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솔맹이 한마음 대축제 및 수박품평회 개최
제24회 솔맹이 한마음 대축제 및 수박품평회가 24일(금)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솔맹이골권역 활성화센터(구 삼송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70억원을 투자하는 솔맹이골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송면 8개리 마을 주민의 화합을 위해 마련해 지역주민, 관련단체, 출향인사 등 약 400여명이 참석 했다.
또한 8개리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게임(수박씨 모으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훌라후프)과 수박품평회가 함께 개최되며 송면 지역에서 재배된 수박을 출품하여 괴산 수박의 왕중왕을 가려 청천 이평리 정덕한 농가가 1등을 차지했다.
품평회에 출품된 수박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식미도, 과피색, 정형과 등의 외관평가와 식미검사, 당도, 과형비, 무게 등을 측정하는 계측검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수박을 선정하고 당일 행사장에 전시됐다.
송면지역에는 80농가가 40ha의 면적에 수박을 생산해 연간 약 26억원의 소득을 거두고 있으며 맑고 깨끗한 물의 청정지역과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당도와 빛깔이 뛰어나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솔맹이 한마음 대축제에서는 수박뿐만 아니라 솔맹이 권역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농산물(감자, 유정란, 블루베리, 꿀 등)을 판매하는 부스도 준비하고 있으며, 각설이 공연 과 8개리 마을주민 노래자랑대회 등 각종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 풍성했다.
김영대 회장은 “괴산 수박은 최고의 재배기술로 생산해 고품질 명품수박으로 전국에서도 알아준다”며 “매년 축제를 개최해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위해 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종진 농업정책 실장은 “솔맹이 수박은 해발 300m의 중산간지에서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괴산군 유기농산업과 원예특작팀 830-3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