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날 은행 식초 작업을 하던중 김상원 필립보 형제님께서는 병에 너무 많이 담았다며 홀짝 홀짝 마셔 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저희 보고도 자꾸 그렇게 하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시키는데로 안하면 정말 한대 맞을 것 같은 강압적 분위기(?)에 못이겨 정말 할 수 없이 저희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근데요 정말 그 맛이 기가 막힌 것이었습니다. 원래 훔쳐 먹는게 더 맛있다는 말이 있쟎습니까? 그 다음부터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고요. 그날 필립보 형제님은 저희를 말리고 다니느라 지쳐 쓰러졌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전설적인 야그가 부창동 성당에 떠돈다고 합니다.
첫댓글 어쭈구리? 안토니오 형제님, 너 내일 나좀 봐요. 그냥~~ 콱~ 가만 안둘겨 -,.=
이번에 만든 은행식초가 작년보다도 훨씬 잘 되었다죠? 그 맛이 죽인다는데...나도 한병 구할 수 없나요?
이번 주일부터 성모회에서 한 병에 1만원씩 판매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행수님! 타액(?)이 묻어 있을지 모르니 병째 나발 불진 마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