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하루 하루를 살다가 보면 문득 어디론가 여행을 따나고 싶은때가
바로 요즘 휴가철에 더그런 생각이드는데 이럴때는 어느곳이든 찾아나서기도 하지만
아무곳도 가지못한채 열병처럼 끓어오르는 유랑에대한 욕망은로 힘들어 할때도 있다
그러나 어느쪽도 목적없이 떠나고자 하는 여행은없다 우리가 알지못하는 내면의소리가
여행으로 이끄는것 아닐까 싶다
白翎島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쾌속선으로 4시간이나 걸리는 북한땅이 더가까운곳
엣날 황해도 고을 사또딸이 가난한선비와 사랑에빠져 이를 보다 못마땅히여긴 사또는
선비를 외딴섬으로 쫒아냈는데 선비를 그리며 슬퍼하던 사또 딸에게 하얀학이 선비의
편지를 물어다 주었고 그녀는 그편지에 적힌곳으로 선비를 찾아가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며 이후이섬은 두사람의 사랑을 이어준 학을 기리는뜻에서 원래이름인
鵠島를 백령도라 일컬어 졌다고하며 또 따오기 鵠 가 흰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
같다하여 붙려진 이름이라고 한다
백령 팔경
*선대비경: 신선이 노닌듯한 깍아지른 절벽의 두무진 절경
*백사청송:천연 비행장의 하얀 모래와 푸른소나무 의 조화
*남산두견: 남쪽에 보이는 두견새
*해구오수:오후에 바위에오른 물개
*해오모정:물까마귀 모자의 애틋함
*추야안비;가을밤에 갈매기 나는 모습
*서해낙조: 기암괴석 사이로 지는 주홍빛 낙조
*객선입항: 선착장으로 객선이 입항하는 모습
인천에서 쾌속선을 타고 4시간 항해 끝에 소청도 대청도 를 경유해 백령도 용기포항에
다다른다 총둘레 110리에 이르는 백령도는 지리적조건과 군사보호구역 안보상의
문제로 태초의 신비와 천혜의 절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금강산을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기암괴석과 청정해역에 터를잡은 희귀동물 등 그어느섬보다 많은 볼거리 와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는 광광자원의 보물창고
(세계에서 두곳밖에없는 규조토 해변 사곶해안)
라고해도 과언은 아니다 용기포 선착장 에서 남쪽으로 10분 걸으면 바로 사곶해수욕장이
펼쳐지는데 회백색 모래사장이 폭300m 길이3km 뻗어있으며 이곳은 천연활주로로 더많이
알려져있는 사실이고 자동차를 시속10km이상 달려도 패이지 않을많큼 단단하게
다져져 있어 이탈리아 나폴리와 함께 세계에서 두곳밖에 없다는 천연활주로다
실제로 한국전쟁때 유엔군이 이곳을 임시 활주로로 사용했다고 하며
사곶천연 비행장은 1997년12월30일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지정되었고
이곳 연안은 砂濱으로 이루어 졌으며
면적은 해안 경계로부터 1km에 이르고주로 세립질 石英沙로
이루어진 해안으로 부근에 높이 10~20m DBH 10~18cm 인 곰솔림이 형성되어
바닥에는주로 주름조개풀,도꼬마리,좀보리사초,한삼덩굴 등 군락을 이루고
돼지풀,질경이,망초,쑥, 명아주,소리쟁이,등이 자라고 높이10m 내외의 아카시아
나무군락과 곰솔군락이 형성되어 쑥,화본과식물,좀보리사초, 군락을 비롯하여
갯버들,자귀나무,은백양,해당화,멍석딸기,갯메꽃,여뀌,달맞이꽃 등이 분포하고
연인과 함께라면 분위기있는 일몰을 감상할수 있는 활주로가 포인트다
이곳에서 또다시 남쪽으로 더내려가면 콩돌해안이 시야에 잡힌다 이곳은 일출 포인트로
