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던 겨울바람이 물러간 자리에
슬그머니 봄기운이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이제 .... 봄준비를 시작하는 미나리꽝에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60여마리의 백할미새 무리가 여기 저기...
아기백할미새도 바쁘게 움직입니다.
어른이 될때까지 많이 먹고 부지런히..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더니... 눈빛이 예사롭지 않죠?
빙판이던 개울이 북적거리네요.
옛말에 원앙금침이라더니..
너무 예뻐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부부사이는 아직은 좋은걸까요? 보기는 좋네요.
이제 봄이 되는가봅니다.
오늘 재두루미는 김포지역에서 6마리만났습니다.
이제 떠나려는지, 아니면 벌써 떠났는지 보이지 않아 한강변을 살펴보았더니
30여마리가 마지막 영양보충을 위해 동물성 먹이를 섭취하고 있네요. 곧 떠나려나봅니다.
전에 모니터링하면서 발견했던 폐사한 닭. 이제 날씨가 풀리면 오염위험이 있는데.
지난번에 128번으로 신고도 했었구만.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신고전화 1번하고 김포2동, 고촌읍, 김포시청... 전화는 5~6통 받았는데. 전화만하고 끝났는가봅니다.
이러니 신고하기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눈 딱 감고 싶지만.. 내일 다시 해보렵니다.
오늘 모니터링에는 김영덕선생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바쁘실텐데 흔쾌히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원앙도 자세히 보고..
고맙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김영덕선생님은 어려우신데도 함께 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한번 뵈야 할텐데...
여전히 왕성한 활동 이양미쌤 보고파요!그리고 이소원,이름이 갑자기 생각안나는 컴퓨터 잘다루시던 샘(?) ,신상영샘도 권보경샘도 모두 그립고 보고파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