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의 봄 낚시여행-{ (경기도 용인 신원 저수지) - 편 }
(경기도 용인 신원 저수지를 찾아서...)
봄은...
벌써 4월도 다가고... 봄도...그렇게 잠 안 오는 밤이 많아지고
봄 기운 아련한 세월이 강을 거슬러 오른다
눈감아 보면, 청춘의 강엔 아직도 들꽃이 향기로운데
지천명 나의 강엔 잡초만 어지러이 무성하다
이젠, 물살 거친 여울목을 지나 하류가 가까워지고 있는데
잔잔해 진 만큼 나의 강은 콘트라베이스 음율은 아니어도
첼로 소리 정도는 나야하는데
나는, 아직도 끽끽거리는 바이올린 소리를 내며
여울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어느 봄날 경기도 용인 신원 저수지에서
봄 낚시여행-{ (경기도 용인시 신원 저수지 ) - 편 }
...
▲ 아주 가끔은 행복이 결코 객관적이거나 보편 타당한 상황일 수 없음을 깨닫기에는 너무나 우리의 세상이
시각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 그런 생각 때문에 매번 우리는 행복이나 즐거운 삶과 멀어 지는게 아닌가 한다,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시각적으로 보고 결정하기 보다
결정하고 바라보는 것도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 비단 삶이나 일상을 떠나서 낚시라는 취미를 즐기는 것도 또한 그 범주를 벗어나지 않나 하는 생각, 그래서 봄이 제법 깊어진 4월 중순
낚시 정보나 보여지는 것에 무관하게, 몇 번 가본 곳이지만 낚시 보다는 구경만 하였던 경기도 용인에 있는 신원 저수지를 출조지로 결정하고
주말 낚시 여행을 계획하였다.
▲ 비단 "김소월님의 진달래"를 논하지 않더라도 봄 들녘 산등성이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진랄래를 보면 마음이 아련해 진다,
아름다운 이별을 노래한 소월님의 천재적인 감성에 새삼 놀라게 된다.
▲ 봄 들녘 사이로 아스라히 펼쳐져 있는 봄 호수 또한 우리에게 아련한 감상에 빠지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듯하다.
▲ 지난 주 부터 제법 내린 봄비에 그 동안 피지 않았던 봄꽃들이 만개한 상태라 분위기 자체는 좋으리라 생각을 하였고 무엇보다도
저수지 둘래길의 봄 경치가 굉장히 아름다우리란는 기대감으로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인 신원 저수지로 떠났다.
▲ 상류에 있는 수몰나무 포인트와 멋진 호수의 봄 풍경이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분위기가 그만이다.
▲ 신원지는 해마다 이 시기에는 씨알 좋은 붕어가 잘 낚이기로도 잘 알려진 곳이며,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전원 풍경이 제법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낚시 후배 몇 명 그리고 늘 같이 하는 조우 베스트님과 함께 조금은 편의성이 있는 관리터에서 낚시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 현재 신원 저수지는 상류 포인트도 분위기와 입질이 좋은 상황 수상 좌대도 요즘 상황이 좋다고 한다.
▲ 아직은 이른 시즌이라 포인트는 많이 빈 상태.
▲ 노지 포인트는 아직 여유가 많은 상황이다, 봄이라 그런지 꾼들이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다.
▲ 봄꽃 흐드러지게 피는 호숫가에 낚싯대 몇 대 드리우고 조용하게 찌를 바라보고 있는 풍경은 각박한 현실을 사는 꾼들에게는
언제나 로망이고 그리움이 아닐까 싶다.
▲ 물색도 아주 좋은편이며, 상류는 수심도1.5~2미터 정도로 봄 낚시하게에 적당한 수심이다.
▲ 낚시터 주변에 핀 엄나무 순, 먹음직스럽습니다.
▲ 신원지는 씨알이 거의 준척급으로 낚이며 간혹 떡붕어나 메기, 강준치 같은 손님 고기도 낚인다.