제격이며 말그대로 콩알만한 자갈들이 바닷가에 널려있는데 강낭콩 메주콩 같이
생긴 까맣고 노란 자갈들이
이글거리는 태양에 달궈져 있는콩돌에 찜질을하면 악성 피부염에 효험이있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1997년 12월30일 지정되었고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색을
잘보여주는 곳으로 해변에 둥근자갈들로 구성된 퇴적물이 단구상 微地形으로 발달한
해안이며 둥근자갈들은 백령도 母岩인 규암이 파쇄되어 해안의 波蝕 작용에 의하여
마모를 거듭하면서 형성된 잔자갈들로 콩과같이 작은 모양을 하고있어 콩돌이라
불리고 색상이 백색,회색,갈색,적갈색,청회색 등 형형색색을 띠고있어서 해안경관을
더 아름답게 하고있다
사곶과 콩돌해안을 둘러보고 발걸음을 섬의 북서쪽으로 향해가다보면 백령도의
면소재지를 지나 한참을 가다보면 새로운 바다가 펼쳐지는데 이곳이 서해의 해금강
두무진 인데 과거 (광해군 5년) 충신인 이대기 는 백령지 를 통해 "늙은신의 마지막작품"이라고
극찬한바있고 형제바위,코끼리바위,신선바위,촛대바위,등 기암괴석들이 사열하듯
줄지어 있으며 뾰족한 바위들이 마치 머리털 같이 생겼다고해서 頭毛津 이라고 불리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장군들이 줄지어 있는모습이 연상된다고 頭武津 이라고 고쳐 불려지고있다
1997년 12월30일 명승 제8호로 지정된 면적은 4백5십만 평방미터로 두무진이 위치한
연화리 의 지명은 마을앞에 연꽃이 많이피는 연당이라는 연못이 있어서 蓮池洞 이라
부르다가 후에 연화리로 개칭한것 이라고한다
연화리는 심청이가 연꽃으로 소생했다는 곳이며 한때 연못이 논으로 매몰되었다가
몇해전에 복원되어 다시 연꽃을 볼수있게되 심청이 일화가 현실처럼 다가오는 마을이다
심청이 효심을 기리는 심청각 은 아버지의 눈을뜨게 해주기위해 심청이 공양미 삼백석을
받고 몸을던진 인당수, 심청이 환생했다는 연봉바위 등 백령도가 심청전 의 무대였던
사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곳이며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 심청이가 환샐하는 장면이라든가 그밖에 심청전과 관련된 판소리
영화 고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주로 사암과 규안으로 層理가 잘발달하여 곳에따라 斜層理의 물결자국이 관찰되며
오랫동안 파도에 의해 이루어진 병풍같이 깍아지른듯한 해안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어 금강산의 만물상과 비견되어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린다
홍도나 거제도 해금강의 기암괴석과는 달리 층상 암벽에 코끼리바위,장군바위,신선대,
형제바위,등 온갖 모양이 조각된 바위가 서로 조화를 이뤄 홍도와 부산 태종대를
합처놓은듯한 절경이다
특히 선대바위는 고려 충신 李大期 가 白翎島誌 에서 늙은신의 마지막작품 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풍광이 빼어난곳으로 높이30~40m 되는 일부암벽에는 海菊이
해안에는 땅채송화, 갯질경이,갯방풍,벌노랑이 같은 염생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큰바위 틈에서 범붙채가 자라고
태곳적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희귀한 생물들도 많이 볼수있는데 두무진의 바다
