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험에 떨어지고 우연히 지인의 보카바이블 3.0책을 빌려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준비를 하면서 동의어만 모아둔 책을 찾고
있었는대... 동의어들이 쫘아악 나와있고.
예시문장도 옆에 쫘아악! 이디엄(숙어?), 어원,
루트(뭐라 표현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도 있더군요
그 책을 보는 순간... 컬쳐쇼크가 왔습니다. 약간의
과장을 하자면(과장이 아니라 사실이지만 사람마다 다르기에...)
'운명의 상대를 만난 느낌?' 이랄까... 더나아가 내가
왜 이 책을 여태 모르고 있었을까. 이 책만 있었어도!! 영어와 더 친해졌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팍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지인에게 3.0을
빌린뒤 카페를 찾아가˴더니 4.0이 나왔다는 겁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도 있다지만 오랜시간이 지난 후의
개정이었고 3.0책을 원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했으므로 바로 4.0을 질렀습니다. 결과는... 정말 대만족!! 칼라풀하고 사진에 나오신분들의 표정이
너무 리얼하고 생동감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3.0과 4.0에서 느낀 한가지
차이를 말해드리자면... 3.0은 단어의 비슷한 뜻끼리 모아논 경향이 있고 4.0은 빈출도를 위주로 해서 편집을 해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3.0과 4.0의 단어 순서는 다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3.0과 최근 나온 4.0 사이에 장단점이 있으니 두 버젼을 같이 보시면 단어순서가
다르기에 기계적인 암기가 아니라 완벽하게 숙지했다는 느낌의 학습에 도움이 될것 같아 혹시 새로 4.0을 사시는 분이 계시다면 3.0과 4.0의
병행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할말은.... 보카바이블이 왜
보카바이블이냐면... 보카계의 성경책이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다른 책에비해 저렴하고 정말... 후회안하실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p.s 보카바이블 3.0과 4.0의 차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대조샷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