▲ 낚시사랑 회원이신 "쎄쎄"님의 여친 소슬님. 대물 낚시에 정통파라고 하는데 보여지는 기세가 대단합니다.
▲ 신원지 관리실 건너편은 경치가 좋으며 낚시자리가 편한곳으로 인근 마을의 이미지가
아기자기하고 시골스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나는 이곳을 자주 이용한다, 비록 낚시를 하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편이다.
▲ 강원도 오지의 소류지나 비교적 넓지 않은 낚시터를 주로 다녔기 때문에 이렇게 큰 저수지는 그리 친근하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하류를 제외한 중 상류에 있는 아기자기한 포인트와 잘 배치된 좌대가 마음에 든다.
▲ 관리실 건너편. 노지 포인트 뒤에 자리한 시골집 장독대의 모습도 친근한 이미지로 다기온다.
▲ 막바지 황홀한 축제를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벛꽃의 모습.
▲ 서울 근교라고는 하지만, 이곳은 유난히 야생화가 많은 곳 중의 하나다.
▲ 금계불, 제비꽃 등 아름답지만 작은 꽃들도 낚시터 주변에 즐비하다.
▲ 베스트님, 낚시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 우리 일행도 상류에서 낚시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 상류에 주차를 하고 텐트와 타프를 설치하여 베이스캠프를 설치해 놓은 모습입니다.
▲ 아직 입질이 별로 없는 시간대라 채비를 마친 꾼들은 저마다 휴식을 취하고 있다.
.
▲ 만개한 봄의 신원지 모습
▲ 이날 신원지에는 "SBS낚시회" 2015년 시조회 행사가 있었습니다.
▲ "SBS낚시회" 회원이 고즈넉한 봄 호수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수몰 버드나무를 포인트로 하는 이 포인트는 상류에 배치되어 있고 나름 대물 씨알이 잘 나오는 장소라고 합니다.
▲ 입질이 틈한 시간대를 이용하여 우리 일행이 모여서 담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천천히 연녹의 색깔을 띄기 시작하는 신원지의 물가 모습
▲ 상류 포인트, 분위기가 아주 그만입니다.
▲ 베스트님도 낚시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낚시 준비 완료 ^^
▲ 낮에 입질이 더 좋은 요즘이라고 합니다.
▲ 수몰나무 언저리로 채비를 던지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준수한 씨알의 붕어가 입질을 한다.
▲ 씨알 좋은 붕어를 낚아내고 있는 꾼의 모습
▲ 낚시나 인생은 기다림이 있어 아름다운 것이 아니련가...행복하고 즐거운 것들, 그 꿈이 사라지고 절망이 찾아 와도
다시 돌아와 언제나 가슴에 설레는 바램으로 남아, 미련으로 이어지는 낚시나 인생은
길고 긴 기다림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토종 월척으로 보여집니다.
▲ 낚시사랑 5대고수 이신 "이바다"님의 모습.
▲ 일행 중 한 분이 또 입질을 받았습니다.
▲ 멀리서 보아도 아랫배가 불룩한 토종 붕어의 체형이 산란을 위한 먹이 활동중 체포된것 같습니다.
▲ 화끈한 포즈로 첫 월척을 기뻐하고 있는 일행의 모습.
▲ 글루텐 계열 떡밥이나 지렁이 미끼에 토종이 낚인다고 합니다.
▲ 시간은 흘러가고.
▲ 저녁 시간을기다리는 빈 낚시의자.
▲ 두 세 마리면 족할텐데, 오늘 조과는 어찌 될려나... ^^
▲ 똘망 똘망한 눈매가 너무도 귀엽네요.동박새인가요? 아름다운 새입니다.
▲ 거의 같은 기간에 활짝 피었던 꽃들은 봄비가 마른 땅을 촉촉하게 적시고 지나가면, 그 젖은 땅 위에 허허롭게 거의 동시에 누워버린다.
