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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 선택의 팁
가격과 품질등에서 브랜드는 준우, 혹은 로엠, 다나 등도 좋음.
침낭은 매트리스, 텐트와 더불어 캠핑의 중요한 장비중하나 입니다.
시장에는 참 많은 종류의 침낭들이 출시되고 있고 여러 기능을 선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침낭을 선택하는데 더 어려움이 생깁니다.
침낭을 선택하는 요령을 알아 볼까요.
침낭의 종류는 크게 충전제에 따라서 두가지로 나누고 , 형태에 따라서 또 두가지로 나눕니다.
거기에 3계절용, 4계절용, 하계용으로 내한온도에 따라 나누면 정말 엄청난 종류가 될것입니다.
충전제의 종류에 따라
―합성 충진제
보통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만들때 특별한 처리를 하여 각 섬유 올에 구멍을 뚫습니다.
구멍의 수는 1개에서 7~8개 까지 그레이드에 따라 또 나누어 집니다.
이렇게 하면 따듯한 공기를 보존하는 체면적이 극대화 되고 이 극대화된 체면적으로 인해 내 외부의 열교환을 차단 하면서
침낭의단열및 보온력이 생깁니다.
장점은 흡습 속건 성질로 인한 관리의 편리함과 항상 자체의 성능을 유지한다는점입니다.
단점은 다운대비 상대적으로 무겁고 부피도 큽니다.
침낭은 끊임없는 소재 개발을 통해 야외에서 편안한 잠자리를 만드는 전문 장비가 되었습니다.
침낭의 소재는 거위털(우모)이 가장 가볍고 복원력이 뛰어나 소재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젖었을 경우 보온력이 떨어지고 무거워지며
건조가 느리고 알레르기 있는 사람과 사용후 곰팡이 냄새가 나는 단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가격이 비싸고 세탁이 불편하며 보관이 어렵다는 점, 습한 기후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치명적인 단점까지 있다보니
근래에 들어서는 우모를 기피하고 있는 트렌드가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최근 프리마로프트(PRIMALOFT)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인조 충전재 중 가장 눈길을 끄는 프리마로프트는
미군이 우모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체할 소재를 일반에 의뢰하면서 개발되었습니다.
프리마로프트는 보온재로서 매우 가볍고 부드러운 극세사망을 사용하는데
이 극세사망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공기층(Air Space)을 형성하여 물을 차단해냅니다.
눌려있는 상태에서도 동일한 원리에 의해 물의 침투를 막고 체온과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유지시키게 되므로
프리마로프트는 이런 뛰어난 특성 때문에 개발되자마자 의류, 장갑, 신발 등 적용할 수 있는
모든 곳으로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장점은 미세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먼지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토피가 있는 분이나 피부가 민감한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프리마로프트” 는 습기에 강하고 현존하는 섬유중 가장 우모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최정예 장비를 자랑하는 미군의 침낭과 아웃도어브랜드 중에서도 일류 브랜드인
아크테릭스(아래 이미지 참조), 노스페이스, 버그하우스, 쉐펠, 밀레, 사레와 등에서도
동계용 자켓이나 침낭 등에 앞다투어 적용하고 있습니다
프리마로프트(PRIMALOFT)는 ultra fine(울트라 파인) 소재로 만든 최첨단 보온 소재로서 오리털이나 거위털보다도
뛰어난 보온성과 회복성을 지녔으며(?), 가볍고 질기면서도 부드러운 특성으로 미국 알바니 社 가 자랑하는 초경량 방한 소재입니다.
PRIMALOFT는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외부의 기온을 완벽하게 차단시켜주는 고기능성 절연체로
극세사와 다원화된 섬유가닥을 결합시킨 독점적 기술이다.
1. 뛰어난 보온성과 발수성뿐만 아니라 통기성과 속건성으로 어떤 외부환경에서도 쾌적하다
2. PRIMALOFT는 울트라 파인소재로 만든 최첨단 보온 소재로서 오리털이나 거위털 보다도 뛰어난 보온성과
3. 회복성을 지녔으며 가볍고 질기면서도 부드러운 초경량 방한복입니다.
4. 물속에 잠겨서도 밀도의 변화가 없으며 방수력에 강해 땀에도 문제없다.
5. 균일한 극세사로 미세한 공기층을 만들어 오리털이나 거위털보다 보온성이 뛰어나다.
6. 세탈후에도 항상 동일한 탄성을 유지한다.
7. 가볍고 부드러워서 착용감이 좋다.
8. 건조시간이 매우 빠르다.
9. 화학섬유이므로 부패와 변질가능성이 전혀없다.
10. 단점이라면 가격이 비싸다는거..ㅡㅡ;
― 다운
보통 오리과 새의 깃털(훼더)과 가슴털(다운볼)을 일정비율로 믹싱하여 사용 합니다.
다운볼을 70%이상 함유 했을때 제품에 다운이라고 표시 할수 있으며 그 이하인경우 인정 되지 않습니다.
