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의 파라다이스 외도와 태종대 그리고
부산 아쿠아리움 여행을 목적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5월 3일 부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태종대입구에 도착
태종대입구에서 올라가면 기차가 타는곳이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태종대를 둘러보는데 기차가 버스처럼 중간중간 내리는 지점이 있어
원하는곳에 내려서 구경을 하고 다시 기차를 타고 내려오면 됩니다.
태종대에서 기념으로 일행들과 한장
태종대를 나와 다음 목적지 부산 아쿠아리움으로 출발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도착
부산아쿠리움은 해운대구청의 민자유치 노력으로 호주의
오세아니스 그룹이 총 3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내 최대 최첨단 해저 테마수족관으로 2001년
11월 개장 하였으며 연면적 11.897m2(약 3,600평)시설에
90개의 수조, 국내 최장 80m 해저터널과 400여종 40,000마리의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쿠아리움은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하고있어
아쿠아리움을 관광하고 해운대 해수욕장 푸른바다를 보며
모래사장을 걸어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입니다.
이용요금표 입니다만 요금이 조금은 비싸지 안나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일행은 아쿠아리움을 나와 저녁을 먹기위하여 식당으로 출발하여
저녁을 먹고 숙소에 도착하였다.
태종대는 이번이 3번째이고 아쿠아리움은 처음이었습니다.
오늘 하루일정은 특별하게 인상이 남는 그런 일정은 아니었습니다.
내일 일정은 외도 해상농원과 김영삼대통령 생가 일정이
잡혀있어 부산에서 거제도 장승포항까지 이동해야하는 일정
6시에 출발하여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장승포항에서 생선을 햇볕에 건조시키고 있습니다.
외도에 들어가기위해 유람선에 타고 있습니다.
장승포에서 유람선을 타면 바로 외도로 가는게 아니라
푸른 남해 바다와 수려한 경관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을 구경하게 됩니다.
거제 해금강이란 이름은 그 모습이 각각 다르고 아름다워서
마치 금강산의 해금강을 연상하게 한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십자동굴과 배가 지나갈 수 있는 해상의 만물상, 사자바위, 두꺼비바위
미륵바위, 곰바위, 장군바위등 갖가지 기암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장승포항을 출발하여 해금강을 경유하여 외도에 더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50분 정도 소요
드디어 외도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녹색 아일렌드 외도해상농원
잘 가꾸어진 야자수들 이 우릴 반겨 주고있습니다.
전시관에 있는 이창호 최호숙 부부의 이야기
1969년 7월 이근처로 낚시를 왔다가 태풍을 만나 우연히 이섬에서
하룻밤 민박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3년여에 걸쳐서 섬 전체를 사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열대 우림이 즐비하여 꼭 동남아 외국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잘 가꾸어 놓았습니다.
자연을 어떻게 개발하고 이용하는 방법에 따라
자연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개발은 곧 자연파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연에
순응하면서 만든 아름다은 지상낙원 외도해상농원
외도는 외딴 바위섬이었으나 이창호 초호숙 부부가 사들여 농원으로 개발한 뒤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받고 4만 7,000평을 개간하여 1995년 4월 15일
해상식물공원인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하였고 합니다.
8년전에 외도에 와보고 이번에 2번째입니다.
외도는 거제도에 인접해있는 60여 개 섬 중의 하나로
거제도와는 4Km정도 떨어져 있으며 해금강, 홍도등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이 아름다운 섬입니다.
여기는 포토죤입니다.
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조경으로 예쁘게 가꾸어 놓은 외도해상농원
외도해상농원 관광시간은 1시간 30분 주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관광객들도 많기도 하지만 시간상 자세하게볼 수 없습니다.
꽃이나 나무등 자세한 정보를 얻고싶어도
사람들에 치이고 시간도 없고 해서 이렇게 사진만 올립니다.
전망대 위의 휴계실을 돌아 내려오면 외도 조각공원과
놀이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재미있게 형상화한 작품들과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 멀리 천국의 계단이 보입니다.
외도에 오는 교통편과 유람선 문의처 입니다.
외도에서 나올때는 직선으로 장승포항으로 옵니다.
시간은 약 17분 정도 소요 됩니다.
1시간 30분 동안 정신없이 외도를 관광하고
다음 목적지인 거제포로수용소로 출발하였습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거제포로수용소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에 의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1951년 2월부터 고현,수월지구를 중심으로 설치되었으며 1951년 6월 말까지
인민군 포로 15만, 중공군 포로 2만여명등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를 수용하였으며
그중에는 300여명의 여자 포로도 있었다고 합니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관람안내
포로수용소 내부
그 당시 포로수용소를 재현해놨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를 기해
북한군은 38도선 전역에 소련제 탱크를 앞세우고 대대적인
기습공격을 개시한면서 동족상존의 비극적인 6.25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중공군 참전으로 다시 후퇴하게된 피난민들은
필사적으로 남으로 탈출하고 있는 폭파된 대동강철교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나와
다음 목적지 김영삼 대통령 생가로 출발하였습니다.
김영삼대통령 생가 입구에 있는 대통령 기록 전시관
김영삼 대통령 생가
시간이 부족하여 생가에는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생가를 나아 다음 목적지
해동 용궁사로 출발하였습니다.
해동 용궁사 입구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이 해안이나 섬에 형성되어 있으니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해동 용궁사로 한국의 삼대 관음성지의 한 곳이랍니다.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의 황사였던 나용대사께서
창건하셨다고 합니다.
해동 용궁사 계단
해동 용궁사를 끝으로 1박 2일 외도 및 부산 태종대등 관광을 마치고
서울로 출발하여 서울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넘은 시간 촉박한 스케줄에
울 일행들 무사히 여행을 마치게 되어 보람있고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