그러면 이 땅의 짧은 봄이, 아우성이 지나간 것이다. 봄은 정말 짧다. 꾼들이 기다리는 산란 특수도 그만큼짧다는 애기가 된다.
▲ 빗나간 시절을 위로하여 또 다가오는 시간의 파편들, 허공을 맴돌다 추락하는 불나방의 방황같은 일상들
그것이 어쩔 수 없는 삶이라는 생각에..... 가끔은 홀로 낚시하는 호사를 누리고 싶은 마음도 든다.
▲ 낮시간에는 바람이 조금 부는 편, 물결 따라 흔들리는 찌톱의 모습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 다정도 병인 양 초봄 호숫가는 정적 그 자체다, 참 별 말없는 조용한 친구라도 찾아 주었으면 싶은 날이다
나의 봄은 조용하기만 한데, 봄은 누워 있는데...마음만은 들썩이는 원수같은 설렘을 그대들은 아시는지
더러는 지키지못한 약속이나 맹세 같은 것도 생각이나고 두 눈 멀뚱거리며 한숨도 못 내쉬고 빼꼼이 내다보이는
이 환장맞을 후회나 회한을 아시는지...
▲ 주저 앉는 계절이나, 들어가는 나이나 절망이 희망보다 절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게는 희망이 우세하다는 건, 결코 힘이 세지 않은 추억이나 미련 같은 따위에 그저 쓸데없이 상처받고 버림받아도
내게는 저만치 돌아갈 수 있는 낚시라는 위안의 통로가 있다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
▲ 요즘처럼 감정이 그럴 때면 어쩔 수 없이 난 그곳(낚시라는 취미)에 누에처럼 기어든다,
우선 남에게 들키지 않는 나만의 고치집, 혹은 더 이상 먹지 않아도 되는, 마음껏 후회하고 뉘우칠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의 무덤
언제나 처절하게 바스러져 차라리 후련한 슬픔의 밑바닥, 그 곳에서 결코 흉하지 않은 번데기의 늙음 속에
스스로 조차 감당할 수 없는 변심을 엿보고 있다.
▲ 오후 시간이 되면서 낚시에 몰두하는 꾼들이 많아 집니다.
▲ 편한 낚시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분위기 자체는 완전히 노지 분위기입니다.
▲ 혼자만의 낚시도 좋을 듯합니다.
▲ 낚시사랑 회원이신 소슬님의 멋진 포즈
▲ 최상류 곳부리 포인트로 "SBS낚시회" 회원님 들이 포진해 있었습니다.
▲ 많은 기대를 가지고 출조한 시조회.... 바램 만큼의 입질은 못 받았다고....
신원지 본격적인 산란시기는 4월 20일 기준하여 전후 1주일 이라고 하니 점차 좋아질 듯합니다
▲ 저녁 시간을 대비하여 식사를 하고 있는 회원들의 모습입니다.
▲ 낚랑회원인 세세심과 소슬님의 다정한 시간
▲ 상류 포인트의 낚시 하는 장소의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 토종 붕어가 주로 낚이는 데 씨알은 8~9치 정도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밤에는 꿁은 씨알이 기대 됩니다.
▲ 비가 좀 더 내려주고 수온과 수위가 적당해지면 대물 붕어들이 잘 낚인다고 합니다.
▲ 베이스캠프의 야간을 은은하게 준비한 정통 켐핑용 랜턴
▲ 서서히 해가 자물고 어둠이 찾아오는 시간이 도래하였습니다, 기대가 되는 밤 시간
▲ 삶도 인생도 어쩌면 한 점 인연의 힘인 것을 궁그려 헤아려 보면 삶에 지친 영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떼메온 상흔
짓눌린 톱니바퀴의 삶도 영원도 순간 한 점에 있을진 데, 나이들어 밀려난 여백의 자리에서 세월을 여닫고 선 채
낚시가방 하나 들러 맨 하릴 없는 중년 낚시꾼, 일상에서 묻어나는 빛, 한인가 미련인가
한바탕 흔들어 제낀 속이 술 기운에 의연하다.
