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아름다운 과일은 복숭화와 배이다. 무릉도원이나 삼국지의 도원결의, 그 어원이 "복숭아 도"인 것이다. 복숭아는 7-10월까지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로서 국내에는 약 50여종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9월과 10월에 먹는 대표적인 복숭아는 황도이며, 그 대표가 장호원황도이다. 사과에서 부사가 만생종이듯 복숭아의 만생종이 황도이고 대부분 만생종은 깊은 맛이 있다. 복숭아는 일단 보관이 어렵다. 또한 가정에서 박스단위로 구매하면 보통 일주일 정도는 보관해서 먹는다. 물론 냉장보관하면 기간을 며칠 늘일 수 있지만, 냉장상태에서 먹으면 맛이 덜하다. 해서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먹기 2-3시간 이전에 실온에 꺼내두었다 먹어야 맛이 좋다. 복숭아도 사과처럼 후숙을 하기에 따서 상자에 보관중에도 더 맛잇게 익을 수 있다. 그래서 냉장보관을 하지 않고 실온에 박스상태로 보관하면서 하나씩 꺼내 먹는 것이 좋다. 물론 썩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지만 맛있게 먹으려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맛있는 복숭아의 선택방법은 과일협동조합(http://cafe.daum.net/fruitunion)에서 가능합니다. 2015년 9월17일 강서농수산물시장에 복숭아와 포도가 주력상품이었다. 복숭아의 90%가 황도이다. 그래서 9월의 제철복숭아는 황도인 것이다. 복숭아는 색과 모양으로 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직접 먹어보고 확인하는 것이 최상입니다. 장호원황도로 품종등록이 되어있지만 일산 앨버트와 유사하거나 변이종으로 알려져있다. 이천 장호원과 음성 감곡은 행정구역으로만 나누어진 한 도시이며 햇사레라는 공동브랜드로 유명합니다. 팁으로 인근지역인 충주 또한 복숭아의 주산지이며 가격이 프리미엄이 덜 붙어있다고 본다. 소량으로 같은 시기에 나온 제품은 유명,서왕모 그리고 마도카 였습니다. 모양 구경하시지요. 2014년 여름 동경시내 공판장과 슈퍼에서 복숭아를 구경하고 사 먹어 보았습니다. 사과 맛은 좀 심심하다고 느꼈었는데, 복숭아는 아주 강하고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종주국으로서 특히 판매가격이나 소포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편하게 해주는 듯합니다. 4개 680앤에 팔던 것을 저녁에 398앤에 팔아서 한개 1천원 꼴로 먹었습니다. |
출처: 잘사는삶 원문보기 글쓴이: 애플바이
첫댓글 장호원 황도가 가격은 좋았다고 하는데. 순나방 피해가 심해 많이 낙과가 생겨 수익성은 떨아졌다고 하네요. 맛 있는 복숭아인데
ㅎㅎ 그렇쿤요. 황도 너무 많은 것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