여 에는 바다표범이 바위로 올라와 지친몸을 쉬며 노니느곳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볼수있는 곳으로 실상은 바다표범, 물개 도아닌 물범이다 이곳은 세계적인 물범서식지로
현재 500 여 마리의 물범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일년중 4월-10월 가장 많이 모인다고 한다
수면위로 날아다니는 갈매기들과 노랑부리백로, 물가마지우,괭이갈매기,백로 같은 희귀
새들이 서식하고있다
포구에는 두무진 절경밎 물범 서식지 장산곶 일대를 돌아보는 유람선이 대기하고
있으며 먹거리또한 싱싱한 자연산 전복, 성게,해삼 가리비 우럭, 놀래미 등
다양한 어종을 값싸게 먹을수 있는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땡겨 주는곳이기도 하다
백령도라는 이름에서 무언가 신비스럽고 영험한 곳이라는 느낌이들듯이 이섬에는
자못 신비로운 것들이 많이있다 흰뱀(백사),흰송아지,흰성게,흰해삼,등
흰짐승과 동물이 많이 나오는것으로 이름이 났는데 흰것이야말로 상서로운 기운이
서려있는것이 많이나는 백령도야 말로 진짜 영험이 있는땅 아닐까싶다
약초가많이 나는 백령도에는 인동,해국,하수오,순비기나무,소루장이,수영,고상,
잔대,야관문 등 이섬에서 흔히 볼수있는 식물 약초들이며
두무진 바위 절벽으로 가는길옆에 인동꽃이 청초하게 피어 진한향기를 내뿜고 있다
처음필때는 흰색이다가 며칠지나면 노란색으로 변해 자세히보지않으면 한줄기에
흰꽃 노란꽃이 섞여 피는것으로 착각하기쉽고 금은화는 귀한보물들을 온몸에달고있는데
인동덩굴은 약성이뛰어나 줄기,잎,꽃,뿌리까지 약으로쓸수있어 버릴것이 하나도 없다
인동을 약재로 쓰게된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느 내용인즉
옛날 중국안탕산에 약초를 캐는 노인이 있었는데 이름은 任冬이라 불렀다
험한 안탕산을 마음대로 오르내리며 늑대,호랑이,표범들과 친하게 어울렸는데
어느해 여름 안탕산 밑 에있는마을에 눈이 빨갛게 충열되고 코와 입언저리로 시작해서
온몸에 고름이 나오게되는 괴질 피부병이 유행해 수많은 마을 사람들이 괴질에걸려
온몸에서 고름이 나오는 고통으로 신음했으나 이병을 고칠수있는 약은 없었다
임동노인은 이괴질을 고칠수있는 약재를 캐올 결심을하고 약초 망태기를 걸처메고
안탄산 백이봉으로 올라갔다
노인에게는 쌍둥이 딸이 있었는데 이름을 金化와 銀化라고 불렀다 아버지가
안탕산에 올라간뒤로 쌍둥이 자매는 아버지가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으나
한달이가도 돌아오지않았는데 딸이 아버지를기다리다 집앞에있는 큰나무에 기대어
잠이 깜박들었는데 꿈에 아버지가 온몸에 피투성이가되어 한손에 금색과 은색의
꽃이피어있는 풀을 쥐고있었는데 꽃에서는 맑고 은은한 향이났다
똑같은 꿈을꾼자매는 아버지가 이미 돌아가신것으로 알고 아버지가 하던
약초캐는 일을 이어받기로 결심하고 준비를갖추어 안탕산 백이봉으로 올라 갔다
안탕산 백이봉은 늘 구름에 가려있고 61개의 봉우리와 46개의 동굴이 있었는데
금화와은화는이들 봉우리와 동굴을 모두다니며 약초를 찾아 헤맸다
그런데 금화와 은화가 지나간 발자국에서 한개의 푸른덩굴이 자라나 금빛과 은빛의
꽃을 피우더니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푸른덩굴이 말을했는데 괴질을 고치려면
끓여먹어야해 하니 금빛은븣 꽃이 대꾸를했다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려면
끓여먹으면 낫지 푸른덩굴과 꽃들이 서로말을 하기시작하니 건너편에 있는 봉우리