▲ 해 지는 고목에 바람이 일 듯, 중년 낚시꾼 마음 속에 눈물이 일어 쳐다보는 구름 자락 속으로 흘러 가더니
다시금 노을 잠진 강가에 물결되어 출렁인다
여기 경기도 용인 하고도 외진 호숫가, 낚시터의 밤은 오는데
낚싯대 들고 선 중년꾼, 나의 긴 그림자가 떠나가는 뱃전으로 이어진다
▲ "김인배"님의 트럼팻 연주곡 "석양"이라는 음악에 푹 파뭍혀 허기진 눈으로 찌 불을 바라봅니다.
▲ 늘 만나는 이시간 이지만, 이시간은 우리에게 기대와 설레임으로 다가 온다. 밤 시간을 기다리는 꾼의 모습.
▲ 4월이지만 밤에는 아직도 초겨울 날씨, 방한 장비 구비는 필수입니다
▲ 늘 밤을 세워 낚시하는 베스트님은 최근 의자 보일러를 준하나 장만하였습니다.
긴밤을 편안하고 따스하게 보내는 낚시를 하는것을 보니
베스트님두..이제는 나이라는 명령어에 순종 하는 듯 합니다.
▲ 한 밤 호숫가에 낚시 드리우듯, 바람에 깃대를 세우듯 채울 수 없는 허망
어둠에서 빛으로 빛에서 어둠으로 교차되는 여백, 끝인가 하면 시작이고 시작인가 하면 끝으로 이어지는 인연 같은 것들
초봄 밤 내 빈 낚싯대에는 바람이 울고 영혼이 울고 별이 내린다.
▲ 숱한 사념들 조촐히 털고 앉아 없이 호수 위에 시간의 黑白을 가린다.
도시의 소음을 멀리하면서 時間의 거미줄을 한올 한올 걷어 버린 이 시간이 너무 좋다는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 고독이라는 단어....어쩐지 낚시라는 단어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낚시꾼의 모습
▲ 낚시사랑 회원이신 베스트님이 밤낚시에 붕어 입질을 보고 긴장하고 있는 모습
▲ 드디어 입질을 받고 한 마리 낚은 듯한 모습입니다.
▲ 지난 겨울 지독한 빈 작으로 힘들어하였던 베스트님의 모습이 봄꽃처럼 활짝 만개했습니다..
▲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찌를 응시해야 할 때가 지금이 아닌가 합니다.
▲ 가끔씩 대물 물고기의 라이징 하는 소리에 기대감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그렇게 봄의 주말 밤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 앉은 자리 그대로 等身佛인 양, 그대로 오랜동안 앉아 있는 신원池의 새벽, 강심에 마음의 낚시대를 드리운 채로...멋진 풍경입니다.
▲ 여조사님이신 "소슬"님 열정이 대단합니다.
▲ 4월의 밤은 제밥 쌀쌀합니다, 추위와 허기를 채우려 야식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신원지는 수령 50년이 말해주듯 토종대물의 자원이 무궁 무진하다.
4짜를 만날수 있는 토종대물터 신원지의 밤낚시 전투에 대하여 논의 중인 모습
▲ 이밤을 기다렸던 또,다른 낚시꾼,,. 제방에 있는 대물 장대"꾼"들의 자리를 잠시 찾았습니다
▲ 긴칼 옆에 찬 이순신 장군의 긴칼을 연상케 하는 장대낚시대의 위용
▲ 신원지의 대물 잉어가 좋아 3년째 주말마다 이곳을 찾으신다는 대물 장대메니아의 모습입니다.
▲ 산란 시기라 년중 어느 시기보다도 조황이 좋은 시기라 상류 포인트에 앉아 낚시를 했던 꾼들의 조과가 궁금합니다.
