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은 10일 오전 용산 미군기지를 방문, 조셉 스컷 피터슨 용산지역 사령관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김진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새해 들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모든 노력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공고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더욱 굳건한 한미연합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10일 오전 용산 미군기지를 방문, 조셉 스컷 피터슨 용산지역 사령관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kona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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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월남전에 참전하여 미군과 함께 자유를 위해 싸웠던 경험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시 국회 연설에서 한미동맹에 대해 “한국군과 미군은 같이 싸우고, 희생하고, 승리했으며, 피로써 맺은 전우애로 지난 70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한 것을 상기하면서, “이 같은 취지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미군을 위문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미군 용산기지사령관 피터슨 대령은 위문과 위문금 전달에 감사를 표하고, 특히 김진호 회장이 취임 후 매티스 미 국방장관, 브룩스 연합사령관을 방문하여 안보현안 토의, 미 항모 로널드 레이건 함 위문,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 환영행사 등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성원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김진호 회장은 지난 5일 평택 미군기지에서 거행된 미8군 사령관 이 ․ 취임식에서 한미 연합사령관, 미태평양 육군 사령관 등을 만나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