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지구]
백두대간을 넘어온 경상도 여섯 고을, 즉 화서, 화북 ,화동, 화남 이 네 개 면은 본래 화령현이고, 모동면과 모서면은 옛날의 중모현이다. 중화란 바로 이 상주목을 따르던 화령현과 중모현을 이르는 말이다. 황악산과 속리산 사이, 1,000미터 이상의 산이 없는 대간의 기세가 미약한 곳으로 추풍령에서 화령재까지 약 5-60km에 해당한다. 이 중화지구는 충북 사투리와 경북 사투리가 섞인 형태의 말씨를 쓰고 있으며, 표고가 낮으면서 기온이 3-5도 차이가 나는 고원지대의 특성으로 포도, 배, 사과 등의 과일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중화 지구가 경상도 땅으로 뻗은 것은 신라와 백제의 마지막 국경에서 연유된 것으로 낮은 산줄기로 이어진 두 곳(화령縣, 중모縣)은 백두대간이 천연의 국경 역할을 상실했기 때문에 힘이 센 어느 한 쪽이 깊숙이 쳐들어 갈 수 있는 유일한 길목이었다.
금산
김천의 옛 지명이 여기서 딴 금산이었으며 산은 높지 않으나 그만큼 유서 깊은 곳이다.
채석장으로 변해버린 금산은 영동군 쪽으로는 산이 다 없어져 버리고 절벽이 되어 반쪼가리 산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안타까움이 앞선다.
백두대간에 속해 있는 금산은 석회석 광산이 들어서 산 전체가 사라져 버린 자병산과 함께 백두대간의 대표적인 훼손지로 알려져 있다.
난함산(卵알난 含품다 山)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하여 얻은 산 이름인데 이 마을이 봉황의 목에 해당한다 하여 봉황새 봉(鳳)자에 목항(項)자를 따서 봉항(鳳項)이라 했다.
난함산(알란자를 토끼묘자로 잘못 읽어서 '묘함산'으로 쓴 곳도 있다.卵(알,난), 卯(토끼, 묘))에 있는 KT통신시설과 산줄기가 매끄럽다
사기점고개(390m)
고개 남쪽의 김천시 봉산면 사기점리는 옛날 사기를 구워 팔던 마을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고개 이름이 사기점고개다. 이 고개 북쪽 너머는 영동군 추풍령면의 작점리다.
작점고개(장동재, 능치쉼터)
능치<작점고개>:충북 영동 추풍령면 작점리와 경북 김천 어모면 능치리 도계에 있는 능치(能峙)는 ‘곰재, ’곰티,이다. 백두대간 국수봉-용문산-난함산-금산-추풍령이 지나며 이곳 능치는 용문산과 난함산 중간의 잘룩(안부,재)이다.
[작점 고개] 능치재 340m
성황뎅이 고개, 여덟마지기 고개라는 별칭도 있다 하며, 김천 어모면에서 추풍령으로 넘어가는 한적한 고개다. 작점고개란, 고개 너머 서쪽(영동군) 마을인 작점리에서 딴 것이며, 여덟마지기 고개란, 충북 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어 여덟 마지기 농사를 지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고갯마루 근처에 성황당이 있는 고개라 하여 성황뎅이 고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대간 종주 자료에 대부분 작점고개라 적혀 있는 것은, 초창기 대간 종주 취재팀들이 고개 너머 서쪽(영동군) 마을인 작점리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용문산(멧돌봉)
멧돌봉으로 지명이 빠뀌었으나 아직 여긴 용문산으로 표기됨.
1800년 무렵 박생이란 유생이 산세를 보고 龍門山이라 했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치 않다.
1940년경 나운몽 목사가 입산하여 근처에 기도원(애향숙)을 세운 뒤, 일명 용문산 운동을 전개해 나갔던 곳이다. 서울과 부산 사이 바로 중간에 위치하고, 영남과 호남의 분계선이며, 서북쪽으로 낙동강이 흘러 남북 양대 강의 분수령이 되는 산의 특성으로, 남한 중신에 위치한 소위 “성산”으로 파악한 것이다.
734m봉(기양지맥분기봉)
김천시 어모면, 상주시 공성면, 영동군 추풍령면과 접하는 삼면계이면서,
백두대간 국수봉(794.2m) 남쪽 600m지점 ×734.2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백운산(631m), 기양산(705m), 수선산(683m), 형제봉(532m), 신산(457m)을 지나 감천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구미시 선산읍 원리 서원마을에서 맥을 다하는 45.8km의 산줄기다.
웅이산
경북 상주시 공성면(면장 황도섭)은 21일 오전 백두대간 상주시 관문인 웅이산(일명 국수봉) 정상에 표석을 설치했다.
