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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레몬하우스
 
 
 
카페 게시글
리빙작가 숲속의 다락방님 스크랩 심플한 행잉책꽂이 만들었어요
숲속의 다락방 추천 0 조회 330 13.05.22 16:1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번 벽 데코를 하고 난뒤 그 옆쪽 벽이 또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심플하게 책꽂이를 하나 뚝딱 만들어서 달아놓았습니다.

원래는 그 용도가 아니라 제가 만든 아일랜드식탁 옆면에 주방에서나 볼수있는 그런책을 꽂아놓을

책꽂이 인데, 2% 부족한 제가 또하나 간과한게 있었더라구요.

식탁상판이 튀어나온 부분이 책꽂이 두께보다 더 얇다는걸 생각 못하고, 완성했더니

식탁보다 더 튀어나와서 왔다갔다 다칠것 같았어요.

신랑이 또 뒤통수에다 대고 "에이~~~"그러길래

"아니야 원래 이 용도 아니었어. 벽에다 걸거야"

하고 쉬크하게 대답해버렸어요.

 

 

 

 

아주 심플하게 기교 부리지 않고 색도 흰색만 발랐더니 깔끔하더라구요.

 

 

 

 

우리집의 모든 벽이 석고보드로 빙~ 둘러진 집이라 나사못 박기가 참 애매해요.

석고보드용 나사를 구해서 부착시켜놓긴했지만, 무거운걸 걸때는 방법을 달리해야할것 같아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게 좋네요.

안방에서 문을 열면 정면으로 보이는곳이기 때문에 문을열었을때 책이 보이는게

웬지 지성있어보였어요. 물론 인테리어책자들이지만...

모두 이벤트선물로 받은 책들이랍니다.

저 복받은 여자에요~~~

 

 

 

 

저 벽이 늘 허전해서 뭘 해둘까 했는데 딱인것 같아요.

 

 

 

 

심플하게 두려고 그 흔한 스텐실도 하지 않았어요.

ㅎㅎ 사실은 할곳이 없어요.

 

 

 

 

원래는 위에 언급한대로 주방에 놓고 요리책을 꽂아놓으려고 만든건데.

길이나 폭은 열심히 재놓고 두깨는 생각을 못했더라구요. 에구 그럼 그렇지...

하여튼 제가 꼭 뭔가 여지를 남겨놔요.

 

 

 

 

 

 

 

 

 

 

과정이랄것도 없지만. 잠시

 

 

 

 

나무를 소진할때가 왔어요.

그래서 뭘 할까 하다가 그래 책꽂이를 만들자.

판재도 들어가지 않고 서랍도 안들어가니 몇개만 있으면 되겠군...

타이거우드에서 선물받았던 레드시다가 좀 남았었어요.

레드시다는 무른성질이 있지만, 습기에 강하고 향이 풍부하기때문에,

보통은 욕실바닥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너무 애매하게 몇개만 남았기때문에 두께도 적당한것 같고

그래서 레드시다로 기본틀을 만들고 중간 지지대는 목봉으로 하려고 했는데,

집안에 둥근거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길래 삼나무 각재를 사용했어요.

 

 

 

 

파워워크샵으로 원하는 사이즈대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페인트는 벤자민무어 W625-1X입니다 화이트로 보이지만,

살짝 어두운 화이트로 보시면 되실거에요.

 

 

 

 

 

레드시다 자체가 붉은색을 띄고 있기때문에 3번정도 바른것 같아요.

본드바르고 타카로만 하려다가 혹시 몰라서 나사로 마무리 해주었어요.

 

 

 

 

심플하게 자연스럽게 하려고 까만 나사못이 보여도 마감하지 않고 그냥 두었어요.

저것이 포인트다~~ 주장하고 있죠.

 

 

 

 

참 쉽죠잉~~

자투리 판재들이 있다면 만들어보세요.

정말 공정이 몇 안들어가기때문에, 누구나 하실수 있으실거에요.

 

 

 

 

 

 

 

 

 

 

 

 

 

 

여기에 두고 식상하면 다른곳으로 이동해도 되니까 그게 더 좋은것 같아요.

인테리어책자가 꽂혀있는게 낫겠죠.

딱딱한 경제관련 책들보다는...

이상 심플한 행잉책꽂이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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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22 17:12

    첫댓글 책꽃이도 멋지지만 꽃혀잇는 책이 부러버요^^

  • 작성자 13.05.25 11:32

    네 모두 이벤트를 통해서 당첨되어 받은 책들이랍니다. 저에겐 아주 소중한것 들이죠

  • 13.05.22 18:20

    심플한게 가장 디자인스러운거같아요.
    공정이 간단하다고 하셨지만 초보인저는 힘들거같애요

  • 작성자 13.05.25 11:33

    그런가요? 반제품을 한번이라도 해보셨다면 아주 쉬운거에요. 특별히 기교가 들어간게 아니기때문에,
    정말 과정이랄것도 없거든요. 이쁘게 만드셔서 보여주세요

  • 13.05.22 19:41

    와 뚝딱하면 이리 멋진 책꽃이가 나오는거군여 ㅎㅎ

  • 작성자 13.05.25 11:34

    ^^ 띵콩님 감사해요. 늘 덩치 큰것들만 만들다가 작은걸 만들려니 오히려 더 까다롭긴하더라구요.

  • 13.05.23 10:10

    깔끔하니 책 정리 되고 인테리어 효과도 짱이네요

  • 작성자 13.05.25 11:34

    네 사실은 인테리어적인걸 더 노린거에요. 저 벽이 허전했었거든요.

  • 13.05.23 23:37

    정말 깔끔하고 이뿌네요.

  • 작성자 13.05.25 11:35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13.05.24 17:11

    허전하던 벽면이 알차게 변신했네요~
    책도 보고 일석이조~

  • 작성자 13.05.25 11:35

    네 액자를 걸어둘까 하다가 급 변경해서 걸어봤는데 더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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