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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회 진료, 12돌 기념을 위한 2017년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기념식 개최
입력 2017.06.27 박부길 기자
https://www.youtube.com/watch?v=YsoLZx16OoE
[일등방송] 광주이주민센터 600회 무료진료 및 12돌 기념식
26일 오후 7시30분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이주민건강센터 600회 무료진료 및 12돌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대신해 박남언 광주시복지건강국장, 이홍주 광주이주민건강센터이사장, 안수기 광주시한의사협회장, 정순복 광주시건강정책과장, 의학과. 한의학과 의사, 치과, 약국 관계자 및 간호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을 대신해 박남언 광주시복지건강국장은 2017년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기념식에 참석해 "이 뜻깊은 자리는 각 단체 및 병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 만든 자리이다. 그리운 가족을 멀리하고 내 나라를 떠나온 이주민들의 아픔을 모두가 함께 했기에 오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온 마음을 모아 다시 한 번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남언 광주시복지건강국장은 2017년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기념식에 참석해 "사람에게 행복할 권리는 평등하다. 그 행복의 시작이 건강이다.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꿈을 갖고 찾아온 이주민들의 행복을 지켜주고 있는 광주이주민센터는 민주.인권도시인 광주의 보이지 않는 상징이다. 보이지 않는 상징이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상징이 되길 소망한다"며 "그 소망을 위해 12돌이 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 주신 봉사자들이 20돌, 50돌의 숨은 주역이 되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광주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홍주 광주이주민건강센터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주이주건강센터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광주이주민센터를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고, 무료 진료사업을 통해 이주민건강권에 기여한 공이 큰 이용빈 더불어민주당광산갑지역위원장(전 광주이주건강센터이사장, 이용빈가정의원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공로패를 수상한 이용빈 “인간으로서 내 이웃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광주 광산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이주민들이 많은 곳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주노동자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그분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나그네와 같은 이주민 이웃들에게 따뜻한 대한민국의 사랑을 전하고, 광산구민들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의료인이자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광산갑지역위원장(전 광주이주건강센터이사장, 이용빈가정의원 원장)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의 이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박남언 광주시복지건강국장, 안수기 광주시한의사협회장, 정순복 광주시건강정책과장 등 내빈들은 이용빈 더불어민주당광산갑지역위원장의 ‘공로패수상’을 축하하며 큰 박수를 전했다.
2017년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기념식에서 활동동영상이 상영됐다.
박남언 광주시복지건강국장, 정순복 광주시건강정책과장은 2017년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기념식에서 활동동영상을 꼼꼼히 시청하며 "광주시 거주 외국인들이 지역사회 주민과 더불어 함께 살아갈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와 여건조성 등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개선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기 광주시한의사협회장은 2017년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기념식에서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찾은 한국땅에서 외국인 노동자들께서 사랑과 희망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정을 느끼실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주시한의사협회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600회 진료, 12돌 기념을 위한 2017년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 및 의료자원봉사자들이 격려의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