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언제나 그의 나라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지길 원하셨습니다. 당신은 하늘에서 영원을 보내지 않고 요한계시록이 말하고 있는 땅, 바로 '새 땅'에서 영원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이 땅을 다스릴 통치자로, 즉 신(god)으로 창조하셨으며, 이 땅위의 모든 것들을 다스리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아담은 하나님께 속하였지만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땅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부여받아 그 권세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어떻게 형통하고 성공할 수 있는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
다만 하나님은 아담에게 단 한 가지를 조건으로 하고 그 권세, 즉 통치권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창2:17)는 조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 땅이 하늘 나라의 모습을 그대로 본받는 복사판이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대한 통치권을 아담에게 넘겨주실 때, 하나님은 아담에게 자신이 선택한 대로 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아담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범죄하려할 때, 하나님은 결코 "아담아, 안돼. 넌 그렇게 하면 안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전적인 결정권을 주신 것입니다. 아담이 뱀의 유혹에 넘어가서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사탄에게 팔려 나가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그것에 간섭해서 그것을 멈추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오시려는 계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불순종은 전적으로 아담의 책임이요, 의무였던 것입니다.
불순종의 사람들은 아담을 에덴 동산에서 잡초나 뽑는 사람이지 그리 별볼일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폄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에덴 동산에는 잡초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아담은 이 땅을 다스리고 통치할 신이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4:4에서 사탄을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라고 말하면서 사탄을 '이 세상 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사탄은 아담을 속여서 아담으로부터 이 세상 통치권을 빼앗아 갔던 것입니다.
아담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사탄이 '이 세상 신'이 되었지만, 하나님은 이 땅에서 그의 나라를 회복하시키기 위해 이미 또 다른 방법을 예비해 두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피의 언약을 맺으신 것입니다. 이 언약의 본질적 의미는 아브라함이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이 갖고 계신 것은 무엇이든지 아브라함에게 속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둘사이의 피의 언약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를 보여 줍니다.
이 피의 언약을 살피다 보면, 당신은 아브라함이 엄청난 부자였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를 부자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창17:1~3).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는 엘 샤다이(전능하신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어로 '전능한' 혹은 '엘 샤다이'라는 말은 "모든 것이 충만한 분, 넘쳐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부요하신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어떤 목사들은 십일조를 강조하면서 하나님을 "값싼 하나님, 가난한 하나님"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과 가난이 함께 다닌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을 읽어 보십시요. 하늘 나라의 모든 거리들이 정금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늘 나라의 문들까지도 진주로 되어 있습니다(계21:21).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로 만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창17:5)"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17:5).
우리는 다음의 성경 구절에서 언약의 축복을 분명하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결코 아브라함이나 그의 후손들이 가난에 찌들려 살기를 원치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 약속은 아브라함과 그들의 후손들에게 주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삼가 귀 기울이고 순종하십시오.
묵상하시면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은혜받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PS: 묵상하신 내용 답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