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향수입니다..
몇주전에 제가좀 사고를...?치는 바람에 대단히 고생하구 있습니다.그이유는요..ㅜ.ㅜ
우리 큰아이가 원래 초등2학년에 다녀야하는대..월반을 한관계로 5학년에 다니구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초등 졸업하구.바로 중학교로 입학을 하기루 되어있었는대요..암튼..
우리큰아이가 토욜날 학원을 갔다가 끝나고 나오는대.그건물 에서 같은반 친구를만났는가봐요..
그런대 친구는 좀그렇고 형이죠 원래는.우리아이가 학원끝나고 바로 다음 학원으로 가야하기때문에 엘리 베이터 늦어서
계단으로 내려 올려구했어요.그런대 그아이가 계단에서 아무 이유없이 우리 아이를 재미로 밀어서 크게다쳤습니다.
그냥 이유없이 밀었다고하네요.어린것이 자기하구 같은 반이라고..나참 ㅡ.ㅡ; 원래 초등학교를 다른곳으로
전학 시킬 예정이었거든요.급하게 전화를 받고 저도 병원으로 갔습니다.(이때 로또 조합하구 있었씀 ㅜ.ㅜ)
암튼 바로 갔는대 애모습을 보니.정말 머리뚜껑이 열리는겁니다.제가 보기에는 안그런대 좀 다혈질이라...
가해자 학생 부모가 왔어요 조금후에.아이가 심하게 다쳐 병원에 누워있고 저와 아내는 옆에 서있는대.
오더니 무슨 말도없이 쳐다보기만하는겁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애들끼리 놀다가 그럴수도 있지 뭔 호들갑이냐구 그러네요...애들 끼리 놀다가 그랬답니다 헐......................................
이유없이 밀어서 학원 선생이 전화하구 그쪽 부모도 우리 애 다니는 학원은 못다니니 저 위에 학원 다니는 애였는대.
그쪽 학원에 연락해서 가해 학생부모한테 연락 했나봅니다...
제가 애들 끼리 놀다 그런것이 팔다리가 부러지구.내장이 파열되는거냐..? 했더니..
자기 애들은 그렇게 한답니다..무조건 미안하다고 빌어도 그때 상황으로는 용서가 안되는 상황이죠....
언제가 제가 댓글로 군대를 특전여단 제대 했다구 한적있죠...
이성을 잃어 버렸습니다.ㅜ.ㅜ(이성을 가지구 화나더라도 차분히 대처 했어야하는대요..)
그쪽 아이 아버지를.....우리애하구 똑같이 만들어놔 버렸습니다 ㅜ.ㅜ
아석을 분명히 치구 박구 같이 싸웠는대.전 병원가서 전치 몇주나 나올까요.. 물었더니..
안나온답니다.저도 분명히 한두대는 맞았는대 말이죠..그래서 어쩔수없이 대학 동기가 과장으로 있는 병원으로가서.
병원이름 생략합니다..불법이라 ㅋㅋ 간신히 전치 2주를 끈었거든요.워차피 이건 형사건이라서요ㅜ.ㅜ(쌍방 폭행필요해서요)
우리나라는 요즘에cctv거의 다 달려있던대요..저하구 그아저씨하구 몸싸움하는 장면 다 찍혔는대요.
아주가관 입니다 ㅜ.ㅜ 애들 싸움에 어른 싸움이 된것인대요..암튼간에.
어쩔수 없이 검사 친구눔한테 전화하구..다행이 경찰서 oo계장이 선배라..지구대로 연락이 왔네요.
암튼 그래도 여기저기 사방으로 전부 연락해서요..경찰서 가서 조서 쓰구요 ㅠㅠ
대학다닐때 대모하다 경찰서 끌려간후로 첨입니다ㅜ.ㅜ..
제가 잘했다는것이 아니라.우리 꿈방은 반이상이 저보다 형님 누님들이라 이런일 없지만은..(혹은 경험하셨던지)
저와 비슷한 아이를 가지신분들은 조심하세요..설마저처럼 하진않겠죠..
암튼 지금 조서 받으러 다니구 있어요 ㅋㅋㅋ...
작은 아버지가 서초에서 변호사 하구 계신대요.전 작은 아버지한테 죽을뻔했어요 ㅠㅠ
뭐 우리 아버지는 말할것도없구요.전 환갑넘어도 철안들거라구 하시네요 ㅠㅠ
암튼 그런대...이게 여간 귀찮은것이 아닙니다.합의 봐줘야하거든요...흠 문제는 우리 아이도 심하게 다쳤죠..?
그래서 돈문제야 뭐 그렇다 치다라도 아주 웃긴넘입니다.죽어도 합의 안한다구 하는거에요..자기가 맞았으니..
전 끝까지 치구 박구 싸운거다 하는거죠..워차피 전 맨몸이었구 나중에 그사람은 병원 정원쪽에 세워논 삽들구 저를
때릴려구 했으니말이죠.그게 cctv에 다찍힌거라서요..
전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구 하는거죠.뭐 작은아버지가 그렇게 하래요 ㅠㅠ..사방으로 압력을 가해서..
합의하구있는중인대요..병원비가 장난이 아닙니다..병원비는 제가 줘야한대네요..다른건 몰라도.
