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강단에 세우기를 원하시는 설교자” (마 7:28~29)(눅 4:18-19)
“28.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Q: 예수님이 강단에 세우기를 원하시는 좋은 설교자는 어떤 말씀을 전할까요?
A: 예수님께서 강단에 세우기를 원하시는 좋은 설교자는 단순히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많은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여 성도의 삶을 변화시키고,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첫째, 성경 중심의 설교를 합니다.
좋은 설교자는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청지기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본문의 뜻을 바르게 해석하고,
그 말씀 안에서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뜻을 분명하게 선포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설교를 합니다.
모든 설교의 중심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어야 합니다.
설교는 사람을 높이기 위한 말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높이고 드러내는 말씀의 선포입니다.
성도들이 설교를 듣고 설교자를 기억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고 사랑하게 되는 설교를 합니다.
셋째,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를 합니다.
순간의 감동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참된 설교는 성도들이 말씀 앞에서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돌아보게 하고, 진실한 회개로 나아가게 합니다.
또한 회개에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으로 이어지도록 이끕니다.
가정과 직장, 교회와 일상의 모든 자리에서 성도들이 들은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살아내도록 돕는 설교를 합니다.
넷째, 영혼을 살리는 설교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상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전합니다.
죄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는 십자가사랑 앞에 회개하도록 이끕니다.
낙심한 사람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소망을 선포합니다.
또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드러내어,
한 생명이라도 주님께 돌아오도록 인도하는 설교를 합니다.
다섯째, 성령의 능력이 있는 설교를 합니다.
화려한 언변이나 인간적인 기술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과 능력이 나타나는 말씀의 선포입니다.
좋은 설교자는 강단에 서기 전에 먼저 무릎으로 준비하고, 기도로 말씀을 깊이 품으며,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의지하여 강단에 섭니다.
여섯째, 교회를 세우는 설교를 합니다.
참된 설교는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게 하고, 서로를 사랑하며 기쁨으로 섬기는 삶으로 이끕니다.
또한 성도들의 마음에 전도와 제자훈련, 선교의 사명을 다시 일깨워 줍니다.
그리하여 교회가 말씀 위에 바로 서고, 건강한 공동체로 세워져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도록 돕는 설교를 합니다.
특별히 MD(Multiplication Disciple, Mediator 제자배가) 사역의 관점에서 좋은 설교는 예배당 안에서 감동만 받고 끝나는 설교가 아닙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게 하고, 복음을 전하게 하며, 새신자를 정착시키고, 제자를 양육하여
또 다른 제자를 세우도록 만드는 설교입니다.
설교를 들은 성도가 "이번 주에 한 영혼을 만나겠습니다.",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한 사람을 제자로 세우겠습니다."라고 결단한다면,
그 설교는 살아 있는 설교이며 교회를 부흥시키는 설교입니다.
오늘날 예수님께서 찾으시는 설교자는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는 설교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설교자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설교자이며, 영혼을 살리는 설교자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제자로 세워 세상을 향해 다시 파송하는 설교자입니다.
결론적으로 좋은 설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교를 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게 하며,
영혼을 살리고, 교회를 세우고, 제자를 세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설교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오늘도 강단에 세우기를 원하시는 설교자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