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지맥 2구간 닭실재~초롱산~예산추모공원
언 제 : 2019.11.16. 날씨 : 기상청은 맑은 가을이라는데 이 넘의 동네엔 구름이 캄캄밤중.
어디로 : 닭실재~우미고개~초롱산~음미고개~봉수산~큰바티고개~비티고개~예산추모공원(619번도).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가지 못한 숙제구간이 쬐끔 남아 있어서 일찍 출발할까?
기상청에선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을하늘이어서 주말을 즐기시라~ 뭐 어쩌구저쩌구 난리부르스였는데,
이 넘의 동네엔 아침부터 안개가 캄캄하여 렌턴이 무용지물이 되었으니 새벽 출발은 꿈깨야했네여,
하지만, 능선에 올라서서 산아래 자욱한 구름위를 걸어가는 맛은 일품이었답니다.
초롱산이래야 겨우340m정도의 고도였지만, 천왕봉이나 한라산에서 내려다 보는 맛보다 훨~~ 좋았었죠?
고갯길에 떨어졌던 캄캄했던 기분보다 올라서서 내려다 본 산아래 동양화가 넘 좋았거덩요,
봉수산 올라가는 잡목길과 돌덩이 기어 올라가는 꼬라지는 상상하기 싫으네요.
봉수산성을 리모델링 할려는지 산성부근의 나무를 자르고 공사 시작하는 중이어서 떨어진 선답자들의 표지기?
모두 챙길수 없어서 몇몇 선배표지기를 위치변경 했습니다.
하지만, 봉수산에서 비티고개까지 널럴한 산길을 루루라라 지나면서 잊어 버릴수 있었습니다.
가끔씩 헤메면서 가야 하는 칡덩쿨과 잡목길에서 칼춤을 추며 가다보니 예산추모공원에서 스톱 하고 말았구요.
비실이 동상아~
봉수산 올라갈때 방구돌 조심하거래이, 글고 잡목길 많응게 발도. 얼굴도 조심허구,
응원해 주신 준.희 영감탱이 성님!! 감사드립니다. 꾸~뻑
닭실재에서 예산추모공원까지 진행된 결과입니다.
산길이 일부 잡목투성이길
봉수산 오름길은 암능에 주의하고 입구에서부터 잡목길주의
예산추모공원까지 일부 잡목길이 헷갈립니다.
닭실재 건너 마루금으로 출발
2번째구간의 첫봉에서
오늘은 전국이 맑아서 주말보내기 좋다고 난리부르스였는데
오랜만에 영감탱이와 만나서 꾸~~뻑
칡덩쿨을 헤치고 잡목길을 헤치고.
산아래엔 구름이 깔렸지만 산위에선 루루라라.
초롱산에서,
이 쯤에는 구름에 덮히구요,
징그러운 칡덩쿨을 뚫고,
봉수산아래 길 구름고개
구름고개라네요.
봉수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봉수산정상은 산성 리모델링을 하는 건지?
작업중에 있었답니다.
나 딩굴어진 선답자들의 리본몇개를 정비하긴 했는데 글씨요,
봉수산전방의 첫봉에서
봉수산의 임존성
헬기장에서
봉수산정상에서 인증샷
봉수산에서
봉수산넘이 비티고개로 가는길은 루루라라.
올라갈때와 달리 비티고개까지 내려오는 길은 멋졌네요.
비티고개를 통과
가야둘레길이라지만 뭔지 헷갈리기만,
옥녀봉은 마루금에서 비켜져 있었구요.
홍성둘레길도 비켜가고요
계속되는 야산길의 잡목길을 내려서고,
양봉농가를 옆으로 들어가지만 잡목길이었구요
지독한 칡덩쿨을 비집고 통과해야 하는 곳
마루금옆으로 예산추모공원이어서
옆길로 내려서면 69번도로였습니다
이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예산추모공원입구입니다.
예산추모공원입구에서 오늘 한 구간을 접습니다.
진행계획은 팔봉산을 넘어 예산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려구 했지만 핫발질만 했구요,
선답자들처럼 예산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에서 마치고자 했었는데,
빌빌거리다보니 여기서 접고 내일 가야 할 숙제로 남기고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