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따라 걷기 7회차
언 제 : 2022. 10. 20
어 디 로 : 상동역 ~ 신거역 ~ 청도역 ~ 삼신리
보행거리 : 20.63 km (트랭글 산출거리)
누적거리 : 90.88 km (전회까지) + 20.63 km (금회) = 111.51 km (누계)
부산역에서 부궁화호 열차를 타고 상동역에 도착한다.
상동역(Sangdong station, 上東驛)은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에 있는 경부선의 철도역이다.
주로 마산(진주)-동대구 구간의 무궁화호만 정차하나, 서울-부산, 대전-부산간 무궁화호 일부도 정차한다.
상공역 전경
상동역 앞 버스정류장 노선표 및 시간표
상동역에서 금산 ㄱ길을 통해 상동로로 나온 후 좌측으로 진행한다.
상동역에서 약 1km 거리에 있는 산곡삼거리에서 좌측 상동로(25번도로) 방향으로 겯는다.
경부선과 나란한 상동로를 걷다보면....
상동교를 통하ㅕ 밀양강을 건넌다.
25번 도로인 새마을로는 도로 확포장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여기서부터는 밀양시 상동면에서 청도군 청도읍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되는가 보다.
저 앞에 좌측으로 보이는 산이 오산이고 우측은 오산 줄기인데 경부선은 오산을 터널로 지나지만 국도는 우측 산줄기를 빙 돌아서 가야한다. (현재 도로는 직선화 공사중이지만 개통되어도 사람은 통행이 불가하기에 별 의미가 없다)
한재 치안센타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25번 도로로 간다.
삼거리에서 경부선을 터널로 나는 25번 도로로 빙 둘러간다.
초현교를 통해서 한재천을 지나면 직선화하는 25번 도로 밑을 통과한다,
대구~부산간 중앙고속도로 밑을 지나고...
다시 경부선과 만나 횡단을 한다.
신도2리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신도정보화마을 입구에서 우측으로가면....
신도과선교를 통해 경부선을 횡단한다.
과선교를 지나면 25번도로 진선화작업이 한창인데 터널구간은 공사를 마친것 같다.
멀리 선거역이 보인다.
때마침 Ktx열차가 통과를 한다.
선거역 전경
신거역은 경부선의 간이역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새마을1길 32 (신도리 63)에 소재하고 있다..
이 역 일대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이 역도 새마을운동 때문에 신도리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역이다.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였기 때문에 1970년 보통역으로 승격하고 열차가 많이 정차했으나, 10.26사건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한 후 바로 무배차간이역으로 격하되더니 1988년에 역사가 철거되었다.
그 후 경전정 대그 ~ 마산 통근열차만 만 1일 1회 (상행은 아침, 하행은 저녁에 정차) 정차하다가 통근열차가 폐지되었고, 2007년 6월 1일부로 여객열차 업무도 정지되어 사실상 폐역 상태다.
그렇게 한동안 방치된 상태로 있었으나, 간이공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하고, 2016년 7월 1일부터는 레일바이크가 개장하여 일반열차 대신 옛 경부선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되었다.
박정희 전 대한민국 대통령이 직접 타던 전용열차를 재현한 공원이 조성되어 간이역사도 공원으로서 다시 세워졌다.
근처에는 새마을운동기념관도 있다. 7129호 기관차가(3102호로 차번을 바꿈) 호랑이 도색으로 귀빈 객차와 전시되었다.
코레일 홈페이지에 있는 노선도에는 이 역이 누락되어 있다.
신거역에서 부터 좌측으로 경부선, 우측으로는 종앙고속도로를 바라보며 계소걷다보니 원동삼거리가 나오고...
또 다시 하염없이 걷다보니 월곡삼거리가 나온다.
월곡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청화로를 10여분 걷다보니 청도역에 도착한다.
청도역은 경부선 철도역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청화로 214(고수리 969-65)에 있다.