에서도 메아리처럼 똑같은말을 되풀이했다 이소리는 점점커져 온산이 함성으로
가득차 마을사람들이 이소리를듣고 모두산으로올라가 금빛 은빛 꽃을따고 덩굴을 잘라
끓여 먹으니 곧열이내리고 피부병이 나았다
그러나 임동노인과 금화 은화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자 마을 사람들은
임동노인은 약초덩굴이 되었다하여 그덩굴을 忍冬이라 불렀고 금화와 은화는
꽃이 되었다하여 덩굴의꽃을 金銀花라고 불렀으며 그뒤로 괴질 전염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썼다 금은화는 강한 항균작용과 독을 풀고 열을 내리는 효력이있어
유행성감기 등 유행성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옛 의학책에
적힌 인동덩굴과 금은화의 약성을 간추리면 덩굴과 꽃을 각기 달리쓴다
인동덩굴의 성질은 차고 맛은달며 조금쓰다 심경,폐경에 열을내리고 독을풀며
경맥을잘통하게하며 염중질환에 탁월한 효과가있고 창상과종기,부스럼을 고치고
열성병 열로인한 설사,유행성감기,호흡기질병, 매독에도 효과가있다
인동꽃은 성질이 차고 맛은 달고 약간쓰며 맵다 폐경,비경,심경에 들어가며 해열,이뇨,해독,소염,항균,그리고 약한 진통작용이있다 옹종,악창,옴,이질,외감열병초기,연주창 등에
효과가있고 대장염, 위궤양,방광염,인후염,편도선염,결막염,등 여러염증 치료에좋다
꽃은 꽃송이가 피기직적에 따라 그늘에서 말리고 잎과 줄기는 잎이 붙은채로 덩굴을
베어서 둥글게 타래로 감아 햇볕에 말려두고 쓴다 인동의성분은 루테올린,이노사이틀,
로니세라, 로가닌,타닌 등이 아려져잇고 약리실험결과 금은화를 달인물이 이뇨 혈당상승작용이 있고 적리균,포도상구균,페렴균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작용도 있으며 교감신경
흥분작용 평활근 마비작용도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전염성 간염에도 좋은효과가 잇는것으로 알려져 중국에서는 만성간염에
인동덩굴을 달인물을 먹여 좋은 치료결과를 얻고있다고 한다 위암에는 차로 달여마시고
감초 지네와 함께 달여 먹으면 폐암에도 좋은효과를 본다고한다
신비로움과 영험함을 대표하는 섬의 특산물 싸주아리쑥 은 백령도와 강화도
남양만 일대 그리고 서해안 일부에서만 자라는쑥의 한종류로서 약성이높고 품질이
좋은 약쑥으로 여느쑥보다 대궁이 가늘고 잎 뒷면이 희며 흰털이 보송보송 가냘프게
생겨 향이 매우부드럽다 중국 일본에까지 알려져 지금은 강화도에 거의멸종 되었고
재배하는것만 남아있는데 백령도에는 산이나 들이나 손에잡히는것이 싸주아리쑥이니
전부가 쑥밭이다
약효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하는 작용이 뛰어나 중풍으로 쓰러진 반신불수가된
87세할머니를 쑥을 달여 차로조금씩 마시게해 7일만에 회복되었고
눈이 충혈되었을때나 핏발이 섯을때 쑥잎을 다려 마시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핏발이 사라지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할뿐아니라 더이상 출혈을 막아준다
파혈작용이 몹시강하다 파혈 작용이란 죽은 피나 어혈을 분해해서 몸밖으로
빼내는 작용이다 강경화증 환자가 쑥만 먹고도 나은 사례가 많다
청혈 생혈 작용이 강해 쑥은 피를만들어내고 혈액이 온몸을 원활하게 흐르게
도와주며 빈혈을 치료하고 예방해 쑥을 먹으면 혈액이 매우깨끗해진다
몸을 따듯하게 하고 생리를 조절하며 낮은 혈압을 올려주고 혈압을 낮추어 혈압을
조절한다 빈혈,생리통,생리불순,냉증,등을 치료하고 생즙을 내어 먹으면
