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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k! The herald angels sing,
Christ, by highest Heav’n adored;
Hail the heav’nly Prince of Peace! |
들어보라! 천군천사 노래하네. "새로 나신 왕께 영광을, 땅에는 평화, 부드러운 자비, 하나님과 죄인들이 화목되었네!" 기뻐하라, 너희 모든 나라들아 일어나 하늘의 승리에 참여하여라. 천군천사도 선포하네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 나셨다!"
가장 높은 하늘이 그리스도께 경배하네. 그리스도, 영원하신 주님. 때가 이르러 그가 오시는 것을 보네. 동정녀의 태에서 나신 분.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을 보네. 성육하신 하나님께 만세, 기꺼이 우리와 더불어 육신으로 거하시는 예수, 우리의 임마누엘.
만세, 하늘로서 나신 평화의 왕께! 만세, 의로우신 태양께! 모든 이에게 빛과 생명 가져오시며, 치유의 날개로 일어나시네. 순하신 그분, 영광 버리고 우리가 더 이상 죽지 않도록 태어나시며, 이 땅에서 우리를 일으키시려고 태어나시며, 우리에게 두 번째 탄생을 주시려고 태어나셨네. |
묵상
"왜 오늘 밤이 다른 밤과 다른가요?" 첫 번째 크리스마스이브는 분명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평범한 듯 보였을 것입니다. 식사 준비를 하고, 하루 일을 끝내고,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고, 거리의 군인들도 물러갔을 테지요. 불의가 가져다 준 불안과 폭력의 위협의 기운이 삶의 모든 구석마다 찾아들었습니다. 분쟁, 공포, 그리고 억압이 여전히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평범한 하루란 그런 것이었습니다.
S T 킴브로우(S T Kimbrough Jr.)는 찰스 웨슬리에 관한 뮤지컬 드라마 <Sweet Singer (감미로운 시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나라들이 미움과 전쟁으로 휘몰아칠 때 무고한 사람들은 이유도 없이 희생을 당합니다. 인간 서로가 몸과 영혼을 위협할 때 거리에는 엄청난 절망의 울음과 배고픔의 신음의 절규만이 넘쳐납니다. 그런 속에서 태어난 어린 아이는 아무 이유도 모른채 삶의 무감각함을 견뎌야 합니다. 모든 것을 잃고 모든 소망도 사라진 듯 보일 때, 여전히 부를 노래, 모든 영혼을 하나 되게 해 줄 노래가 있습니다.
천사 찬송하기를 거룩하신 구주께
영광 돌려 보내세 구주 오늘 나셨네
(* 직역: 들어보라! 천군천사 노래하네.
"새로 나신 왕께 영광을,
땅에는 평화, 부드러운 자비,
하나님과 죄인들이 화목되었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탄절에 이 찬송을 다른 캐롤보다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소망과 기쁨의 위대한 성가로 둘러싸입니다. 천사들이 온 우주를 환희의 노래로 밝힌 것처럼, 하나님의 평화에 대한 약속이 이 찬송을 통해 울려 퍼집니다. 하늘의 천군천사가 모두를 평화와 정의로 다스리실 새 구원자, 자비로우신 한분(One), 평화의 왕이 나심을 기뻐합니다. 그가 주시는 화해는 새 시대의 기초가 됩니다. 고통당하고, 절망 중에 있는 사람들, 모든 소망을 잃은 자들에게 그는 "치유의 날개로 일어나십니다." 마리아가 해산하는 이 새로 나신 왕은 승리하고, 일어나며, 공급하는 분입니다. 하지만 그는 나라와 통치자, 백성을 정복하려 오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은 죽음의 세력을 멸하십니다. 자기가 높아지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그 영광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일으키려고 오십니다. 정죄하기 위해 오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다시 새롭게 하시며, 우리 속에 새 생명을 불어 넣으셔서 우리를 온전하게 하십니다. "왜 오늘 밤은 다른 밤과 다른가요?"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 나셨기 때문입니다!"
기도
오소서, 새로 나신 왕이여, 낮고 초라한 내 마음에 오셔서 주의 거처로 삼으시고, 내 끝날까지, 이 땅에 이루시는 주님의 평화와 사랑의 통치 안에서, 또한 그것을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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