청도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 도로 교통이 상대적으로 늦게 발달한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때문에 <한국철도요람집,1993>에 따르면 당시 역사 규모는 295㎡로 아담했지만 급수탑과 함께 2개의 여객 승강장과 화물 홈, 하치장과 야적장까지 갖추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역사는 1987년에 지어진 것으로 1997년 청도역 민속박물관(현, 청도역 전통 생활문화관)이 개관하면서 청도의 상징인 황소와 원두막 등 다양한 향토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최고급 열차로 전국을 누비던 새마을호가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 인근에는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벽화가 조성되어 있어 철도역과 지역의 각별한 유대를 확인해볼 수 있다.
경부선 개통 당시 승하차 인구가 많은 대구역에 기차가 가기 전에 급수탑을 거쳐 물을 채우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역사가 시작된다. 기존의 청도역은 지금의 위치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초라한 목조단층 건물로 영업을 했었다. 심지어 남성현역보다 역이 더 작았다. 지금의 청도역은 경부선을 복선화할 때 남쪽으로 이전된 것이다.
그러다가 1946년 11월 1일 역 건물이 홀라당 타버렸고 이후 공식적으론 1974년 4월 30일에 되어서야 신축된다. 이후 1980년 7월 1일 특급 통일호가 정차하기 시작했고 1984년에는 무궁화동차까지 정차하게 된다. 1987년엔 13년간 써오던 역 건물을 신축했다. 또한 IMF가 한창이던 1997년 민속박물관을 개장하여 지금에 이른다.
경부선 동대구 이남 연선이 다 그렇듯이 여기도 철도 초강세 지역. 모든 무궁화호가 이 역에 필수로 정차한다. 정차하지 않는 열차라고 해봐야 주말에만 운행하는 부산 ~ 동해간 무궁화호(#1691, #1692) 2편 뿐이었지만, 2021년 1월 5일에 중앙KTX 이음 개통과 함께 시간표 변경으로 아예 사라졌다. 새마을호도 약간씩 정차했지만 2013년 들어서는 정차하지 않았었다. KTX가 생긴 후부터 하나씩 생겼었다. 경부고속선 1단계 개통 이후 경부선 동대구 ~ 부산 구간 선로용량 부족으로 기존 무궁화호 편성이 줄었는데 지역 주민들이 무궁화호에 의존해서 대신 새마을호라도 정차해야 했던 것. 도로교통이 정상적이었다면 밀양-동대구 사이에 낀(두 역까지 무궁화호도 각각 20, 25~30분 밖에 안 걸린다) 작은 역에 새마을호가 서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경부고속선 2단계 동대구 ~ 부산 구간 개통 후 일부를 제외한 부산행 KTX가 대거 고속선으로 옮겨가고 이 구간을 지나는 무궁화호가 늘어나면서 새마을호 정차는 없어졌었다. 하지만 2014년 5월 12일 부터 경부선 새마을호 대부분이ITX - 새마을호로 대체된 이후 2015년 7월 1일 현재 ITX-새마을 왕복 2편성(상행 #1002, #1012 / 하행 #1003, #1009)이 정차하고 있다. 2019년 9월 16일에 시각표가 일부개정되면서 왕복 1편성(상행 #1032 / 하행 #1001)이 추가정차하게 되었다.
2022년 11월 5일부터 부산~동대구간 #1345, #1346 누리로 열차가 상하행 1회 정차한다.
청도역에 도착하여니 신간이 조금 일러 더 갈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을 하다 다음 구간을 생각해서 근처 다이소에들러 야간보행을 위한 손전등을 사고 다시 출발을 하였다. (다이소 왕복 1 km)
청도역광장에서 좌측으로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 중앙로로 진행한다.
청도교를 통해 청도천을 건넌다.
청도천을 건너면 원정교차로에 도착하고 25번도로인 새마을로를 따라 걷는다.
중강에 버스정류장에서 청도로 돌아갈 신간도 확인하고....
모강교차로에서 청도소싸움경기장 방향으로 직진
청도경찰서가 있는 충혼교차로를 지난다.
송읍교차로를 지진하고....
중앙고속도로를 통화한다.
소싸운경기장이 있는 용암교차로에 오니 해가 어두워 더 이상 진행하는 것은 무리일것 같아 청아도용암온천이 있는 삼신2리에서 여행을 마치고 잠시 기다려 버스를 타고 청도역으로 와 영라를 타고 집으로....
청도소싸움경기장 전경
청도용암온천지구 야경
또 한구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