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31일은 밤하늘에 커다란 天體 Show가 벌어졌지요?
보름달에 개기월식(皆旣月蝕)이 일어났으니까요.
"슈퍼 문"(Super Moon)과 "블루 문"(Blue Moon), 그리고 개기월식(皆旣月蝕)에 따른
"블러드 문"(Blood Moon)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환상적인 宇宙Show였습니다.
어떤 신문에는 이런 세 가지 天文現像이 일어나는 건 150년 만의 일이라고도 하고,
어떤 신문에는 1982년 12월 이후 35년여 만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月蝕은 앞으로 20여 년이 지나야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슈퍼문"(Super Moon), "블루문"(Blue Moon), 그리고 "블러드문"(Blood Moon)은 무슨 뜻일까요?
달과 지구의 평균 거리는 38만 4천 400Km라고 합니다.
그런데 2018년 1월 31은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9천307㎞였다고 합니다.
즉 평균 거리인 38만4천400㎞보다 2만여㎞가 가까운 것입니다.
이 때문에 다른 때보다 훨씬 크게 보이는 "슈퍼 문"(Super Moon)이 뜬 것입니다.
2018년 1월 31일 오후 8시 30분경.
달이 큰 것은 알겠는데 지구의 자전(自專)때의 기울기 때문인지 달의 문양(紋樣)이 다른 계절과 다릅니다.
2016년 11월 06일 오전05:30.
11월 때보다 오른쪽으로 90도 가까이 돌아갔습니다.
한달 전부터 이날을 기다렸는데 약간 운무(雲霧)가 끼어 산뜻한 달을 못찍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푸른 색은 안 나는데 왜 "불루 문"(Blue Moon)이라고 할까요?
여기에는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어느 차량 뒤에 붙어 있는 멋진 그림을 가져와 봤습니다.
서양에서는 새해들어 처음 뜨는 "슈퍼 문"(Super Moon)을 "울프 문"(Wolf Moon) 이라 한다고 합니다
올해 "울프 문"(Wolf Moon)은 새해 첫 날인 1월 1일에 떴습니다.
여기에는 멋진 전설이 있을 법한데 아무리 찾아봐도 이야기가 없습니다.
어찌 됐던 새해 처음 뜨는 큰 달을 울프 문(Wolf Moon)이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이번 31일 저녁에 1월 들어 두 번째 보름달이 떴습니다.
보통 보름달은 한 달에 한 번 뜨지만 드물게는 한 달에 두 번 뜨기도 합니다.
달의 公轉週期는 29.5일로 정해져 있습니다. 즉 한 달이 채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구는 한 달이 길게는 31일까지 있습니다.
그러니 1일에 보름달이 뜨면 마지막 날에 또 보름달이 뜨는 것이지요.
이렇게 한 달에 두번 째 뜨는 보름달을 "불루 문"(Blue Moon)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두 번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Blue Moon)이라고 하는 것은 색깔 때문이 아닙니다.
가끔 인터넷에 프른 달의 사진이 뜨는데 그건 조작을 한것이 틀림없습니다.
"블루문"에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Blue"와 같은 發音의 單語인
"belewe"(배신하다)'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가장 설득력이 있습니다.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면 불길하다고 여겨, 두 번째의 보름달을 '배신자의 달'이라고 했는데,
이 말이 변하여서 같은 발음의 "Blue"로 됐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파란 달을 보려고 애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2018년 1월 31일 20시 48분.(서울)
드디어 皆旣月蝕 시작 되었습니다.
좌측 아래쪽부터 검게 지구의 그림자가 가리우기 시작합니다.
21:00.
이제 지구의 그림자가 제법 달을 가립니다.
21시 40분이 지나면서 달은 지구의 그림자에 거의 다 가려졌습니다.
다 가려지니까 오히려 달의 전체적인 모습이 나타납니다.
22시 20분 전후.
22시 20분경이 되니 달은 붉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블러드문"(Blood Moon) 즉 붉은 달이 된 것입니다.
"블러드문"(Blood Moon : 赤月)은 22시 50분이 돼도 그 상태대로 입니다.
즉 지구의 그림자가 지나가는 동안 이 상태로 있는 것입니다.
지구가 무척 크다는 뜻이지요.
23시 10분이 지나면서 달은 아래 부분부터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23시 20분이 지나면서부터는 서서히 밝아집니다.
그런데 "블러드문"(Blood Moon : 赤月)은 꼭 月蝕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블러드문"(Blood Moon : 赤月)은 달 자체에 變化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구에서 달을 볼 때 皆旣月蝕이나 大氣가 불안정할 때에 보이는 간혹 보이는 현상입니다.
달이 핏빛으로 시뻘겋게 물든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니고 다홍빛에 가까운 색이 나옵니다.
氣像條件만 맞추어지면 초승달이든 보름달이든 모두 붉게 빛나는 "블러드문"(Blood Moon)이 됩니다.
레드문(Red Moon)이라고도 부릅니다.
2013년 9월 19일 오후 6시 50분 촬영(서울)
2015년 8월 30일 오후 8시 16분 촬영. (서울)
이와같이 붉은 달이 뜰 때가 가끔 있습니다만 西洋에서는 붉은 달이 뜨면 不吉하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첫댓글 이 좋은 글을 오늘에서야 봅니다.
그날 저도 관심이 있었는데, 저 사는곳은 구름이 잔뜩 끼어서 달을 볼수가 없었어요.
수원에 사는 친구에게 카톡 연락했더니 찍어서 다음날 보내주어서 서운함은 면했지요.
이 게시물을 저의 비공개 카페로 스크랩했는데요, 다른카페의 친구들에게 보여줘도 괜찮을까요?
좋은공부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져가셔도 무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