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4:11~13 감사로 채웁시다 (4)
예전엔 남자들의 삶은 창세기 1장과 같은 삶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면 빛이 있었습니다.
남자가 배고프다 하면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물 그러면 물이 눈앞에 있었습니다.
남자가 어~허 조용하면 집안이 조용해졌습니다.
창세기 1장이 눈앞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좋은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땅값이 너무 올랐습니다.
여자들의 반란이 일어났고 성공했습니다.
여자들 눈빛에서는 레이저가 나오고
목소리는 쩌렁쩌렁하고 씩씩해졌습니다.
은퇴하신 노 목사님이 웃자고 하신 말씀이었는데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젊었을 때 성격이 거시기해서 휘발유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목사님이 지금은 뭐라 하면 조용히 듣고만 있다 합니다. 언젠가 큰소리 한번 쳤더니 미국 아들 집에 가서 2달 있다 오고 딸 집으로 가버린다는 것입니다. 혼자서 살아봤는데 꿩만 춥더라는 것입니다. 밥이라도 편하게 얻어먹으려면 어쩔 수 없더라는 것입니다.
여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을 사라에게 바치라 하지 않고 왜 아브라함에게 바치라 할 줄 아십니까? 사라는 모성애 때문에 못 바치기 때문입니다. 모성애로 자식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기술은 있어도 하나님께 바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바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일은 남자에게 시킨 것입니다.
큰일을 하시는 남성도 여러분, 기죽지 마시고 여자 이겨 뭐하겠습니까? 지고 다 얻으시길 바랍니다. 세계 평화와 국가와 가정의 평화를 위해, 교회 평화를 위해 져주고 이기시길 바랍니다.
감사의 달 8월을 맞아 첫째 주일부터 감사 설교를 했습니다.
첫째 주일: 요나는 큰물고기 뱃속에서 감사를 통해 새 출발의 기회를 얻었고 큰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토하여 살게 된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둘째 주일: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감사를 통해 옥문이 열리는 기적과 간수와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는 기적이 일어남을 배웠습니다.
셋째 주일: 솔로몬의 일천 번제, 즉 성대한 감사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 무엇을 줄꼬 내게 구하라 하셔서 먼저 아버지 다윗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했고 자기를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후 지혜를 구하자 그 기도가 하나님 마음에 들어 솔로몬에게 지혜와 부귀와 영화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렇듯 감사의 열매는 너무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우리 삶을 감사로 채워 감사 열매 맺고 감사 향기 풍기는 은혜롭고 축복의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의 중요성을 아는 것으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입을 열어 시간시간, 순간순간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무엇을 감사할 것인가를 디테일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첫째, 평범함을 감사합시다.
코로나 3년 동안 뼈저리게 배운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중요했고 감사했는가였습니다.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지 만나 식사하고 차 마시며 대화하는 일상, 주일이면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한 일상, 날마다 자연스레 호흡하고 소리 내어 웃고 큰 소리로 찬양한 일상이 그 얼마나 은혜였고 행복이었으며 감사였는지, 기적이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10명의 형에게 팔려 노예가 되었습니다. 말할 수 없는 비참함과 억울함 속에서 노예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 당시 그에게 그런 삶과 시간이 얼마나 의미가 있었을까요? 그러나 요셉은 그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 주인의 눈에 띄었습니다. 후에 더 억울하고 절망적인 죄수 시절을 살아야 했을 때도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이 주신 기회는 왔고 결국, 그는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평범함이 쌓이면 비범함과 특별함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소낙비는 바위를 뚫을 수 없지만, 세월 속에 꾸준히 떨어진 평범한 낙수는 바위에 구멍을 내는 법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하나님은 평범한 사람들을 좋아하신다. 그것이 바로 그분께서 보통 사람들을 이렇게 많이 창조하신 이유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아주 소중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삶의 대부분을 평범함으로 채우셨습니다. 그 평범한 일상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성장시키시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 대부분은 특별해서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으로 평범한 일상을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됨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자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습니다. 전쟁과 테러의 공포와 가난과 질병의 공포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루할 정도로 평범한 일상일지라도 많이 감사하시길 축원합니다.