혈압을 떨어뜨리고 말려서 먹으면 낮은혈압을 올려준다
쑥을 우려먹거나 끓여 차마시듯 수시로 복용하면되며 술로인한 간경화증에는
소쓸게를 같이쓰는것이좋고 약물중독에의한 간경화증은 땅속1미터 이상의
깊이에서 파낸 품질좋은 황토를 이용한 地漿水를 같이써야한다
두통 치료하는 순비기나무 콩알만한 형형색색의 돌이 해안을 넓게 펼쳐있는
바닷가에 순비기나무가 덩굴을 뻗으며 자라고있다
보랏빛 꽃망울이 맺힌것도 보이는데 이곳사람들은 순비기나무의 덩굴을
말려서 다래끼나 광주리를 만들기도 한다고 한다
잎을떼어 코에대니 솔향기와같은 내음에 금방 머리가 시원해짐을 느낀다
순비기나무를 한자어로는 蔓荊이라하고 가을에 까맣게 익는씨앗을 蔓荊子라고하는데 머리를 맑게해주고 두통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약초다
여름에 꽃이 아름답게피고 가을엔 둥근열매가 까맣게 익어 씨를받아서
약으로 쓰지만 여름철에는 잎이나 줄기로 잎은 짓쪄 즙을내어 술에타서 마시거나
물로달여먹고 생것은 하루에30-100g 말린것은 5-10g물에 달여서 하루3-5번
마시면 신경통 두통에 효과가 있다
잎과줄기는 타박상이나 부종을 낫게하고 통증을 멋게하는 효과도있으며
열매는 눙을 밝게하고 뼈와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머리털을 빠지지 않게한다
두통 어지럼증 雷鳴 눈에서 눈물이 나는증상 눈이 침침한것 치아가
흔들리는것 등을 모두낫게한다
몇해전인가 순비기나무의 잎과 열매를 따서 술을 단가 두었는데 향기가
술레우러나와 술맛향기가 일품이었다 눈을 무리하게 써서 눈이몹시 피로하여
충열된 사람한테 한잔을 마시게 하였더니 즉시 나았고 심한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한잔을 마시게 했더니 즉시 두통이 사라졌다
바닷가에 널려 있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는 순비기나무야 말로 골치가 지그지근 아픈
비지니스맨 셀러리맨 들의 머리를 맑게 해주는 선약이 아닌가싶다
백령도에서 제일 유명한 사곶냉면 양도 푸짐하고 메밀이 많이들어가 쫄깃한 황해도식
막국수 와 수육 까나리액젓을 넣어 간을 맞춰먹는 물냉면 일품이며
민박은 면소재지가 있는곳에 정하면 은행및 편의시설들이 근처에있어 좋으며
새벽에 일어나 심청각으로 산책을 하고와서 술순두부 로 유명한 집에서 아침을
먹는것도 좋을듯싶다
백령도에 왔으니 드리웠다면 물리는 바다 낚시를 빠트릴수 없지않은가
천혜의 바다 낚시터로 갯바위낚시, 바다낚시, 모두 조황이 좋아 우럭 놀래미 가자미
광어 등 낚시시즌 5월 중순~10월말로 특히 6월중순부터 50일간은 우럭낚시 최적기며
미끼는 까나리 꼴두기로 잡는다 오후5시이후는 해안출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미리낮에
군부대 초소에신분증을 맡겨두면 자유로히 출입할수있다
돌아오는길에 비리지않는 까나리액젓과 건어물 해삼 삐뚤이(소라) 등 용기포 항구 뱃터
입구에서 판매하는데 백령도 다녀온 기념으로 구입해서 친지들과 나눠먹으면
좋지않겠나 싶다 백령도 명물인 까나리액젓은 해안가 맑은 볕에서 숙성하여
칼슘과 아미노산이 그대로 유지되 비리지 않아서 좋다
백령도 가는배편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에서
오전 1일 2회 운항한다
운항시간과 횟수는 철따라 바뀌므로
연안여객 터미널로 문의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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