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市場사람들
조희성작 '시장사람들' 31.5cm X 44.5cm
겨울의 한 가운데 북극의 맹추위를 무색케하는 올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씨가 삼한사온도 언제부터인가 우리 기억에서 잊혀져 가는 요즈음 기상변화이다.
이제 구정도 며칠 남지않은 세밑에 시장을 오가는 종종걸음이 바쁘기만 하다 오늘도 고단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그래도 이웃과 가족의 인정속에 따뜻함이 묻어나는 재래시장에서 사고 파는 거래를 통해 또한 내일의 희망을 바라보는 위안을 스스로 해보기도 한다
조치원의 관문이자 읍내 사람들이 왕래하는 역앞에 자리잡은 전통시장은 이지역의 오랜 역사와 함께 형성되어 보편적인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삶의 현장이며 언제나 친근한 이웃인 시장사람들과 서로 만나고 또한 인정이 넘쳐나는 곳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도시화 되어가는 시장의 변화로 눈에 띠게 현대화 되어 가는 재래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은 행정복합도시의 건설과 함께 꾸며지는 신도시와는 달리 오래전부터 연기군에 모여 살던 읍 단위의 문화를 간직하며 소박하게 살아온 토박이 원주민들은 날로 변해가는 신도시를 바라보며 때로는 박탈감과소외감을 토로 하기도 하지만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발전계획에 의해 ‘2017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이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가고 있다
출범 6년쪠를 맞는 세종의 짧은 기간이지만 행정자치시의 위상에 걸맞게 많은 발전을 이루어 가는 가운데 모두가 상생과 균형발전을 이루어 지금까지 간직하고 지켜온 소중한 지역문화와 더불어 새로운 백년대계의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글.그림 조희성 생활미술아카데미 원장
세종1등신문 세종포스트 조희성의 스케치기행 2018년2월 연재작
대함민국 미술전람회 초대작가
첫댓글 와 아주아주 훌륭한 작품과 아울러 훌륭한 작가님합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