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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고향 호남여행을 계획하면 항상 빠지지 않는 맛집 그 맛이 있어 여행에 기쁨도 두배가 되는듯 합니다.
고흥에서 해남으로 향하는길... 갑자기 일행중 한분이 얼큰한 해물찜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매일 육고기를 즐겼으니...매콤함이 간절한것도 이해가 갑니다.
다크가 알고 지내는 보성 형님께 문자를 보내니... 1분도 안되서 답변이 옵니다.
한정식과 아구찜을 한번에 맛볼수 있는 곳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네비를 찍으니 10분거리... OK바로방문~
어른 6명-아이들-6명 합 12명 백반기본-5인상과...아구찜(大)자를 주문합니다. 기본-1인 6.000원 아구찜(大)-40.000원
맛에 고향답게 상위에 펼쳐지는 접시를 보며 흐믓~
잔치집에 전이 빠지면 서운하듯.... 호박전도 섭섭치 않게 계속 리필해 주시고~
김치에서 숨은 내공이 보이며... 소주 한병은 거든히 해치울 꼴뚜기젖갈이 나옵니다. 물론 리필합니다.
일행중 검은별님 무척이나 좋아하던... 김자반...
생물고등어조림.... 리필을 부탁하니...다음엔 병어조림을 주시더군요...
물론 병어조림도 훌륭했습니다.
아이들과 게임을 하며 열심히 먹었던 콩
백반에 함께 나온.... 서대회무침 이곳은 서대요리가 전문이라고 하더군요.
시원한 배와 새콤한 식초에 만남...훌륭합니다. ""이모...쐬주 하나 주세요..""
지방에 가면 그곳에 알콜을 먹어라...(주당에 말씀) 오늘은 잎새주..
기다리던...아구찜 엄청 큰 접시에 놀라고...비주얼에 놀라고~~
이곳은 아구찜에 본고장 마산처럼... 말린 아구도 아니고...
서울에서 나오는 냉동 아구도 아닙니다. 그날그날 생물을 쓰기 때문에 한정된 아구찜만 요리 한다고합니다....
역시..살이 살아있습니다...
성인6명이 먹지 못하고 결국 포장해 왔습니다...
조개살이 들어가 시원한 미역국...
쌀 맛도 상당히 좋습니다. 좋은쌀과...맛난 김치만 있다면 밥한공기...뚝딱~~
1년에 한번은 보성 녹차밭에 들립니다. 그 길에 한번쯤 다시 들리고 싶은 곳입니다...
한정식은 4인-한상을 말합니다.
전라도 지역 특성상...훌륭하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넉넉한 인심과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에 편안 식사를 했던곳... 미도회관...다시금 찾고 싶은 곳입니다.
찾아가는길 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 767-8 061-852-9550 (보성군청옆)
**다크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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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