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 |
덩굴마름병 |
증상 |
탄저병과 혼동하기 쉽다. 잎의 중앙에는 담황색의 원형병무늬가 생긴 다음 갈색이나 흑색, 흑갈색으로 변색, 그 위에 동심 윤문이 생기고 소흑점이 밀생한다. 잎 가장 자리에서 병무늬가 형성되어 그 확대가 빨라지면 윤문으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줄기는 지표면 부분에서 침해되기 쉽고 마디 부분이 수침상이 되어 퇴색해서 갈색의 점액을 낸다. 줄기 윗쪽의 마디 부분에서는 말라들어가서 병반위에 소흑점이 많이 나타난다. |
발병조건 |
20∼24℃의 온도에서 많이 발생한다. 반촉성 재배에서는 3∼4월경 비가 계속 오면 하우스 안의 온도가 높아지고, 줄기와 잎이 무성해서 통풍이 나빠지면 병원균이 지표면을 통해 쉽게 침입하게 된다. 또 터널 조숙재배에서는 5월경에 비가 계속 내리면 터널이 밀폐된 채로 과포화 상태가 되는데 그후 터널의 비닐을 제거하여 따스한 공기가 포기 밑부분으로 스며들게 되면 병원균이 지제부를 통해 침입하게 된다. |
대책 |
다른 박과작물과의 연작을 피하고 수확후에는 피해잎과 줄기를 모아서 불에 태운다. 또 배수를 좋게 하고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여 건전한 묘를 정식하고, 포기 밑부분의 멀칭 구멍을 잘 막아주는 한편 큰 잎을 따주어 통기가 잘 되도록 한다.
약제 방제로는 발병 전 예방살포가 효과 있으며 발병후의 살포는 큰 효과가 없다. 발병 초기에는 베노밀수화제(벤레이트) 1,500배액, 이프로수화제(로브랄), 누스타, 바이코에이, 프로파수화제(스미렉스) 1,000배액, 디페노코나졸유제(푸르겐), 헥사코나졸, 리프졸수화제(트리후민) 2,000배액을 골고루 살포해 준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환부를 깨끗이 도려낸 다음 지오판 도포제(톱신페스트)나 포리겔 도포제(가겐겔) 등을 발라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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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 |
증상 |
줄기와 잎에도 병무늬가 생기지만 과실에 병무늬가 나타나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과실에 병무늬가 나타날 때에는 유침상의 작은 점무늬로 시작하여 둥글게 변하면서 병무늬가 갈라지게 된다. 병무늬 위에 분생포자 층이 생겨 갈색 또는 검은색의 작은 돌기가 보이게 된다. 병무늬가 비를 맞으면 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병이 심해지면 속도 썩어버리게 된다. |
발병조건 |
하우스에 재배할 때에는 잘 발생하지 않지만 터널 조숙 재배를 할 때 비닐을 벗기고 나면 6월에 들면서 심하게 발생한다.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잎이 너무 무성하여져 공기유통이 나쁘므로 탄저병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병원균은 온도 적응범위가 넓어 6∼32℃에서 발병하지만 적온은 22∼23℃ 정도이다. 과실에 탄저병이 발생할 때는 유침상의 작은 점무늬로 시작하여 둥글게 변하면서 심하면 썩게된다. |
대책 |
병원균의 종자전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종자소독을 하고 발생초기에 알맞는 농약을 살포하여야 하는데 비가 오고난 후에 심한곳에는 농약을 4∼5일 간격으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방제농약으로는 만코지수화제(다이센엠-45) 500배액, 프로피수화제(안트라콜) 500배액, 베노밀수화제(벤레이트) 2,000배액, 리프졸유제(트리후민) 2,000배액, 고추탄 1,000배액, 산도판에이 500배액을 7∼10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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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 |
증상 |
잎과 줄기가 물에 데친 것처럼 무르면서 열매도 심한 냄새가 날 정도로 썩는다. 세균에 의한 썩음 증상과는 달리 과습하면 솜같은 곰팡이의 자람을 볼 수 있고 건조하면 흰가루 같은 곰팡이의 자람을 볼 수 있다. |
발병조건 |
일본에서는 수박 역병균에 의한 피해가 6∼8월 사이에 많이 나타나고, 고추 역병균에 의한 피해는 육묘시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병은 특히 비가 자주 오고 흐린 날이 많을 때 또는 물빠짐이 나쁠때 많이 생기므로 우리나라의 수박 재배방식 중에서 8하∼9월 상순에 파종하여 11월 중순이나 12월에 수확하는 억제재배에서는 고추 역병균에 의한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고, 2월 중하순에 파종하여 4월 중하순에 정식하고 6월 하순이나 8월 중순에 수확하는 조숙 재배에서 수박 역병균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
대책 |
역병으로 생각되는 증상이 있으면 정확한 임상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방제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생포장에서는 연작을 피하고,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랑을 높게 만들어 물이 고이지 않게 한다. 예방위주의 약제 살포를 해야 하는데 메타실동(리도밀동) 500배액, 타로닐수화제 800배액, 쿠퍼수화제(코사이드) 500배액, 메타실엠수화제(리도밀엠지) 500배액, 디메쏘모르프수화제(포룸) 1,000배액 등을 정기적으로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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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가루병 |
