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어과 3학년 (06) 장 혜경입니다.
사실 저는 이번 취업 특강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다른 특강들과 다를것 없이 그저 그런 얘기겠거니 했던것 같습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현실에서는 힘든 그런이야기들이요. 그러나 이번 특강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특히 내년 취업을 앞둔 제게는 조금더 멀리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여학생 취업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몇년 전 까지만 해도 하고싶은것도, 되고싶은것도 참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취업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몇번씩 취업에 실패하는 선배들을 보며 저도 그렇게 단순히 ‘취업’ 만을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직장에 다니는 친구들을 보며 그렇게 일이년 일 하다가 결혼하면 다 똑같겠거니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마 결혼을 어렵다는 현실의 또다른 탈출구로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런 생각을 했던 제가 참 부끄럽습니다. 송영우 교수님 강의로, 정말 어려운 환경일 수록 더욱 커리어를 쌓아서 제 꿈을 이뤄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벌에 관한 부분도 말씀해 주셨는데요, 주변에도 학벌을 탓하며 일부 기업에는 원서조차 넣지 않는 선배, 동기들을 많이 봐왔던 터라 참 많이 와닿았습니다. 저도 그랬던것 같습니다. 어정쩡한 외대, 어문계열로 잘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자기 학벌 보다는 자기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교수님 말씀에 남은 1년 기간동안 학벌을 가져다 줄 수 없는 나만의 능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어떤 취업을 위한 조언보다도 가장 값지고 힘이 되는 조언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밖에, 첫직장의 중요성에 관한 부분도 많이 공감하였습니다. 그저 ‘취업’ 이라는 목표보다는 더 멀리 10년, 20년 그이상을 바라보고 저의 커리어를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그저 원서만 많이 쓰기보다는 지금부터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자극제가 되기도 했구요.
전반적으로 현실적인 부분들을 많이 말씀해 주셔서 조금 슬프기도 했지만 그만큼 더 실질적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바라볼 수 있는, 몸에좋은 약이 되는 강의가 아니었다 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