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2일 월요일, 현장 실무적응 실습 현장방문으로 충북 옥천에 와 있습니다.
우리 학생중의 한 명이 여기서 현장실무적응실습을 하고 있어 오늘 아침 집에서 출발하여 대전(2곳 방문)을 거쳐
옥천에 와서 오늘은 여기서 묵고 갈 예정입니다.
소도시라 그런지 무척 조용하군요.
제가 자란 고향과 비슷한 것같습니다.
저녁은 6시경 옥천시내 칼국수 집에서 저녁을 칼국수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특이하게 칼국수에 단호박과 오이가 들어가는 군요.
도로가에 옥수수 밭에 옥수수가 익어가고 있네요.
모텔을 정했는데 알고보니 철길가여서 기차소리가 좀 들립니다.
문을 닫아도 약간 거슬리게 들립니다.
후회가 되는 군요. 왜 이걸 미리 생각하지 못했지?
방값을 치러기 전에 방도 한번 둘러 봤는데. 그때는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돈 계산다하고 나니 기차소리가 크게 들리는 군요.
할 수 없지요.
오는 길에 찐빵집이 있어 출출할 때를 대비하여 손만두와 우유, 맥주를 사 왔습니다.
지금도 배가 부르지만 나중에 먹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푸근하군요.
오늘은 여기서 푹쉬고 내일 청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푹 잘 수 있을 지는 미지수지만....
맥주 한잔하고 나면 잠이 잘 올 것같기도 합니다.
창문너머 철길입니다. 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