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재처럼 살아요 "한국의 타샤튜더라 불리는 보자기 아트디자이너 효재(效齋)"★
성북동 길상사 앞에는 '살림의 여왕',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등 온갖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한복 디자이너이자보자기 아티스트 효재(效齋)의 집이 있다 우연히 친구집에서 본 효재처럼(자연으로 상 차리고, 살림하고) , 효재처럼 살아요 책을 보고 알게되었는데.. 그녀의 생활상을 소재로한 다큐 또한 참 재미있었다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효재같은 삶....
이날 같이 길상사를 동행한 지인은 과거였다면 누구나 했을법한 어머니의 일상들이 현대생활상에서는 없어지다 보니 이런분들이 더 색달라 보이고그런듯 싶다고 했다
어머니가 하시던 일을 물려받아 20년째 한복을 만들며 손수 만들고 키우고 하며 친환경적인 삶을 추구하는 보자기 아티스트 효재
인테리어 잡지 및 연예인들의 한복도 제작해주면서 널리 알려졌고 몇몇 대기업의 프로모션 행사때 보자기 아티스트로 초대받으면서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졌다 그녀가 낸 몇권의 책 또한 한번쯤 읽어보면 소박한 그녀의 생활상들이 잊어져 가는 우리의 어머니 상을 잘 보여주는듯 싶다
예전에 봤던 다큐에서 삼청동에서 성북동으로 이사를 하던데 바로 그 새로 이사한집 효재가 쓴 책에도 보면 할머니는 전 재산을 기부하여 절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지지배가 이 길상사를 알게된것도 바로 효재의 책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딱.. 정말 길상사 바로앞에 위치한 효재집 주차장을 개조하요 작은 샵으로 꾸몄고 그 옆으로 효재집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보인다
오밀조밀 모든곳에서 그녀의 손길이 묻어다는듯... 실제로 와서 직접 보고 만져보니 책에서 읽은 느낌 , 다큐로 보았던 그 느낌들이 한땀 한땀 바느질처럼 와 닿아 무척 기분이 좋았다
효재의 집으로 가는 계단 어떤 다큐를 보면 효재가 이사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남았는데 이 정원들도 그녀의 손길이 오밀조밀 묻어난다 입구쪽 큰단지옆 낡은 듯한 작은 빗자루도 2개가 가지런히 포개어져 있다
효재의 집 입구 수도개량기 효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갈수 있겠지만 그녀의 다큐를 본 사람이라면 정말 "효재스럽다" 라는 표현이절로 나온다 기와를 테두리 삼아 돌을 넣고... 어찌보면 오래된 주택의 입구에 안이쁜 파란색 수도개량기가 마법같은 효재의 손길을 닿으니...예쁜 기와로 만든 작은 미니정원으로 변하는구나
2009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만난 효재 보자기 부스 : http://blog.naver.com/zizibaek/70044694091
4호선 한성대입구 6번출구앞에서 택시 길상사앞 기본요금
http://www.kilsangsa.or.kr/ 까지 운행하는 무료셔틀 버스를 타고 길상사앞 하차
인생은 비스킷통이다 : http://blog.naver.com/zizibaek/70069419892
첫댓글 작년 가을에 길상사를 다녀왔는데, 요즘 다시 가고파 들석거리고 있답니다 ~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ㅎㅎ
글도 좋고 사진도 좋고..~~
천국님 따라갈려면 아직 멀었어요 ㅋㅋ
길상사가면 안보려고 해도 정문앞이다보니 들여다 보게 되는곳입니다. 저집이 전세라는데...과연 전셋값이 얼마나 될까요? 그런 어마 어마한 집................을 전세로?
저도 전세값이 궁금해요
이런데도 있구먼요....
슬린이랑 함께 길상사 데이트 다녀오세요 좋아요
다음에 길상사에 가면 한 번 구경해봐야겠네요~ 효재는 많이 들어봤는데 저기였군요~
책도 재미있어요 집에 쿡이나 하나tv 있으면 다큐 보셔두 잼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