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에 비비가 망가졌다며 싸게 내놓아 불과 만원에 구입했던 바리나 프레임
이 비비캡이 약간 엇갈려 끼어져 있어서 벼라별 방법으로도 빠지지 않고 애를 먹였다.
언젠가 빼내리라는 의지로 얌전히 보관~
바로 이 생활차 프레임이다.
* 주의 : 생활차 프레임으로 험한 산길을 마구 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 할 수 있습니다.
뒷바퀴를 잡아주는 스윙암에 뒷샥무게까지 하면 3.3Kg을 가뿐하게 넘어가는 막강 프렘.
선우아씨 늘씬 날렵 프렘보다 거의 3배나 무거운 막강파워다. ㅋㅋㅋ
요너마 오른 비비캡이 나사가 엇가게 잘못 물려 있어서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해도 안빠지고
그리 애먹이더니 딱 2년된 오늘 그 풀어내는 방법을 알아내고 결국 풀어냈다.
오른비비캡은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풀리는 역나사임을 원리로
두텁고 질긴 정나사 방향 스텐 볼트를 물려서 스텐볼트를 조임으로서 거꾸로 캡을 푸는 원리..
이 방법을 알려준 분께 정말 감사~
에어툴이 없어서 왕따시 큰 몽키를 물리고 무려 15분이나 망치질을 계속 해야했던
땀나는 작업이었지만, 정말 썩은이 빠진듯 속이 다 후련하다. 통쾌 상쾌~
뽑아낸 비비캡, 공업사 갖고갔더니 간단하게 뽑아주겠다고 하고서는
정으로 내리 쪼아댄 자국이 선명, 왼나사라 오른쪽으로 돌려야 풀어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나서야 다시 쪼아댔지만 그래도 꿈쩍도 안했다는..
오른쪽 나사산 하나가 엇나가 있는 것이 보인다.
도대체 어떻게 박았기에 탄소강이 저리 말렸는지?
그렇지 않아도 사용중인 카고 프렘의 산길주행 연식이 조금 되어 조금 불안하던터...
내년엔 이것으로 프렘교체하고 계단좀 오도독 거리며 타볼끄낭?
아휴~ 프렘 교체하려면 성가신거이 많아서리.. 내년 여름이나 되어서 교체하고
내년 봄까지는 얌전히 기초나 다시 익혀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