다음으로, 당연함에 감사합시다
사람이 스스로 속는 것 중의 하나는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한 것이 당연하고 결혼했으면 임신하고 건강하고 정상적인 아이를 낳는 것이 당연하며 아이가 태어나면 크는 것이 당연하고 부모에게 받는 사랑도 당연하고, 내가 하는 일도, 내 건강도 모두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씨를 뿌리면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 맺는 것, 하늘에서 비가 오는 것, 가을 가면 겨울이 오는 것, 밤이 깊어지면 잠이 오고 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을 맞는 것을, 모두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어느 날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무너지고 잃게 될 때 우리는 그제야 귀하고 은혜였음을 알게 됩니다. 처음부터 주님의 은혜였음을 알고 당연하게 생각되는 모든 것에 감사하시길 축원합니다. ♪은혜
그다음은, 있는 것들에 감사합시다.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 4:11~12)
다른 서신서에서도 그는 자족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 6:6-8)
있는 것에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것이 자족입니다. 어떤 분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말이 무엇인지 아냐? 물었습니다. ‘확장 이전’이라 합니다.
욕심이 지나쳐서 하는 확장 이전은 결과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욕보다 자족이 훨씬 더 낫다는 소리입니다.
지금부터는 저와 같이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건강이 있습니까? 감사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돈 쓰고 고생하면서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과 제가 가지고 있는 건강입니다.
일한 직장이 있습니까? 감사하십시오. 누군가는 그 직장이 없어서 힘들어하며 눈물로 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통장에 잔고가 있습니까? 감사해야 합니다. 그만큼의 돈이 없어 벌기 위해 애쓰고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랑 같이 하루를 상상해보겠습니다.
지난밤을 잘 자고 아침에 눈을 뜰 수 있음에 감사합시다.
(못 뜨면 죽은 것입니다.)
호흡이 있음에 감사합시다.
거칠지도 힘들지도 않은 호흡이 있다면 감사하고, 부족함 없는 공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살아서 준비해 주신 하루를 맞이한 것에 감사합시다.
우리의 오늘을 누군가는 구했을 것이고
우리가 보는 세상을 누군가는 애타게 사모한 하루입니다.
혼자서 자리에서 일어남에 감사합시다.
씻은 물이 있어 감사합시다.
수세식 화장실, 비데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기도할 수 있어 감사 (싫은 마음이 있으면?)
지금껏 먹여주심, 일용한 양식에 감사합시다.
일할 수 있어, 건강에 감사합시다.
잠을 잘 수 있는 집과 단잠을 감사합시다.
매일 반복된 일이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그 일을 매일 할 수 있어 감사합시다.
신앙에 관한 감사입니다.
창세 전에 하나님의 큰 사랑과 기뻐하심으로 나를 ①선택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선택한 나를 구원하고자 이 땅에 육체를 입고 낮아져 오신 ②예수님의 성탄에 감사합니다. 나의 죄의 값을 대신 지불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③죽으심을 감사드립니다. 때가 되어 부르시고 의롭다 칭하시기 위해 주께서 사망을 이기시고 ④부활하셨으며 영생할 나를 위해 ⑤천국을 예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고백함으로 ⑥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⑦죄를 용서받았고 ⑧영생 복락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내 안에 ⑨성령님 오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인치시고 보증하시고 확실히 증거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영혼의 양식, 인생길의 등불, 위로와 치유, 성장케 하는 ⑩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감사, 기쁠 때면 기쁨으로, 슬플 때는 눈물로 부를 수 있는 ⑪찬송이 있어 감사, 때론 골방에서 때론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는 ⑫기도의 특권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땅에서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⑬예배하며 섬기게 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나를 믿고 맡겨 주신 ⑭직분과 사명에 감사합니다. 나와 함께해 주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며 나를 인도해 주심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될 줄로 믿고 감사합시다.
지금 안 되는 것들, 안 좋은 것들, 안 풀리는 것들이 될 줄로 믿고 선 감사 하시길 바랍니다. 선 감사, 후 기적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 사도 바울이 강조하고 있는 ‘자족’을 내가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씀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나에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말입니다. 가난한 상황에서도 자족할 줄 알고 부한 상황에서도 자족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떻게 이 일이 가능할까요? “내게 능력 주시는 자”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게 능력 주시는 주님으로 만족하라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습니다. 그 빈자리에 오직 주님이 계실 때 채워지고 만족해지는 것입니다. 내 안에 있는 그 빈자리에 예수님을 모시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믿고 섬기면 됩니다.
하늘비전 성도 여러분,
감사의 원동력은 자족에 있습니다. 자족하지 못하면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모두 탐심을 내려놓고 비우고 예수님으로 만족하고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 자족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내게 있는 것, 내가 누리는 것에 먼저 감사하고 남은 삶을 감사로 채워나가면 감사 열매를 풍성하게 맺게 될 것입니다. 그 열매를 나누고 예수 향기 날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