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오전8시30분~40분
염창동과 발산동에서 각각 떡과 막걸리, 과일 등 시산제 준비물품을 싣고
계양산 노란대문집 옆 주차장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시산제 장소는 높다란 소나무 아래 한적한 공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수막의 폭을 2배로 하여 가림막의 역활과 함께 시산제의 분위기를 잡아주었습니다.
하늘은 흐른날씨로 비만 오지 않는다면 최상의 기후였습니다.
오전10시가 좀 지나 계양역에서 모인 20명의 인원이 계양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선발대는 오이를 반토막 내어 본대를 만나기 위해 중간쯤에 있는 고개로 나갔습니다.
오전11시경 선발대와 본대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오이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날씨는 어느덧 강렬한 햇볕으로 바뀌었고, 모두들 힘들게 피고개로 향하였습니다.
피고개에서 준비해 온 막걸리와 보쌈고기와 김치를 먹었습니다. 시간에 쫓겨 바로 정상을 향하는 팀은
출발하였습니다. (문체가 너무 재미없어 죄송합니다. 저도 괴로와요..)
피고개에서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정상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중간에 몇번을 쉬면서 정상에 올랐고
표지석을 중심으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마침내 미니양주가 10병(보배제공),
대짜 1병(덕원제공)이 나왔습니다.
김밥을 안주로 서둘러 마시고 시산제 장소로 내려와 1시경 시산제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산제는 원만히 진행되었고, 소지를 할 때에는 산불이 염려되어 퇴주함에다 마지막 불을 껐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고 술과 떡안주가 있어 2시간 정도는 충분히 즐길수 있었지만,
식당에 오리바베큐를 예약하여 어쩔수 없이 일어나야 했습니다.
"하야로비" 식당에서 맛있는 고기와 막걸리를 마시는 중
노재곤회장님의 중재로 족구동호회와 족구시합을 하였고, 시합에는 져서 판돈은 동호회에 기증하였습니다.
식당은 간이비닐천막 형태로 되어 있어 사방벽을 돌돌 말아 올릴 수 있어 시원한 바람이 통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노래는 부를 수 없어 좀 아쉬었지만 족구관전을 하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4시30분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일부는 식당 봉고차로, 일부는 도보로 계양역으로 향하였습니다.
모두 29명의 참석으로 즐거운 산행과 시산제 및 뒤풀이를 가졌습니다.
코로나의 위협속에서도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과 찬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회계보고)
****** 수입 : 찬조 : 2,360,000
회비 : 570,000
-------------------------
합계 : 2,930,000
****** 지출 : 현수막 : 45,000
점심식대 : 780,000
문구류등 : 41,900
정종, 포 : 17,880
김치,고기,과일 : 235,520
족구게임비 : 50,000
선물대 : 335,700
대리기사비 : 30,000
---------------------------
합계 : 1,536,000
수입 - 지출 = 2,930,000 - 1,536,000 = 1,394,000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