증상 |
아래잎에서부터 병 무늬가 나타나면서 윗잎으로 병이 번지게 되는데, 잎에 흰가루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병원균이 날아간 후에는 얼룩무늬가 남아 있다. |
발병조건 |
하우스 재배에서는 5월 상순부터, 터널 재배에서는 5월 하순부터 발생하는데 고온상태에서 과습과 건조가 반복되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
대책 |
우리나라에서는 피해가 많지 않은 병이므로 수박 탄저병 방제를 하게 되면 예방할 수 있다. 병든 식물이나 늙은 잎은 제거해 버리고 통풍, 투광에 유의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 지오판 1,500배액이나 훼나리유제 4,000배액 등의 약제를 발병초부터 여러차례 살포한다. 특히 수박은 약해가 나기 쉬운 작물이므로 품목허가된 농약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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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핵병 |
증상 |
주로 수박의 꽃이 달렸던 열매부위에 솜털같은 곰팡이가 피어서 피해를 주며 습기가 많으면 수박에서 진물이 흘러나오는 경우도 있다. 줄기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무름증상과 함께 마르게 되며 흰곰팡이가 피다가 까만색의 균핵이 생기는 것이 다른 병과 구별할 수 있는 특징이다. |
발병조건 |
병무늬 위에 생긴 균핵이 땅에 떨어져 있다가 온도가 낮을 때 수박을 재배하게 되면 균핵이 발아하여 자낭반을 형성하고 여기에서 자낭포자가 바람에 날아가 병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가온을 하지 않는 하우스에서 온도가 20℃ 전후가 되고 온도가 낮아 수박이 잘 크지 않을 때 많이 발생하게 된다. |
대책 |
균핵이 전염원이므로 여름에 논농사를 하거나 하우스를 할 장소에 물을 대주어 균핵을 썩어버리게 하는 것이 좋은 방제법이 된다. 자외선을 통과시키는 비닐을 사용하게 되면 자낭반이 생기지 못하게 하므로 병해를 줄일 수 있고 비닐 멀칭을 하여도 병원균의 전파를 막을 수 있으므로 병해를 줄일 수 있다. 약제방제는 병발생 초기에 예방적으로 사용하여야 하며 대표적인 약제로는 푸로파수화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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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반모자이크병 |
증상 |
수박이 어릴 때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줄기가 잘 자라지 못하고 낮에는 시들시들하고 전체적으로 생육이 나빠지게 된다. 잎에 연한 노란 얼룩무늬가 생기거나, 오글오글하여지며, 병징이 심해진 것은 잎이 딱딱해지거나 누렇게 색깔이 변한다. 과실이 달리기 시작할 때 감염되면 과실속이 변색되고 공동과를 생기게 할 수 있으며, 과실 표피에 짙은 녹색의 둥근무늬가 생기고, 이 병무늬 가운데는 괴저증상을 나타낸다. 과실속은 껍질과 속사이가 수침상의 노란색을 띠며 종자주위가 적자색 또는 짙은 붉은색을 띠는 경우도 있으며 누런색의 섬유질 같은 것이 보이거나 속이 비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생리적인 장해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발병조건 |
수박 덩굴쪼김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박 등을 대목으로 사용할 때 만일 대목이 바이러스에 걸려 있으면 피해를 받을 수 있다. 오이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는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이므로 종자전염 뿐 아니라 접목 작업 등에 의한 접촉전염, 토양전염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염이 가능하므로 병든 포기에서 쉽게 전염될 수 있다. |
대책 |
종자소독을 위하여 제3인산소다(Na3PO4) 10% 액에 20분간 침지하는 방법이 있으나 그 효과는 뚜렷하지 않다. 생육 초기에 바이러스 병으로 의심되는 것이 있으면 즉시 정확한 임상진단을 실시하여 병든포기를 제거, 소각하여야 한다. 그 외는 뚜렷한 방제방법이 없으므로 병이 발견된 밭에서는 오이, 수박 등 박과 채소는 심지 않는 것이 좋으며, 중간작물로 벼를 심으면 효과가 있다. 이 바이러스는 일본 등지에서 우리나라로 침입될 수도 있는 바이러스이므로 적법한 방역검사를 거치지 않은 외국종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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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점무늬병 |
증상 |
병든 포기가 작아지거나 과실이 기형이 되지는 않지만, 병든 과실은 속이 갈색으로 변하고 무르면서 썩기도 한다. 과실에 둥글고 작은 병무늬가 생긴 후 찢어지고 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잎에 병무늬가 생기면 수침상의 병무늬가 퇴색되고 투명해지면서 잘 찢어지며 줄기에 생기면 수침상의 병무늬가 생기면서 말라 죽게 된다. |
발병조건 |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한다. 25∼27℃에서 병원균이 잘 자란다. |
대책 |
마이신 약제나 보르도액 같은 동수화제를 사용한다. 동수화제를 살포할 경우에는 약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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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열매얼룩썩음병 |
증상 |
