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최호영프로(1997)와 세계1위를 꿈꾸는 안해천(2006∙중2) 동반라운드 -전북 남원 드레곤레이크 cc
2020년 12월 23일 전북 고창cc에서 멋진 라운드를 마치고 남원으로 이동하여 24일 드레곤레이크 cc에서 특별한 동반자들과의 라운드를 가졌다. 2020년도 KPGA 상금랭킹 55위인 최호영프로(1997∙한국체대∙골프존)와 어제 고창cc에 이어 오늘도 함께 했으며, 오늘은 주니어골프의 최강자인 안해천(2006년생∙중2)이 합류하였다.
최호영(1997∙한국체대∙골프존)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단체전 동메달
2019년 KPGA 챌린지투어 3승과 상금왕
2020년 KPGA 상금랭킹 55위
KPGA 최호영프로와 고창 CC 동반라운드
안해천((2006∙남원중2)
2018년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 4개 전국대회 최초 모두 석권
2020년 7월 대한골프협회 주관‘블루원배 제3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우승
2019, 2020 골프 주니어 국가상비군 선발
2021년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한국의 남자골프계를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과의 이틀간의 라운드는 매우 의미있는 라운드였다.
최호영프로는 기본기가 탄탄한 국가대표 출신의 미래가 촉망되는 유망주이며, 2020년 KPGA에서 상금랭킹 55위로 첫해 안정적인 데뷔를 마치었다. 드라이버는 300야드 정도로 장타자는 아니지만 정확하고 안정적인 샷을 구사하며 숏게임에 능하고 퍼팅이 매우 안정되어 있는 선수다.
2021년 톱10 진입을 목표로 올겨울 김해철 프로의 지도 아래 전북 고창cc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안해천은 중학교 2년생으로 178cm 키에 81kg의 당당한 체격을 바탕으로 프로 못지않은 피지컬의 장타자다. 현재 주니어 국가상비군이며 2021년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어 합류한다.
안해천은 필자와의 라운드중 “아시아인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당당한 포부를 밝힌다. 그도 역시 올겨울 김해철 프로의 지도 아래 전북 고창cc에서 전훈을 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2021년, 예의 바르고 매너 있는 훌륭한 두 선수의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을 믿고 또 기원한다.
필자는 2월 중순 10여 개 골프장들로부터 초청받은 상태다.
충남권과 전북 그리고 전남지역에 골프장 컨설팅 및 아시아100대코스 선정을 위한 사전답사를 겸한다.
이때 다시 라운드를 약속하며 스태미나 식인 염소탕을 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