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빠른 속도로 과속하며 아이의 상태도 신경쓰지 않는 아빠=사유없이 그저 앞만 보고 전진하는 현대인(뒤에 다치는 인물이나 상처받는 인물-인간의 도구화로 인해-, 행위의 결과값은 고려하지 않음)
2.음침한 골짜기로 가는 선택을 함(남들이 잘 가지 않는 길. 풀이 무성한 비포장도로-음지의 영역에 가깝다는 해석을 했음)
3.무사유를 통한 잘못된 선택을 한 부모[아이 방임: 스산한 분위기의 터널을 지나자 아이가 달라붙으며 무섭다고 할 때, 위의 정서 무시"달라붙지마,."+'나' 불편해 (자기 감각 위주의 생각>아이 정서 위주의 생각)]
4.그렇게 정서 방임상태가 계속되자 아이는 극도의 불안(몸을 떨기, 이빨 보이기 등) 나타냄:불안회피형 방어기제가 만들어지기 딱 좋은환경=귀소본능으로 인해 불안하고 회피하는 안 좋은 행위를 반복하게 됨 특히 성장기에 억압된 본능 등의 결핍을 채워주지 않은 영역으로 귀소함
5.대중탕이라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시창가)를 간 아이:회피반응이자 부모의 방임이 사랑이라고 무의식적으로 각인 되어, 자신을 타행적으로 '방임'해주는 시창가(ㅠ)에 제 발로 어쩔 수 없이 가게 됨
6.센이라는 남자가 나타나(구원서사?) 치히로를 챙겨주고, 위해줌-유사 사랑(서로의 이름을 잊지 않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세미 구원서사라고 해석함)
7.서로 회복된 내면아이. 즉, 여기서 이름이란 내 생각엔 상처입었던 과거의 내면아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봄(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회복)with다차원적 접근(객관적 상황 보기, 당사자의 심리 살피기..)
8. 그외의 상징: 검정색 먼지들(가장 아래의 위치에서 천편일률적인 행동 및 움직임을 함. 서로의 개성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저 '생각없이'일하는 현대 자본주의 노동자/일꾼의 특징을 보여주는 듯 함)
수정: 2026.05.20. 02:27
첫댓글 안녕하세요! 6번에서 하쿠를 구원서사 속 존재처럼 해석하셨는데, 하쿠도 똑같이 이름을 빼앗기고 자유롭지 못한 상태로 살아가잖아요. 그렇다면 하쿠를 완전히 구원자가 아니라 자신도 상처받은 상태에서 치히로와 서로 의지하고 회복해가는 존재라고 볼 수도 있을까요? 왜 하쿠를 특별히 구원의 이미지로 해석하셨는지 궁금합니다.더하여 유사 사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신 부분이 흥미로웠는데, 하쿠와 치히로의 관계를 일반적인 로맨스나 가족애같은 사랑과는 다르게 보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돌봐주긴 하지만, 사실은 각자 결핍되어 있던 안정감과 보호받고 싶은 감정을 상대에게 투영하고 있는 관계라고 생각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
오 유빈학우님 정확한 걸 짚으셨네요. 맞아요. 쌍방구원서사 입니다.쌍방회복서사죠. 일반적 로맨스는 보통의 시대적 젠더의 억압에 의존합니다. 그러나 위의 사랑은 서로의 외모나 성격 지위고하를 따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사랑해요. 이걸 어떻게 단어로 형언할지는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각자 결핍된 감정을 서로 치유한거라고 생각했어요. 답이 되셨나요?ㅋㅋ유빈학우님 질문줘서 고마워용
@강다현(조대23) 궁금했는데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