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4일 금관팀
" 또 다른 세상"
무지하게 더운 여름을 보내고 만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그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쑥 쑥 자랐네요.
건강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참고도서를 열심히 읽어 오는 아이들에게 12월 마지막 체험 때 문화상품권을 주겠다고 하니,
다들 읽었다며 손을 듭니다.ㅋㅋㅋ
오늘은 셋 모둠으로 나누어 활동을 시작합니다.
모둠별로 박물관 둘러보고,
활동지 정리,
나만의 이형토기 만들기와 나누기...
준혁, 이원, 도원, 도겸, 나경
채연, 정아, 지영, 재빈^^
준형, 보영, 영주, 수정^^
조재빈이의 이형토기
' 닭다리와 야구'
"닭다리 먹으면서 또 다른 세상에서도 야구를 하고 싶어요."
준혁이의 이형토기
'아빠와 야구를'
"아빠와 함께 야구하는 것을 너무 좋아
또 다른 세상에서도 아빠와 함께 야구를 하고 싶어요."
수정이의 이형토기
'지혜로운 자 세상을 다스리다.'
"아주 높은 의자에 앉아 세상을 지혜롭게 다스리고 싶어요."
이원이의 이형토기
'꼬지 나무'
"꼬지를 너무 좋아하는데, 또 다른 세상에는
나무마다 꼬지가 있어요."ㅋ
도겸이의 이형토기
' 브라키오사우르스'
"공룡, 브라키오사우르스를 타고 싶어,
또 다른 세상에 가면 꼭 타고 싶어요."
이야기 들어 주던 아이들도 다 같이 타고 싶다고,
미리 예약해 놓았어요.ㅋ
채연이의 이형토기
'행운의 술잔'
"무덤 속에 술잔이 잘 어울릴 것 같아.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만들었어요."ㅋ
나경이의 이형토기
'동생과 함께 배 놀이 가자!'
"배를 한 번 도 타 보지 못했는데,
사랑하는 동생과 함께 배를 타 보고 싶어요."
영주의 이형토기
'악어'
"저는 만들기를 잘 못하는데,
생각해 보니, 무시무시한 악어를 지금은 타 볼 수 없는데,
다른 세상에서는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무시무시한 악어의 등도 다 함께 예약해 놓았어요.
도원이의 이형토기
'스파르타 무사 도원이의 무덤을 지키다.'
"진시황제의 무덤처럼, 내 무덤을 지킬 스파르타 무사를
데려가고 싶어요."
보영이의 이형토기
'거북이'
"거북이를 한번 도 키워 보지 못해,
다른 세상에는 거북이를 키우고 싶어요.
정아의 이형토기
'토기와 거북이'
"토기와 거북이를 너무 좋아해서 만들었어요."
이야기 듣고 있던 아이들,
"토기와 거북이 경주 시켜 놓으면 심심하지 않고 좋겠네."ㅋ
지영이의 이형토기
'꽃병'
"나만의 꽃을 키워보지 못해,
꽃병에 꽃을 꽂아 놓고 싶어요."
준형이의 이형토기
'악어'
이빨 하나하나 아주 섬세한 작업하랴,
이야기 하랴,
너무나 바쁜 준형이 늦게 마무리되어 전시도 못하고,
부랴부랴 마무리했네요.^^
첫댓글 모두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