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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3일 토요일 조금 이른아침 07시 30분
지하철 2호선 사당역 4번출구앞
주말의 조금 이른아침 인데도 사람들은 벌써 일터로, 밤일(?)하고 집으로, 들과 산으로 가을 단풍을 보기위해 각자의
목적지를 찾아 종종걸음으로 시간을 밟으며 지나친다.
내 작은눈이 땅속에서 서서히 세상밖으로 솟아 오르는 묻 사람들의 얼굴을 하나둘 살펴보며 혹시나 44년 전 보았던 그
모습들이 보이지나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열심히 그들을 찿고 있는중이다.
어제밤
정말로 오래간만에 가져보는 우리들만의 1박 2일 수학여행을 생각하면서 애써 태연한척 모든준비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 옛날, 소풍가는 날이면 괜시리 설레이는 마음에 전날밤 잠도 설치며 기다리던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며 지나간다.
소풍을 가는 마음은 어른이나 애들이나 다 같은가 보다.
44년만의 수학여행 –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1박 2일 여행추진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곡절
끝에 드디어 성건18회의 일당들이 답답한 서울의 하늘을 버리고 서해의 바다가 넘실되는 안면도로 우리들만의 수학여행을
하게된 것이다.
모든 준비들이 순조로히 진행 되었지만, 여행기간 동안의 날씨와 하룻밤의 숙박문제가 마음속의 압박이 되어 가기 시작
했다.
기상청의 홈페이지에는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일주일내내 표시되어 있고, 잠자리를 알아보기위해
모든 인터넷 자료들을 다 뒤져 안면도의 펜션에 전화를 해보았지만 한결같이 작은방 2개뿐이 남지않았으니 빨리예약을
해야 한다나?........... 한두군데가 아닌 모두가, 지금 이순간 그곳을 다녀와서 글을쓰는 나의 얼굴에는 엷은 미소와 함께
흥! 웃기는넘들이...... 아뭏튼 전화를 걸다 보니 모두가 한결같은 대답들 뿐이였다. 하다못해 당진에 사는 처남에게 전화
로 sos를 치니 “형님,그거 걱정하지 마시고 당일날 가면 더 저렴한가격으로 충분히 방을 구할수 있으니까 신경쓰지 마세
요” 라면서 정 방을못구하면 그냥 모텔에가서 자면 더싸고 편하게잘수있다고 살짝 귀뜸을 해준다. 이후로 더 이상 전화는
하지 않았다. 될데로 되라.
캄캄한 밤이다. 어디선가 빗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그것도 세차게, 빗소리에 놀라 눈을 뜨니 여기는 안방 시계를 보니
12시 30분 혹시나 싶어 밖을 보니 비는커녕 자동차 불빛과 가로등이 어우러진 총 천연석의 푸르딩딩한 하늘만 멀쩡하고...
아참 서울은 하늘보다는 길바닥의 콘크리트색깔로 확인하는 것이 비가온다는 확인이 더 정확하다. 아스팔트가 네온싸인의
색깔로 하얗다. 비가내리면 검은색깔인텐데... 이제 안심이다. 그래 기상청에서는 일요일만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이런생각
을 하며 또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그것도 잠시... 궁금하다 지금 시간은 얼마나 되엇을까? 다시 시계를 보니 3시 30분 그러기
를 몇 번하다 보니 어느새 이몸은 7시도(만나는 시간은 7시 30분) 되기전에 사당역 4번출구 앞에 서있는 것이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요 몇일 가을의 날씨답지 않게 영하의 날씨가 되어 준비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음식을 준비하는 은성님의 고민이 참 많은가 보다 연상전화를 걸어와 비가온다는데 먹을 것 준비 했다 비가와서 못가면
어떡해 하냐, 방을 못구하면, 차량문제는, 음식종류는 등등.....아마도 은성님의 성화에 볼기엄마가 더 고생이 심하지나
않았는지 다음에 만나면 꼭 물어봐야 되겠습니다.