잎에 먼저 덩굴마름병과 비슷한 병무늬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나중에는 그 부위가 말라버린다. 증상이 나타난 밭에서 방제를 하지 않은 상태로 장마가 지나가게 되면 나중에는 열매 위에 마치 여드름이 생긴 것처럼 진물이 나거나 새카만 무늬가 사람 얼굴에 생기는 기미처럼 번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박을 칼로 절단하여 보면 수박속이 마치 발효가 된 수박처럼 물컹 썩어 있다. |
발병조건 |
세균이 바로 장마 직전에 수박에서 병을 일으켰다가, 장마비를 따라 무섭게 번지는 세균병이다. |
대책 |
병무늬가 생긴 잎은 수박밭에서 없애야 한다. 이 방법은 병원균을 근원적으로 없애버리는 방법으로 한해 농사를 성공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 그 밭에서 다시 수박병을 발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므로 적어도 2∼3년간의 방제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세균에 의한 병해이므로 곰팡이병에만 효과가 있는 농약을 살포하게 되면 농약은 효과가 없는 반면에 세균병을 오히려 더 번지게 해 주는 결과가 되어 이중삼중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 동수화제나 농용신수화제 등의 항생물질로 만들어진 농약은 수박에서 약해를 잘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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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점뿌리썩음병(흑점근부병) |
증상 |
시들음 증상을 나타내는 이 병이 우리나라 수박 밭에서는 1993년 7월에 처음 발견되었다. 지제부가 검게 변색되고 뿌리는 갈변되어 잔뿌리가 거의 없어지고 남아있는 굵은 뿌리에는 작은 검은 점이 많이 붙어 있게 된다. |
발생조건 및 대책 |
호박은 이 병에 비교적 저항성이나 참박은 모두 이병성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 균이 전파될 경우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토양소독에 의한 방법 외에는 뚜렷한 방제방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서 문제다. 토양소독은 10a당 클로로피크린제 30∼40, 다조메입제 40kg을 살포한다. |
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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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혹선충 |
발생 및 생태 |
연 2~3기작 고정된 시설내에서 계속 재배가 되는 지역이 매년 많이 늘어나면서 수박 뿐아니라 참외, 메론 등 박과 채소 전반에 걸쳐 선충피해가 문제가 되고 있다. 선충은 보통 0.15 ~ 0.2mm가량의 체장을 가진 실모양의 미세한 동물로서 원형 동물에 속한다. 알, 유충, 성충의 3단계이며, 알은 15℃이상에서 부화가 왕성 해지고 유충은 4번 탈피후 성충이 된다. 성충은 암수의 구별이 없으나 그 후 자웅이체가 되며 암컷 1마리는 200~600개 의 알이 들어 있다. |
선충의 방제법 |
- ① 재배적 방제 - 선충의 재배적 방제로는 침수, 윤작, 피해식물 조기제거, 유기질비료 증시, 저항성 품종 이용등이 있다.
- ② 물리적 방제 - 시설내에서는 혹서기를 이용 작물 휴한기에 지온이 45℃이상 오르게 토양 멀칭 및 시설을 밀폐 시킨다. 또한 진열, 온탕, 증기소독등이 있으나 대면적의 경우 농가에서 실용 불가능 한 경우이다.
- ③ 화학적 방제 - 수박정식 15일전 경운 로타리 작업시 선충 약제를 10a당 5~6kg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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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진딧물 |
피해 |
성충과 약충이 잎 뒷면, 새싹, 꽃, 어린 과실에 여러마리가 무리지어 즙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잎이 오그라들거나 생장이 정지된다. 진딧물이 분비하는 단물에 의해 그을음병이 생기며 피해가 심하면 덩굴전체가 말라 죽는다. 고랭지에서는 비가림하우스 정식 직후 20∼30일(5∼6월) 사이에 처음 발생하고 8월 중하순이후 밀도가 높게 발생하는 편이다. 특히 유묘기에 바이러스 보독충이 많게 되며, 흡즙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바이러스매개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가 더 크다. |
방제법 |
온상의 육묘때부터 발생이 되므로 세심한 관찰을 하고 발생시 약제를 살포 한다. 육묘장 및 비가림하우스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발생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정식전 코니도, 오트란입제를 토양전면에 토양처리하여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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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응애 |
작은각시들명나방 |
증상 |
유충이 잎 뒷면을 갉아먹어 잎줄기만 남는다. 또한 과피 표면을 갉거나 파먹어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애벌레는 연록색이며 등쪽에 2줄의 흰선이 있고 성충은 몸길이 10mm로 연 3세대 이상 발생한다. |
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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