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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산악회
 
 
 
카페 게시글
정맥및일반산행사진 스크랩 120412문수산행
노상술 추천 0 조회 110 12.04.16 20:1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우리마을  뒷산인  문수산  종주를  하기루  했다   우리집  뒷산인데두  한번두  종주를  해보지  못했는데  영주있는  최용순이가  한번하자해서  역시 영주있는  산돼지 송도익과 같이했는데  만나보니  안수상이두  같이한다구  왔다  아침에  눈을뜨니  가슴이 답답하구  숨이차다  엇져녁에  과음한탓에  그런가?  친구들과  약속한관계루  안가지도  못하구  답답하다  그래두  빽을  하는방법을  택하더라두  가는데까지는  가보기루  한다  

봉화꺼정은  시네버스로  가구  송도익씨 부인장여사차에  몸을싫고  오젼약수탕을 지나서  주실령고개루  오른다  아침8시30분정도에  산을  오르는데  숨이차고 땀이 뻘~뻘 흐른다    살곰살곰  조금씩오르니  숨은  더더욱  가빠진다

다른이들이  옷을벗는틈을타서  나는  빨리모까니  천~천히  먼져  오르겠따구  하니  최용순이가  그러지말구  빽~을하란다  그런충고를  받았어두  나는  뿌~진  뿌진  오른다    근데  300m 정도가니  숨이  덜찬다?   올타  이제는  엇져녁의 술이  께는구나 싶어서  조금더~  힘을주어서  올라본다   ?찮타!!!!!!

0,8km를  30분만에  올랐다  이제부터는  능선길이다   다행이다 

주실제1봉에는  예전에  무장공비  침투떼  딱아논   핼기장이  건제하다  예전의 그런일을  당했는데두  요즘의 좌빨들은  그런  일이 언제있었냐는듯  이북퍼주기를  하는모습은  정~말  꼴불견이다  입죽은  언제라두  기회만돼면?  호시탐탐 쳐네려올  기회만  잡는데  요즘젊은이들은  언제  핵이 떨어질줄도모르는  상태에서두  이북빨갱이들을  두둔한다  한심하다~

건너편의  옥돌봉은  운무에가려서  보이질  않으나  져산에는  예전에  서울서보면  밤하늘의  푸른  서광이  비친다구  하여서  푸른옥돌이  서쪽에서  빛난다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쪽봉우리는  백두대간의 일부인데  선달산이라구  하는산입니다~

산행맨버4명  산대장이나이고  둘쩨 사람이  오늘송아지가  탄생하는데두  마눌님께  일임하구 산을  ?은  안수상님,머리없는분이  산돼지송도익이고,키크고  미남자는  최용순입니다  최일순씨  동생이고  허리다리가  아파서  산을  잘~타지는  못하지만?  열정만큼은  남에게  뒤지지않는  사람입니다~

널널한  등마루길을  하염없이  걷고 걷읍니다   바뿔일도 없고  시간쫓길일도  없읍니다   넸이가  마음만맞으면?   오늘  여기서  자구가도  그만입니다~

여기의 산에는  탈출구가  무지많읍니다    늦으면  탈출하면  돼거든요?

낙옆부셔지는  사각거리는  속삭임과  한두차례불어주는  따시한  훈풍바람과   산새 지져귀는  소리말구는  우리네사람의  인생살아온!  주마등같은  인생살이  푸념과  낭만을  돼새김질하면서  머찐  산행을  하구있읍니다   아직까지는  처음의 30분  오름질한거왜에는  땀한번  흘리지않쿠  계~속  걸음질합니다~

길가에는  양지바른  곳에  재비꽃이  얼굴을  내밀고  우리가  잘~가는지  모까는지를  감시하고있읍니다~

낙옆위에  나의 겉조끼를  벗어서 깔면  훌륭한  밥상이돼고  각자의 베낭에서  한병씩  갇고온  반찬을~술을  네놓으면   그게바로  참이돼구  술안주가  ?니다

 

예배령  못미쳐서  우리는  한잔씩  합니다  산을  탈떼는  물보다는  조금의 소주를  마시면?  훨씬  편합니다  산에서  물을 ?을려면  한도 끝도없읍니다  그러나  한잔의 술로  체력의 안배두돼구  수분섭취두  ?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예배령입니다   울진에서  십이령으로  고배령~고직령을  걸쳐서  여기  예배령을지나면  영주땅이  내달읍니다

