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SBS영재발굴단에 IQ 175 김영훈 군이 출연했습니다. IQ 175로 멘사 기준 세계 3위라고 합니다 ^^ 김영훈 군은 놀랍게도(????) 카드 104장을 13분 만에 외웠습니다 ^^ 나이 반백의 오리쌤이 3~4분이면 외우는 104장을 무려...13분 동안 외우다니...놀라야 하는지...웃어야 하는지 ^^;; 기억력 스포츠 선수들이 보면 그냥 웃고 마는 정도인데... 혹시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요? 기억력 스포츠 선수들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고, 김영훈 군은 순수하게 암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준이 다르다...라고? 그런 생각은 참...순진한 것입니다. 몰라서 그런 것이죠. 베팅을 하자면....오리쌤은 IQ 175의 김영훈 군이 기억력 스포츠 선수들과 똑같은 기억방법을 사용했다는데에 전 재산을 겁니다 ^^ 현존하는 인류 최고의 IQ 중의 하나인 IQ 210 김웅용 교수님의 사례에서 보듯이 천재들의 엄청난 기억력은 거의 다 (넓은 의미의) 기억법을 훈련한 결과입니다. cf. 15분 동안에 300명의 이름을 외운 IQ 210 김웅용 교수님의 방법 기계적 암기로는 절대로 그런 기억력을 발휘할 수가 없는 것이죠. 심리학과 교육학에서도 이미 반복된 연구로 결론이 난 부분이고요. IQ 210 김웅용 교수님이나 IQ 175 김영훈 군이 뛰어난 점은 단순한 IQ 숫자가 아니라, 기억법같은 능력계발법을 스스로 찾아서 익히는 습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경향, 생각, 행동 등을 <메타인지>라고 합니다. 즉, 뛰어난 메타인지가 바로 영재성(천재성)의 핵심입니다. 김영훈 군도 어렸을 때부터 적절한 교육을 받았더라면 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을 겁니다. 김영훈 군 같은 학습자가 9절차 등을 포함하는 학습전략을 제대로 배운다면 정말...다른 학생들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가 될 겁니다. 영재의 본질을 앞에서 메타인지Metacognition라고 했는데요 또 달리 말하면 Nature VS Nurture의 문제입니다.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은 결국 Nurture라는 점에서 교육적으로는 사실상 이미 답이 나와 있습니다. 영재는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교육과 환경, 사회 시스템, 방법론이 중요한 것이고, SBS 영재발굴단의 방송 취지도 그런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론: 1) 여러분이 오리쌤의 카드기억법을 배우면 IQ 175 김영훈 군보다 몇 배 더 빠르고 정확하게 카드를 외울 수 있습니다. 2) 더 나아가, 여러분이 오리쌤의 <이해와 기억의 9절차>를 배우면 여러분 주위에서 천재라고 불리는 친구들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목표 의식의 간절함, 투자한 시간량 등이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서) |
출처: 배움배움이 오리쌤의 학습학훈련소 원문보기 글쓴이: 학습학 오리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