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탐방 자은도 사전자료

[무등산자락]

백길 해수욕장

 삼국시대 : 백제의 아노현에 속함.

 통일신라 : 압해군의 영속인 갈도현에 속함.

 고려시대 : 1377년(고려 우왕3년)에 자은 구영 설치.

 조선시대 : 초기에는 나주목에 편입되었다가 영광군에 이속,

                 후기에 나주목에 다시 편입되었다가 1895년 지도군의 설치로 지도군에 편입

일제시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고장, 구영, 대율, 면전, 백산, 송산, 유각, 유천,

                 한운의 9개리를 합하여 자은면에 편입.

현대  : 1969년 무안군에서 신안군의 분군으로 신안군에 편입.

 

자은면의 정중앙에 위치한 면소재지인 구영리에는 면사무소를 비롯하여 보건지소, 농업기술센터, 파출소, 중학교, 초등학교, 우체국, 농협, 예비군중대본부 등 주요기관과 문화시설 및 주요상가등이 집중되어 있으며, 180여 가구에 410여명이 거주하고 있음

 

지명유래

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때 선조의 요청에 따라 왜군을 물리치기 위해 지원했던 명(明)나라 이여송(李如松)장군을 따라 참전했던 중국인 두사충(杜思忠)이 남의 나라에 와서 싸우다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 군대이탈을 하여 피신하기 위해 남향하여 각지를 전전하다가 자은도에 도착하여 본 바 지형지세도 모난데가 없고 평탄할 뿐만아니라 사람들의 인심이 좋고 온후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아끼는 인보상조정신이 돈후하여 난세에도 생명을 보전하게 됨을 감사히 생각하고 베풀어준 뜨거운 사랑(慈)과 은혜(恩)를 못잊어서 자은도(慈恩島)라 칭하였음.

 

백길 해수욕장

유각리 백길마을에 위치하며, 백사장 길이 840m, 소재지에서 직선거리는 4.1km이다. 은빛나는 백사장과 성근여 등 무인도의 절경이 뛰어나며 거북바위와 발자국바위가 있으며 드넓은 주차장과 함께 민박,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자은도 두봉산

아득한 옛날 태고 때 천지가 생성되던 그 때에 자은땅이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이때 한 말(1斗) 가량의 땅덩어리가 솟아 있었다가

세월이 흘러 점점 바닷물이 줄고 육지가 형성되어 높은 산을 이루어

두봉산이 되었다고 전해온다.

두봉산의 생성에 관한 설화를 자은도 주민뿐만 아니라

이 지역 섬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두봉산의 산정까지도 그 옛날의 자취를 알 수 있는 조개껍질이 바위 등에 붙어 있다.

호남의 삼신산을 지리산, 무등산, 방등산(방장산)이라고 했다는 기록과 함께

호남 서해안에도 삼신산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영주산(두봉산)이라는 기록이있다고 한다.

두봉산 산행은 도명사(道明寺), 유천리, 대율리, 구영리에서 시작할 수 있다.

도명사 코스는 도명사 요사채 앞 공터를 가로질러 계곡쪽으로 나서면

풀이 웃자란 속에 샘터가 나온다.

여기서 또는 절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나선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절터에서 동쪽으로 건너다보이는 안부로 오른다.

하류에는 물이 고인 웅덩이를 만난다. 그만큼 물이 흔한 산이라고 할 수 있다.

안부로 올라서면 정상을 향해 남릉을 오른다.

능선 초입에는 길이 없는 듯하지만

능선을 놓치지 않고 숲을 잠시 뚫고 오르면 길흔적이 나타난다.

그다지 가파르지 않은 숲 능선을 5분 정도 오르면 곧 바위벽이 나타난다.

가파르지만 요철이 심해 조심만 하면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암릉을 이룬 이 능선만 고집해 오르면서 조망을 즐긴다.

상단에서 숲을 이루다가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조망이 터지고

유천리에서 오르는 길과 만난다(안부에서 40분 소요).

정상부는 동서로 뻗어나간 능선을 제외하곤

남북으로 벼랑을 이루고 있어서 좋은 전망을 제공한다.

평탄한 바윗길이지만 그래서 조심스럽다. 정상에선 서쪽으로 뻗어내린 암릉을 탄다.

두봉산 산행의 백미가 바로 이 구간이다.

정상을 내려서면 다시 암봉을 이룬 서봉에 올라선다.

능선과 암봉 정상의 표고차는 불과 몇 m에 불과하다.

이어 조금 가파른 사면을 내려서면 다시 전망이 좋은 곳으로 나서게 된다.

이후 구영리에서 대율리로 넘어서는 고개까지는 널널한 능선길이다.

고개 직전에 무덤 1기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정상에서 30분 소요).

고개에서 구영리로 내려서려면 왼쪽 방향을 택한다.

이 길은 곧장 계곡을 타고 내려서는 것이 아니라 사면을 비스듬히 질러나 있다.

지능선을 하나 넘어서서 작은 계곡을 타고 내려서면 축사가 나오고

곧 구영저수지 둑에 닿는다(고개에서 20분 소요).

둑에서 마을 길을 따라 구영리 버스정류장으로 나서면 된다.

유천리에서는 유천 마을을 관통해 두봉산 동릉을 겨냥해 오른다.

도중에 남쪽 해발 126m 지점의 바위 속에 2평 남짓한 방 모양의 바위굴인

천혜방(天惠房)을 경유해 정상까지 오르는 데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면소재지인 구영리를 하산지점으로 잡는 것이 편하다.

어떤 코스를 택하든 산행시간은 3시간이면 충분하다.

자은면과 암태면을 이어주는 연도교로써 1996년 5월 8일 개통되었음(길이 675m, 높이 35m, 교각 6개)

자료:http://jaeun.shinan.go.kr//

[무등산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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