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참가팀 35 - 원경고등학교 해피니스 '우리읍내' 공연 사진

[정많이]

1. 학교명 / 연극부 명칭 : 원경고등학교 '해피니스'

2. 작품명 / 작가명 : 손톤 와일더 '우리 읍내'

3. 공연일시 : 2016년 11월 15일 화요일 19시 (심사위원만 가능하면 일과 중에도 가능합니다.)

4. 공연소요시간 : 60분

5. 공연장소 : 원경고 체육관 '여래관'

6. 지도교사 이름 / 연락처 : 황소연, 010-4193-8862

7. 출연자 명단 : 이가빈, 김석훈, 김도연, 정현호, 권윤오, 김도현, 이한별, 정성우, 이민정, 강규택, 이은지, 전민정, 손성학

8. 스태프명단 : 한규현, 옥민석, 이현수

9. 작품 줄거리
극이 시작되면 아무런 무대장치가 없으며 관객이 입장해서 볼 수 있는 건 텅 빈 무대와 희미한 조명이다. 잠시 후 무대감독이 등장해 무대 좌우에 식탁 하나와 의자 세 개를 놓고 연극 제목과 등장인물, 극의 배경에 대해 관객들에게 자세히 설명한다. 이후 의사 깁스 선생이 등장하고 신문 배달원 조는 가상으로 신문을 집집마다 던지는 시늉을 한다. 우유 배달원 역시 가상의 말과 마차를 끌고 등장해 이들과 인사를 나눈다.
깁스 부인은 아들 조지와 딸 레베카를, 옆집의 웹 부인은 딸 에밀리와 아들 월리를 깨워 학교에 보내는 등 평범한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조지와 에밀리는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마을의 부인들은 사이먼 스팀슨의 지휘 아래 성가대 연습을 한다. 이렇게 평범한 일상이 지나고 저녁이 되면 보안관이 등장해 마을을 순찰하고 1막이 끝난다.
2막이 되면 무대감독은 3년이 흘렀으며 2막의 제목은 ‘사랑과 결혼’이라고 관객들에게 설명한다. 깁스 부인과 웹 부인은 각각 아들 조지와 딸 에밀리의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무대감독은 이때 등장인물이 되어 주례 역할을 한다. 결혼식이 끝나면 무대감독은 관객들에게 2막이 끝났으니 10분간 쉬겠다고 말한다.
3막은 9년이 흐른 뒤인 1913년 여름이며 무대는 공동묘지다. 망자가 된 깁스 부인, 사이먼 스팀슨, 기타 죽은 남자와 여자가 지난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때 아이를 낳다 죽은 에밀리가 공동묘지로 온다. 그러나 에밀리는 자신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하고 무대감독에게 부탁하여 1899년 2월 11일 자신의 열두 번째 생일날로 돌아간다. 과거로 돌아간 에밀리는 가족의 일상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보게 되고, 자기 어머니가 너무 바빠서 소소한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에밀리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살아 있음의 소중함과 일상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무덤으로 다시 돌아온다. 무대감독은 관객들에게 이제 극이 끝났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며 극은 끝난다.

10. 연극부 소개 및 공연연보

- 2013년 1학년 학생들이 모여 만든 자생동아리로 ‘해피니스’ 시작.
- 2014년 1,2학년으로 무학년 동아리로 자리 잡음(1기). 학생들의 요구로 전문 강사선생님 초빙.
- 2014년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예술인과 연계한 연극 공연.
- 2014년 거창겨울연극제에 ‘4번 출구’로 출품하여 단체상 금상 수상.
- 2기 해피니스로 재정비함.
- 2015년 6월 경남청소년연극제에 ‘4번 출구’로 출품하여 우수상 수상.
- 2015년 거창겨울연극제에 ‘데스데이’로 출품하여 단체상 대상 수상.
- 2016년 3월 지역연극인과 연계 ‘3.1운동 재현행사 퍼포먼스’ 공연을 함.
- 3기 해피니스 재정비.
- 2016년 6월 경남청소년연극제에 ‘데스데이’로 출품하여 우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