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의장 고광철)는 지난 15일 본회의장에서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원 시장과 관계공무원, 초청된 지역언론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지역경제 등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조촐하게 치러졌다.
고광철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시작된 지방자치가 어느덧 20년이 지나면서 공주시의 제도와 문화 속에 뿌리내려 나름대로 많은 성과를 가져왔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고 의장은 정당공천제 폐지, 의정비현실화, 시의회 인사권독립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준원 시장은 경축사에서 "시의회가 개원한 91년도는 제가 방위병으로 복무할 때였다”면서 “당시 지방의회가 제 구실을 할 것인지, 정착할 수 있을는지 걱정이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 단순한 성인이 아니라 업적을 이뤄내고 온전히 뿌리를 내려 기쁘다”고 말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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