과 SITTIDAE
동고비 Sitta europaea
제1편 자 연
- 280 -
나무발발이과 CERTHIDAE
*나무발발이 Certhia familiaris
동박새과 SITTIDAE
동박새 Zosterops japonica
멧새과 EMBERIZIDAE
멧새 Emberiza cioides
쇠검은머리쑥새 Emberiza yessoensis
붉은뺨멧새 Emberiza fucata
쑥새 Emberiza rustica
노랑턱멧새 Emberiza elegans
꼬까참새 Emberiza rutila
무당새 Emberiza sulphurata
촉새 Emberiza spodocephala
되새과 FRINGILLIDAE
되새 Fringilla montifringilla
방울새 Carduelis sinica ussurien
장박새 Carduelis sinica
검은머리방울새 Carduelis spinus
*홍방울새 Acanthis flammea
양진이 Carpodacus rosea
*솔잣새 Loxia curvirostra
긴꼬리홍양진이 Uragus sibiricus
*멋쟁이새 Pyrrhula pyrrhula rosacea
밀화부리 Eophona migratoriu
큰부리밀화부리 Eophona personata
콩새 Coccothraustes coccothrastes
참새과 PLOCEIDAE
참새 Passer montanus
찌르레기과 STURNIDAE
찌르레기 Sturnus cineraceus
쇠찌르레기 Sturnus philippensis
꾀꼬리과 ORIOLIDAE
꾀꼬리 Oriolus chinensis
까마귀과 CORVIDAE
어치 Garrulus glandarius
*물까치 Cyanopica cyana
까치 Pica pica
까마귀 Corvus corone
갈까마귀 Corvus minedula
떼까마귀 Corvus frugilegus
*큰부리까마귀 Corvus macrorhynchos
*잣까마귀 Nucifraga caryocatac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