가볍고 부피가 적으며 아직 같은 무게 일때 합성충진제가 따라오지 못하는 보온 성능을 갖습니다.
최고급은 헝가리산 야생 거위의 다운을 사용한 제품이며 침낭 한개의 값이 백만원이 넘을 정도로 고가인것도 많습니다.
단점으로는 가격이 비싸고 관리가 상대적으로 어려우며 특히 잘못된 세탁으로 인해
다운의 방수성이 사라지면 습기에 취약 하다는 점과 특정 동물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수 있다는 부분 입니다.
내한온도의 이해
내한온도는 절대 개념이 아닌 상대적인 개념이며 성인 남자가 그 침낭을 가지고 사용 할 수 있는 한계온도를 말합니다.
이에 상대된 개념은 쾌적 온도이며 성인남자가 추위를 느끼지않는 상태에서 편안하게 숙면 할 수있는 온도를 말합니다.
영하 10도의 내한온도라면 쾌적온도는 0도에서 영하4도정도 사이가 됩니다.
좋은 침낭의 조건은 뭉쳤을 때 부피가 작고,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보온력이다.
이 세가지 요건을 골고루 만족시켜주는 소재로는 현재까지 우모가 으뜸이다.
(하지만 단점은 수분의 대한 취약성- 다운이 수분을 먹음어 팽창하지 못하여 공기를 품지 못하면 그 보온력은 급속도로 저하된다.
그리고 비교적 가격이 고가이다)
침낭의 모양과 우모에 대해 살펴보면 ... 모양은 크게 머미(mummy) 즉 미라형과 변형 머미형, 그리고 직사각형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
현재는 한쪽에 지퍼를 단 변형머미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머미형은 부피가 작은 장점이 있으나 내부가 좁은 단점 때문에 요즈음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직사각형은 두면에 지퍼를 달아 쫙 펼쳐서 이불로도 쓸수 있는 장점 때문에 일반캠핑용이나 하계용 침낭에 많이 채택된다.
침낭은 체형의 굴곡에 맞게 디자인된 미이라형이 좋다.
침낭 속에 데워진 공기가 이리저리 움직여 다니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침낭에도 규격이 있으므로 자신의 신장에 맞는 크기를 고르도록 한다.
의외로 많은분들이 침낭을 선택하면서 그 규격에 소홀히하는경향이있습니다..
저도 역시 규격은 어련히 사용에 불편없을만큼은 되어 있겠지하고 무심코 하나를 구입했다가 가슴폭이 너무 좁아 결국은
반품하고 새로 구입한적이 있습니다..
너무 큰 것은 열 손실이 많으므로 몸 크기에 맞되 다만 몸을 움직이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여유 공간이 있는 것이면 된다.
(키가 작은사람은 발쪽에 등산화내피이나 옷가지들을 넣은것도..)
간막이와 겉안감이 우모의 성능에 영향
우모는 일단 공기와 접촉되면 공기를 빨아들여 솜털 사이에 품어 움직이지 않는 공기층을 형성한다.
이것이 더 이상의 열 흐름을 차단시켜 보온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공기의 열전도율은 물의 25분지1)
다운 클러스터(한 송이)의 미세한 털들이 따뜻한 공기를 머금어 따뜻한 공기층을 형성하여
열이 이러한 공간을 통과하는데 긴 시간이 걸릴 수록 침낭 속에서 편안하게 잘 수 있습니다.
최상급 두께를 지닌 750 플러스 필 파워 다운을 고밀도로 사용할 경우 열손실이 최소로 줄어들며,
최소 무게 대비 최상의 따뜻한 공기층 보유가 가능합니다.
우모의 보온력은 복원력과 밀접하며 이 복원력은 방한복이나 여느 우모 장비보다 침낭에서 더욱 요구된다.
그러나 단지 우모만을 많이 사용했다고 해서 영하 수십도의 조건과 히말라야와 같은 극한에서
그것의 본래 성능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전문 제조업체들은 말한다.
즉 우모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는 여건이 뒤따라줘야 하는데 이것이 침낭의 간막이 구조와 겉·안감의 소재다.
통자루 모양의 침낭에 간막이를 설치하는 것은 다운이 한 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는 역할도 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우모가 공기층을 형성하기 쉽도록 적절한 공간을 만들어주는데 있다.
간막이 구조는 수직, 사선, V자형, 사다리꼴형, 단순누빔형을 놓고 비교를 해볼 때 사선형 간막이가 보온력이 가장 좋다.
부풀어올랐을 때 공기층을 가장 많이 갖게 되고 또 간막이를 여러 겹 겹쳐 놓은 효과를 주어 복원력이 우수하여 가장 효율적이다.
이 구조는 우모나 화학섬유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등산용침낭에 사용되고 있는 구조다.
가장 빈약한 구조인 단순누빔형은 얇은 여름용침낭 제작에 사용된다.
