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어떤 양키의 실제 게임 진행 영상이니 궁금하신분들은 5~10분간 보시면 어떤 게임인지 잘 아실거에요. 720p선택하세요.
FPS 공포물입니다. 한글화(95%) 해주셨길래 해봤는데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일부 연구일지만 비한글)
행성을 파괴해서 자원을 얻는 이시무라 호를 구출 하러 가서 겪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의료원으로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탑승해 있었기 때문에 주인공이 가게 된것 같습니다.(주인공은 공돌이..)
보통 이런 우주류의 공포 영화 처럼 탐색하다 괴물을 만나 영문도 모른채 미친듯이 도망다니다가 하나씩 의문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수리공이기 때문에 무기가 광물절단기와 같은 수리도구로 싸웁니다. 총기는 하나가 있긴 한데 구려서
신나게 갈기다가는 죽기 딱 좋습니다.
스토리 자체가 쩔어서 풀어나가는 재미도 있지만 조작이 빡센데 괴물들은 팔 다리를 잘라줘야 죽기 때문에 다가올때 공포감이
쩝니다. 아이템을 줍거나 돈을 줏어서 곳곳에 존재하는 상점에서 새로운 무기와 탄약을 구입하여 진행합니다. 이런 무기 모으는
재미도 있고 무기를 업글해서 싸우는 재미도 있습니다. 일종의 RPG를 도입한 셈이죠.
조작이 빡세다고 해도 적응하면 할만하고 FPS 잘 못하는 저 또한 불가능 난이도를 도전해서 엔딩 봤습니다.
이제 Dead Space2 진행중이며 3는 내년에 나오죠.
제가 재미를 느낀 부분은
1. 쩔어주는 호러물 스토리..(애니영화, 스토리텔링 만화도 다 봤음 ㅡㅡ;)
2. 괴물들과 싸우는 스릴감.(이놈들의 환기구 통해 돌아다녀서 기어다니는 소리 들릴때의 긴장감은 정말..)
간간이 보스전도 있는데 이거도 재밌어요.
3. 다양한 공구들의 사용감과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 젤 재밌는 공구는 보조무기 시한폭탄..
4. 쉬운길찾기(B던가 누르면 가야할 길을 알려줘서 왔다갔다 짜증날수 있는 부분을 없애줌)
제가 느낀 단점들..
1. 조작감..(처음 해봤을때의 조작감은 정말.. 익숙해지면 별거 아니지만요..)
2. 어지러움..(조작감때문인지 좀 하다 보면 어지러워서 익숙해질때까지 30분씩 했던거 같네요. 긴장감때문에 더욱..)
3. 몇몇의 퍼즐..(알고보면 쉬운데 공략 안보고 하려다 혈압 오를뻔.. 특히 소행성에 신호기 다는 미션..)
4. 피가 난무..(아이템 얻으려면 괴물 밟아서 터트려야함. 전 고어물은 안좋아해서 신경쓰고 보지도 않고 나오는 아이템에 집중
해서 몰랐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가 기겁을 함. 막 웃으면서 절단 하는데 친구가 정신 이상해지는 게임같다고해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했네요.)
어쨌든 호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올해 해본 게임중 호러물 1위 Dead Space1/ 2위 Dead Island 입니다.(둘다 한글패치 있음)
최종 개인적인 점수는 9.8 (10점 만점)
첫댓글 으어.. 저 분위기가 좀 무서워서 도전하려다 포기한 게임중 하나네요 ㅎㅎ 겁이 많아서 ㅜ-ㅜ;;
뭐..워낙 게임에 잼병이라.. 명작이라는 바이오쇼크도.. 얼마못가 포기했었다능..ㄷㄷ
아빠의공간........ㄷㄷㄷ 남이 하는것만 자주본 뭐 튀어나올때마다 깜짝깜짝
오 재밌겠네요. ! 불끄고 해드셋 끼고 즐기면 대박일듯..ㅎ
도전해봤는데 그냥 해도 긴장되서 그냥하시는게.. 저 마지막에 경기 일으킬뻔했습니다.
라지스크님 2도 있던데 도전해보세요~!! ㅎㅎㅎ(저는 무서워서..패스ㅠ-ㅠ;;;)
핸드폰 버전도 있죠. 핸드폰 버전도 그래픽이 참 좋더군요. 근데 전 하다가 터치로 겜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포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