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다음에 다시 박을 기르시거든 이렇게 해 보세요.

[맹명희]

한꺼번에 다 같은 모양으로 쪼개놓지 마시고

용도에 따라 적당한 곳에 구멍을 내고 속을 꺼내시는 게 훨씬 재미있습니다.

[손태옥]

맹선생님 솜씬가요... 와우... 멋지다 저 저번에 그릇하고 족발 바꾸자고 했는데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그릇하고 박바가지로요... 맹선생님 은근히 회원들 기죽이는데 뭐 있습니다... 이런 잘난거 자꾸 내놓 '으면 어떻해요... 다음에 부탁하면 주실거죠?

[맹명희]

족발하고 그릇하고 교환이 좋기는 한데 외국에 계시는 거 같아서 답변을 못 드렸습니다. 족발과 교환은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자잘한 접시는 많이 있이니까 큰 접시면 좋고요..

[맹명희]

손태욱님... 이런걸 도자기와 바꾸시면 그 쪽에서 너무 손해를 보실 겁니다.. 박을 심어 길러서 만들어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이명숙(글라라)]

질문있씀다! 선생님께선 못하시는게 무었이신가요!! 진심으로 부럽씀다!!!!할줄아는게 별로다보니 음메기죽씀다~~~ㅎㅎㅎ

[맹명희]

ㅎㅎㅎ 요런 거 빼고는 다 못합니다..

[소다미]

에구머니나 ~~박공예품을 보니까 무쟈게 반갑네요 ~아직 제소개를 못드렸지만 전 흥부골 남원에서 박요리 향토음식점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저희가게인테리어가 박 공예품으로 되어있어서 항상 박을 만지고 살지만 맹선생님처럼 깜찍? (지송) 한 작품은 없어요 저도 한번 이러캐 만들어봐야겠어요 성공하면 사진올릴께요 며칠후 전북 향토음식 대회 출전하는데 가까이계시면 빌리러 가고싶어요 ㅎㅎ

[김선옥]

맹선생님 ~~~ 저렇게 까맣게 박표면에 염색은 뭘로 하실건가요? 옻칠을 한다고 듣긴한 것 같은데 생활주변에서 흔히 구할수 있는 재료는 아닌것 같아서 잊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색칠한것을 보니 궁금해서요....

[맹명희]

전기 인두로 태운 겁니다,,

[이명우(천지)]

너무 이쁘게 만드셨군요,,,내년엔 저도 박을 좀 길러 봐야겠네요^*^

[이광자]

놀라운 공예솜씨입니다 귀한자료 잘보고갑니다 맹선생님

[이연자]

제가 올해 장대박씨를 얻어서 농사를 잘 져 놨는데 걱정이 많거든요.인석을 어떻해야 하나 하구요. 이제 답을 얻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

[추외조]

선생님 박을 쪄야합니까? 한해에는 구멍만 뚫어가지고 말리다가 얼룩덜룩 다 버렸습니다

[맹명희]

그런 건 쪄도 션찮을 겁니다.

[맹명희]

잘 여문 건 안 삶고 그냥 말려도 괜찮습니다.

[맹명희]

맨 윗사진 가운데에 진한 색으로 노란 거 하나만 삶은 거고.... 다른 건 무두 생으로 껍질 벗겨 말린 겁니다.

[추외조]

저는 껍질을 안벗겨서 그랬나봐요.저 한테는 이것이 꼭 필요한데 올해는 시장에서 샀습니다.

[맹명희]

삶지않더라도 껍질을 벗겨야 수분이 빨리 증발을 해서 썩지를 않습니다..

[김석분]

와~~~ 놀라와요 한번 만들어 보고싶어요

[이선이(나마스떼)]

놀랍습니다,,,,,박수,,,

[신미숙(전주)]

넘 예쁘네요....공예군요........솜씨가 끝내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