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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도방랑기 원문보기 글쓴이: 윤달석
오늘 점심메뉴는 짜파게티 입니다. 한국내 에서도 맛있지만 이런 히말라야 산속에서 먹는 짜파게티는 정말로 환상적 입니다. 이런 음식들은 혜초여행사에서 우리가 출발하기 2 `~ `3일전에 미리 부처서 준비하는 부식들 입니다. 혜초여행사를 이용하면 간식류 빼고는 음식 준비할거 없습니다.
꿀맛 같은 점심...상 저 뒤에 쐬가리 병도 보이는군요.
`12시10분에 3180m 의 반탄티에서 점심먹고 출발하여 13시20분에 타다파니에 도착 했습니다. 이곳의 고도는 2630m 이고 15588보를 걸었습니다. 비는 계속 내리고 판쵸우의는 뒤집어 쓰고 급경사진 긴 오르막 내리막 길의 연속 입니다. 간식을 조금 먹고 판쵸우의 뒤집어쓰고 급경사길을 걸어 내려 갑니다.
14시55분 드디어 오늘의 숙박지인 츌레의 마운틴 디스커버리 롯지에 도착 했습니다. 이곳 고도 2245m. 오늘 하루 19750보를 걸었습니다. 중간에 소나기 처럼 퍼붓는스콜도 만나고 물에 빠진 쌩쥐 모양 입니다.
롯지 에서본 킴롱강 입니다.아드막히 보이는 저 강까지 내려 갔다가 다시 중간에 보이는 길 까지 올라 와야 합니다. 보기만 해도 징그럽 습니다.
포터 꼴초와 보조 가이드 사가르 입니다.
저녁 내내 스페인 걸들과 캐나다 친구 들과 어~~이 ! 에베레스트 한병더 !를 외치다가 아침을 맞았습니다. 주인공 들은 어쨰 얼굴이 부석부석 한것 같지요? 그때가 좋았지 5월13일 오늘은 아주 최악의 날 입니다. 몇천개씩의 계단을 오르 내려야 하는 악의 V자형 계곡 킴롱강과 촘롱강을 건너서 시누와 까지 가야 합니다. 어제 저녁에 그토록 시원하게 마셨던 에베레스트 맥주가 오늘은 아주 쓰디쓴 또~옹물로 올라 올 겁니다.ㅋㅋㅋ.
산사태가 나가지고 산능선이 아주 내려 앉았습니다.
08시에 킴롱강에 도착 했습니다. 여기 까지 3161 보를 걸었습니다.
집채만한 공기돌이 강바닥에 쓸려 내려왔습니다.
08시25분에 구르정 마을의 나노 부다 게스트 하우스 롯지에 도착 했습니다. 약 반은 조금 못되게 올라 온것 같습니다. 고도 2050M. 3846 보를 걸었습니다.
09시45분에 두루빈 단다 마을의 힐탑 롯지에 도착 했습니다. 고도 2200M. 6171 보를걸었습니다.
여기서 보병부대 2명은 환타를 먹고 가야 하는데 루피돈을 가지고 있는 기마부대가 오지를 않아서 달러를 내야하나 외상을하고 가야하나 한참 고민 하고 있는데 마침 기마부대가 도착해서 이노꼬리 잡히는 변고는 없었습니다.
저 길을 걸어 왔습니다. 이굽이를 돌면 푼힐 코스의 모습은 볼수 없습니다. 이제는ABC의 본 코스를 타기 때문 입니다.
푼힐에서 오다가 세갈래 길을 만나게 됩니다.오른쪽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가면지누단다 로 가고 왼쪽 으로 올라가면 촘롱으로 가게 됩니다. ABC를 갔다가 내려 갈때는 지누단다 쪽으로 몇일후에 내려 갔습니다.고도 2180M.
토종닭의 영정사진 입니다. 저녁에 시누와에서 우리가 먹을 백숙에 쓰일 재료 이지요. 우리의 쿸팀이 닭을 사서 들고 가길래 찍었습니다. 닭들 이시여 평안히 영면 하소서... 아 멘 ! 나무관세움보살 !
11시18분 촘롱의 칼파나 게스트 하우스 롯지에 도착 했습니다. 고도 2170M. 10098 보를 걸었습니다. 촘롱 마을은 ABC코스 중에서 가장 크고 중심적인 마을 입니다.
가구수도 제일 많고 학교,슈퍼마켓,까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쿸팀이 석유를 사고 있습니다. 석유의 색갈이 파란색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