그리구  서벽3리 마랭이에서  물야 뱅기재및의마을인  개단마을과의  사이는  너무가까워서  안즉도  두마을에는  사둔맺은  집이  수두룩하답니다  바로이웃이죠~

 

 

?쩨사진은?   물야개단쪽의  올라오는길이구  둘쩨사진은  성황당  나무입니다  비록 썩어는가지만  여기에서  보부상들이  다리쉼을하는곳이였구  셌쩨사진은   성황당 집터이고  서벽 마레이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나무는  처음에는  한솟골뱅이에서  자랐으나  크면서는  한몸이 돼여버린  이연수  턱이죠~    그리구  아까  예배령은?  마레이사람들과 개단사람들이   천주교  성당까지  예배드리려  갔던  길이여서  예배령이라구도  합니다   천주교  성지가  오늘의  우리들의  산행종착지이거든요>???

문수산꺼정의  5,8km가  4km를  넘게왔군요?   우리는  쉬엄쉬엄  쉬어가다보니   벌써 시간이  11시를  넘었군요?   오젼내내  단한사람이  우리를  스쳐지나간거 박에는  아무도  오지않았읍니다~

 

여기에서  축서사루  갈려면  오른쪽으로  네려가야  합니다~

 

 

차례대로  오는쪽쪽  찍어 줍니다    이제  문수산이  코앞에  와~있읍니다~

올라오면서  다른이들의 사진은  마카 찍어줬는데  내사진은  한개두  없으니  불방친구들을  위하여  인증?을합니다~

 

봉화산악회에서  세운  빚돌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진짜루  인증?을합니다~

여기에서  12시정각이여서  점심을먹구  우곡성지루  가기루  합니다   아무도  가본적이없는  내림길을  아무지식두 없이  마냥  산이좋아서  모인  60대  사람들이  봉화군을  대표로  산길을  개척?  합니다~

상봉에는  기지국이  네군데나 있떠군요?

사람이  거의  다니지않는곳이라서  희미한  조로로  가야했읍니다  가다가  돼돌아오는  알바를  한두번을  한게  아닙니다~

 

 

제1아쿠봉으로  네림길에는  어느산인이  메여놓은 밧줄이  우리를  기달입니다~

내가  춘양면  공무원할떼일입니다   도심2리  사람들보구  져기  아쿠봉다녀온사람있냐고  물었떠니  거기에는  갈가지와  토범이 살아서  아무도  가보지를  못했구  워낙  빈달이  험해서  발을  붙이기두  힘든다고  했어요~   그런길을  67세의 노인이  감히  선두를서구  담구를  합니다

이리봐두  져리봐두  네려가는길은  오직  바위의 끝짜투리를  붙들고  늘어져야  합니다   이런길에는  영주산마을의  촌장이  좋아하는길인데  말이죠~~ㅎㅎㅎ

길이 끊긴  길이나옵니다  어쪄죠???

길이끊긴  그`너머로  보니  가느다란  줄이메여있었읍니다  그것두  바로 메여있지않쿠  옆으루  삐딱하게  걸려있떠군요?   봉화군청에서  어느누구라두  보시거든~   커다란  줄을  메여주실것을  건의  합니다~

66세의  안수상이도  겉으로는  웃고있지만?   겁이마는  사람입니다

멋쟁이  최용순이도  겁은 나나봅니다~

 

얼겅생이  산록에도  길은 있읍니다   네리구  오르는길은  항상있게  마련이거든요?

자연은  이길수  없죠?   져런  크나큰  소낭구도  뿌러지잖아요?

 

 

 

이제는  급경사  네림길은  끝이 났나봐요?

또?   평평한길이나오네요?

이~소낭구가  완젼한  춘양목입니다     거북등같은  소낭구가요~

 

 

 

 

 

 

이제는  거의  다~ 왔읍니다   골을  잘못잡아서  그렇치   네림길은  언제라두  길이  편하자나요?

다덕약수탕에서두  닭백수  잘~하는집엘가서  푸짐~하게  먹었읍니다   오능  같이한  산돼지,수상님,엄살이님고맙구  여동생두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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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17 10:46

    첫댓글 노상~술님 즐산하셨네요. 반갑습니다. 여전하시네요.

  • 작성자 12.04.27 07:41

    문수산 정상석을 봉화산악회에서 세우셨더군요?
    우리봉화에서는 봉화산악회만큼 활동하는 산악회도 없지요~
    감사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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