이 산은 상주시 공성면과 김천시 어모면, 영동군 추풍령면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795m의 주봉으로 곰살뫼·용문산·국수봉 등으로 불려왔다. 지난 2012년 5월18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웅이산(熊耳山)"으로 확정·고시했다. 표석의 무게는 약 2톤으로 가로 100cm, 세로 50cm, 높이 50cm 규모이다. 화강암으로 된 좌대와 가로, 세로 약 90cm 규모의 오석(烏石)에 "백두대간 웅이산, 795m, 상주시 공성면"을 새겼다.
큰재 320m
해발 300m가 겨우 되는 영동군 모동면에서 상주시 공성면으로 넘어가는 2차선 아스팔트 고갯길이다. 공성면의 3번 국도와 모동면의 977번 지방도로를 연결하는 920번 지방도로가 백두대간의 주능선을 가로지르는 곳이다. 예전에 고갯마루에는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었고 폐교(옥산초등학교 인성분교)와 민가 한 채가 마주보고 있었다.
지금은 백두대간 숲 생태원이 들어서 백두대간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1번 신청 합니다~~~^^
2등입니다.
참석요
조춘섭 배형수
산맥백두대간10차 산행접수하신분~~
1-10 정광수.이승현.김상기.조춘섭.배형수.신종희.채영근.박형규.김영희.이재학
11-20 이규락.박상현.김명숙.강순구.박성희.이미숙.김정진.황학모.권창혁.이병구
21-30 김순남.장재호.서윤경.박태임.최경희.조수태.조주식.오상봉.김지영.김경숙
31-40 김승현.김상준.권오철.천희대.김영아.권준대.김용원.
산맥백두대간10차산행 입금자명단입니다~~^^
1~10
이승현. 이재학. 신종희. 채영근. 김영희. 김명숙. 이규락. 박상현. 정광수. 박태임.
11~20
오상봉. 김상기. 김경숙. 조주식. 장재호. 최경희. 서윤경. 권준대. 박성희. 강순구.
21~30
박형규. 조춘섭. 김승현. 배형수.
종주하는 그날까지 삼룡이는 쭉~~~ 함께합니다.^^
김 명숙도 갑니다
저도갑니다~~~
박성희
이종욱
이미숙
김정진 가지요^^
이종욱은 못간다던데요~~확인요
@김영희(연화정) 2~3일전 확답 주신답니다..
황학모.권창혁.이병구.김순남.강영숙.산행 신청 합니다.
저도 갑니다~~~
박태임.
최경희.
손경애.두 함께 쭈~~욱.ㅎ
김용원2 신청합니다.
죄송합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합니다.
@용임이 오빠 다치셨다면서요~~
차료 잘받으셔서 얼릉 낳으세요.
병원 알려주시면 병문안 갈께요~~^^
어쩌다가요~~~
빠른 완쾌를빕니다....
@김영희(연화정) 고맙습니다. 수술하고 퇴원해서 통원치료 중입니다.
빨리 회복해서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순구 고맙습니다.
새로 개방한 주왕산 갓바위코스로 하산하다가 프라스틱 계단에 미끄러졌습니다.
등반대회 선수로 참석할 예정이었는데, 사고가 나서...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나도 따라 갈까요?
따라오지 말라면 안오실건가요..ㅎ
오지 말라고 해도 따라 붙일걸..ㅋㅋㅋ
김지영신청합니다
김경숙 저도 참석 합니다.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니 따시게 입고 와요^^
이제 신청하시니껴~~
신청되어있는줄 알았는데..ㅎ
@김영희(연화정) 죄송, 깜빡 핸니더.
미안합니다. 강영숙
개인사정으로꼬리내립니다
담에함께할께요~
네~~^^
김상준,권오철,천희대,김영아 참석합니다.
항상 바쁘시더니 좀 한가해 지셨나바요~~
준비 잘해서 나오세요..^^
저도 입금 했습니다~
네~ 확인했어요 ㅎ
다음에 혹! 자리가 비면 가자고 하세요.
고문님 참석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자리도 있고 산행코스도 무난해서 산행하기 좋으실꺼에요..^^
감사합니다. 이 구간은 막가들이 종주할때 아주 추운 날이 였는데, 한명의 대원이 불참하여 특별히 땜방, 협조, 산행할때 무더운 날씨라 나는 반바지 입고 갔는데, "전날' 폭풍에 "가시" 나무들이 대간 마루금에 쓰러저 나의 무릅 아래가" 너덜"해?졌었다. 이무수 대원이 이 미련한 사람아 라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