올해 로또 당첨된것 다들어가게 생겼씁니다 ㅜㅜ..물론 우리 아이는 그쪽에서 부담해야죠.안해주면 저도안해주니..
암튼 정말 아이가 다치니 정신줄을 놓게 되더군요.첨 경험하는일입니다..
세상은 평온하게 살았으면 하는것이 꿈인대.정말 조심조심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향수의 근황이었습니다..곳 다 처리 될것같으니 나중에 다시 들어오도록할게요.
그리구 봄형님 따로 연락드릴게요..지금 너무나도 당황스러운중입니다..
저 싸우기전에 봄형님과 통화했었는대..봄형님 참으라구 하셧는대.저 꼴을 보니 참을수가 없었어요 ㅠㅠ
우리 아이도 많이 괸찮아졌습니다..아직 어려서 어떻게 되었는지 확실히 모르더군요.다행이도....그때 정신을 잃어서
누가 자기를 밀었는줄모르구 혼자서 미끌어져서 계단에서 떨어진줄알구있어요..그래서 아이한테는 다른말 안했습니다.
휴..저도 외그렇게 했을까 후회하지만.지금도 큰아이 보면 너무화가 나서 참을수가없어요.
지금도 그런대..똑같은맘인대.제가 그사람 때린것이 잘못햇다는 말은 나오진 않네요.조서 받을때도 그런말안했어요..하면
거짓말이잖아요..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은 안되서요.그사람 잘못도 있구 형사 고발건인대 사건 처리 위에서 다 막아놓구
합의 하는중이라..이사람도 돌아기는것을 보니 자기가 불리 한것을 알겠는지 자기 치료비만 돌라구하는대요.
우리 애것은 애들끼리 한것이니 자기하구는 상관없다구 합니다.ㅋㅋㅋㅋ 부모도 아니에요 정말 웃겨서요..
법대로 하자구 했서요.그렇게 되는지..그쪽 엄마만 불쌍합니다.우리 집사람한테 매일와서 죽도록 빌구 간답니다.
병원비가 없나봐요..제가 사고 치는바람에 우리 애 병원비며 그쪽 아빠 병원비며 쌍방으로 다 하구 있다보니까
집사람이 절 죽일려구합니다.ㅜㅜ (그냥 하는소리지만..애들 보험2개식 들어논것 제가 다아는대 말이죠)
우리 식구들은 전부 저를 범인취급하구 있어요 ㅜ.ㅜ
암튼 이런 경우도 있으니 절대로 해서는 안될것이 있다라구 간접경험해보세요.
헉 그렇다구 저 나쁜사람아닙니다..평소에 화도 잘안내요 ㅜㅜ 오해 하지마시기를..
암튼 빨리 정리되는대루 찾아 뵐게요..
첫댓글 이렇게 마음 놓고 소리내어 크게 웃어도 되는거죠~~향수님~~^^
글을 보니 상황이 그림으로 보여서 그래요....암튼 크게 웃엇습니다....^^
웃고 나니 제 마음은 솔직히 시원한데요.....ㅋㅋㅋ
근데 부모란 문구가 결코 쉽게 얻어지는 단어는 아니지요.
그래요 충분히 이해도 됩니다..상황으로 봤어는요...
잘 하셨습니다~~근데~미운 오리 떡 하나 더 드리세요.
그면 아마도 향수님 마음이 편하실겁니다...
똑똑한 아드님을 위해서라도.....아셨죠~^^
골치께나 아프 실텐데 회원님들 걱정할까봐 절도를 지켜가면서 상황설명을 하시고 잇다는게 글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자식 가진 부모 다 똑같지않앗겟어요.
그냥 팔 한쪽만 부러졋어도 애간장 다 녹는데 ,팔 한쪽도 아니고 ,팔 다리에 내장까지,싹싹 빌어도 시원잖을 판인데,그런 자세로 나오면 ,부처라 할지라도 그냥은 잊지않앗을 것입니다.
빠른 시일안에 심신 추스리시고 ,밝은 모습으로 뵙길 기대해봅니다^^*
동감합니다. 잘 해결 하시길 바래요.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마음고생 많으시네요.
부모마음은 다 똑같으려니...해도 그렇지 않은 부모들도 많아요.
향수님...그렇게라도 하지 않으셨으면
더 큰 마음의병이 생기셨을 듯.
그렇게 하셔서 일은 커졌지만
아이에겐 크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셨네요.
힘내세요. ^^
우리 향수님 결국 사고 치셨군요^^...
인상은 순한 얼굴이신데...특전사라.....일단은 잘하셨습니다....애들일에 부모가 당연히 나서야 하는것은 맞습니다.
아무튼 따님 하루빨리 다 낳아야 하고....미성년자라 법에 접촉도 못받으니...참참...
하루빨리 사건은 잘 이루어지길 바라게습니다.
힘내시고 잘해결하세요...주변에 스펙도 잘 동원하시고요...
제가 봐도 상대방 신랑은 아버지라는 얼굴에 먹칠하네요....
상상만 합니다,시원해요,
그런대 그똑똑한 아들이 고생하네요,
한참지난 이야기 이긴 하지만,,,,,,잘해결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원만하게해결되리라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