간막이 구조는 제조업체마다 비슷하면서도 다양하다.
코오롱스포츠의 피크라이트 침낭은 등, 배, 가슴, 양 측면, 지퍼 등 다섯 부위로 나눠 우모를 삽입함으로써 보온성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심하게 압축된 후에도 우모가 즉시 복원되도록 고안한 루버 로프트(Louver Loft) 방식을 채택했다.
쎄로또레 컴팩트 익스트림 침낭은 H형으로 간막이를 만든 다음 봉제선을 통해 우모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S자형으로 봉제했다.
간막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겉·안감이다.
(몽벨의 침냥은 모양자체가 몸의 형태로 수축이 되는 기능이 있는걸로 안다.)
침낭의 간막이 구조나 특수한 제조공법도 알고 싶으면 등산장비점에 해당 제조업체의 제품 카탈로그가 비치되어 있으므로
이를 살펴보도록 한다.
안감은 공기를 잘 빨아들여 침낭이 쉽게 부풀게 하면서도 우모는 빠져나가지 않도록 고밀도이면서도 통기성을 지닌 소재여야 한다.
밀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공기 유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히려 우모의 성능을 저하시킨다.
또 침낭을 깔았을 때 부푸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가 하면 다시 갤 때는 공기가 쉽게 빠지지않아 애를 먹는다.
숨쉬기조차 힘든 히말라야 고산에서는 이와 같은 침낭은 불필요한 체력의 낭비까지 가져올 수 있다.
주로 쓰이는 겉안감은 나일론 계열, 요즘은 방수 투습 원단인 고어텍스를 사용하는 고가의 제품도 있다.
머리, 가슴, 발, 지퍼의 열손실 방지 장치들
침낭을 고를 때는 사용된 겉안감의 종류, 우모의 함량과 복원력, 침낭의 총무게, 등과 배의 우모배율,
열손실이 가장 많은 머리·어깨·발 부위의 보온장치들, 침낭의 모양 등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동계용으로 제작된 침낭이라면 우모의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대체로 80:20 이상은 된다.
침낭의 전체무게와 사용된 우모 함량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모가 무조건 많이 들어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간막이가 수용할 수 있는 것보다 지나치게 양이 많으면 오히려 우모끼리 서로 눌려 복원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보온력이 떨어질 수도 있으며 가격도 무시 못한다.
동계등반용이라면 적어도 우모 함량이 1,200그램 이상은 되어야 한다. 1,000그램 미만은 봄 가을과 초겨울용이라 보면 된다.
침낭은 등보다는 배쪽에 우모가 더 많이 들어간 것이 따뜻하다.
침낭의 우모 배율은 배:등=57:43이 이상적이라고 한다.
이는 등쪽은 어차피 체중에 눌리므로 우모의 복원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또 메트리스를 깔 수 있어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침낭에서 열손실이 많은 머리, 가슴, 발 부위는 우모를 더 많이 주입하거나 복원력이 보다 높은 우모를 혼용하는 편이다.
침낭의 머리 부위는 조임끈을 잡아당기면 모자처럼 머리를 충분히 감싸는지 살펴본다.
제품에 따라 모자에도 간막이를 여러개 설치한 것이 있다.
(모든 동작을 직접 들어가 누워서해보았을때 편해야 된다..
한 번 잠 잘려면 침냥을 커버에 넣고 조금 가볍게 두두려 부푸러오르게하고 두다리를 넣어 먼저 히프까지 끌어올리고
나머지 윗부분을 쫙 펴고,누워 침낭+커버 올리고 지퍼끝까지 올리고, 머리조임끈 당기고...침낭커버 덮게 처리하고
해드랜턴 +시계 챙기고.... 거의 중노동이죠..ㅋㅋ 게다가 막 잠들려고 할 쯤 오줌이라도 마려우면 대략 난감 ^.^;;;;;;)
가슴 부위는 외풍 차단담이 달려 있는 것이 좋다.
발은 발바닥을 편하게 세울 수 있는지 확인하고 가능한 발 쪽에도 간막이 장치가 된 것을 고르도록 한다.
침낭의 한쪽 면을 장식하는 긴 지퍼 역시 열이 많이 빠져나가는 부위, 지퍼선을 따라 우모를 집어넣은
긴 튜브가 지퍼를 잘 막아주는지도 살펴본다.
수면 중에 지퍼가 열릴 수도 있다.
이때 목 부위에 벨크로테이프가 달려있어 지퍼를 닫힌 채로 고정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침낭 역시 모양이나 크기도 고려되어야 한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침냥은 열을 내는 장비가 아닌 처음의 체온을 지켜주는 장비입니다.
아무리 1500g 이라도 젖은상태의 몸과 옷을 입고 잔다면 추울 것이고 1000g이라도 바닥의 매트리스가 두텁고 잘마른 옷을
껴입고잔다면 아주 따뜻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