▲ 적당한 수심과 물색, 미끼 운영과 튼튼한 채비만 준비하면 요즘 시기에 대물 몇마리 낚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 보기만하여도 느낌이 팍팍 오는 멋진 포인트에 앉아 새벽 낚시를 하는 모습
▲ 산 아래에 있는 둠벙에도 낚시꾼의 기다림이 있습니다.
▲ 새벽 신원지의 모습입니다.
▲ 주차를 하고 고즈넉하게 낚시를 즐기는 "SBS낚시회"조사님의 모습
▲ 직장 시조회에 참석하신 "SBS낚시회" 회원의 새벽 낚시 모습, 조황이 좋지 않은 듯 ^^
▲ "SBS낚시회"시조회는 연안 노지와 연안 좌대를 모두 이용하였다. 좌대의 모습입니다
▲ 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른 듯 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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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류 포인트에서 새벽 낚시를 하는 시조회에 참석한 "SBS낚시회"회원의 모습.
▲ 2015년 시조회에 임한 "SBS낚시회"회원님들의 진지한 낚시모습.
▲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배수가 시작되는 5월초까지는 호조황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 수도권에서 한 시간 거리에 이처럼 분위기 있고 조황 좋은 낚시터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 봄이 깊어졌음을 실감케 하는 주변 환경 이번 여행은 정말 뜻 있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 아쉬움과 미련이 많이 남은 이곳을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 9치에서 월척까지의 토종 붕어를..^^, 2~3마리 정도의 씨알 좋은 붕어를 낚았다고 합니다.
▲ 이 시기에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이곳에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체 출조 낚시를 하기에도 적당한 곳 같습니다.
▲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배수가 시작되는 5월초까지는 호조황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낚시사랑 낚랑골 회원이신 "쎄쎄"님도 월척 붕어를 낚았습니다.
▲ 2015년 "SBS 낚시동호회 "시조회 계측과 시상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어 오늘을 기억 하려 합니다.
모두들 올 한해 어복충만 하시고 출조길 안전운행을 기원 드립니다.
▲ 함께 가는 길의 넉넉함, 눈을 감고 보는 피안의 세계, 평화로운 여유... 봄 하늘을 날아가는 철새들의 아득함
가끔은 혼자가 아니라는 철없는 마음에 함께한 즐거움 위로 떠도는 것들의 편안함을 만난다
▲ 씨알 좋은 붕어와, 멋진 풍경,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신원지의 봄은 꾼들을 기다립니다.
▲ 묶은 세월이 내 안에 널어놓은 생각들..... 이젠 벗어버린 사념 위로 올려놓는다.
묵직한 어휘들이 각질화 되어 봄 바람에 편린이 되어 흐르고 햇빛은 몸의 추억을 쪼개어 들숨 한 번에 적당한 크기로 들판에 늘어놓고 털리고 털려
사물에 도달한 젖은 이름으로 빈 들은 가득해진다, 봄이 깊어가는 해지는 시골 마을에서 들려오던 무슨 소리 같은 것들도....
아쉬움은 낚시라는 취미의 단골 메뉴라지만 참 좋은 사람들과 보낸 시간을 뒤로하고 서울도 돌아갈 시간이 된 것같다.
▲ 4월 초 좋은 인연의 후배들 그리고 조우와 경기도 용인 신원지에서 보낸 주말 "낚시여행"은 오랜만에 따스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봄철 산란 특수시기 보다 조금 일러 만족한 조황은 아니었지만 씨알좋은 붕어 여러마리를 밖을 수 있었던 재미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출조에 도움을 주신 베스트님, 거죽님, 쎄쎄님, 여조사인 소슬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번 낙시 여행을 마칩니다.
▲ 경기도 용인 신원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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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 332-7634 HP: 010-6350-8507
첫댓글 헉~~~~
내모습이 잘찍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