7시 30분이 다가오자 희제 어르신을 시작으로 문기대장님 등 낮익은 얼굴들이 사당역 4번출구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수학여행의 이동을 책임져줄 용구님은 벌써부터 와서 시동을 걸어놓고 부룽 부룽 부루릉 베이스를 넣으며 기다기고 있다.
은성님도 두부부가 몇일동안 준비한 양식을 본인들의 자동차에 싣고 대기중이다.
하늘이 파랗다.
그아래
노오란 햇살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펴고
남태령 고갯길에 뿌려지는 순간
성건18회 젊은 노인들은
1960년대의 고삐리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드디어
그 옛날의 전사들이 주둥이에 포탄을 싣고 남태령을 넘어
서서히
1박2일의 수학여행 속으로 빠져들어가 버린다.
어느 친구가 모시고 왔는지 3명의 여학생도 우리와 뜻을 같이해 1박 2일의 달콤한 여행을 함께 하기로 했다. 송대관 가수의
노래가 생각난다.
“분위기 좋고 좋고, 느낌이 와요 와요, 준비는 됐어 됐어, 오메 좋은거”
서울을 탈출(?)하는 차량들이 많다. 마지막 단풍의 주말이라고 하더니, 고속도로역시 장난이 아니다. 휴게소는 어떻고,
이렇게 저렇게 하여 안면도의 꽃지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자동차만 많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도 많다. 점점
걱정이 된다. 이렇게 많은데 숙소 구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들만의 아침식사-화성휴게소에서)
(먹는데는 죄 없어 - 문제의 찐계란 과 아침햇살속 청량음료 한잔이)
(더 많이 줘잉......저건 내거야)
아침 일찍 출발하느라고 아침도 변변히 먹지못했을 텐데? 쯔쯔쯔 불생한 중생들.................이런 저런 생각에 마음이
또다시 불편해져 온다. 그렇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우린 성건18회 친구들 아닌감. 켄쎄라 쎄라 그것도 잠시
<꽃지 해변의 할아버지,할머니 바위의 전설을 새기며 기념사진 도 한장 찰칵~>
<꽃지 해변 주차장 도착>
(출발하기전 기념사진 한장 박고 를 시작해서 그들은 하루종일 박았다)
(할아버지 바위와 할미바위 - 모습도 그럴싸 하게 표현했네 -길다란게 할아버지 바위래)
(들머리에 서성이면서....)
< 구름다리를 건너가는 성건의 일당들>
군인으로 출정나간 지아비 승언 장군을 기다리는 미도 여인이 할미가 되어 죽어서 바위가된 사연과 그가 돌아와서 죽은
아내옆에서 죽어 자기도 바위가 되었다 하여 그바위를 할아버지 할미바위라 하고, 이지역을 승언리라 부른다는 전설을
뒤로하고 드디어 오늘의 트레킹 코스인 노을길 들머리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조그마한 구름다리를 넘어 해변을 바라보며 걷다보니 이내 자그마한 산이보인다. 나무계단이 설치되어있어 어려운곳은
아니지만 은성님과 함께온 어느 여학생이 먹은음식이 잘못되어 굉장히 불편한 상태가 되었다. 결굴 산을 넘지못하고
어르신과 함께 다시 하산하여 해변가를 돌아 다음 장소에서 접선 하기로하고 다른사람들은 작은산을 넘었다. 그산을
넘으니 또 해변가이다. 이코스는 안면도의 꽃지 해수욕장에서부터 백사장항까지의 바닷가를 걷는 둘레길로서 약 12km
정도의 아기자기한 코스이다. 해변의 백사장이 5~6km는 이어진 해수욕장과 이따금 나타나는 동산, 그리고 솔밭사이로
걸어가는 아기자기한 코스이다.
배가 고파온다. 성건18회의 일당들은 현지인이 해변가에 설치해 놓은 식탁에서 바리바리 싸가지고온 음식들을 풀어놓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따사로운 11월의 햇살을 맞으며 즐거운 점심을 먹었다. 정말 날씨가 좋다. 좋아도 너~무 좋다.
또 시작이다. 눈 앞에는 작은 동산을 거슬어 오르는 언덕빼기가 보인다. 은성님과 함께온 여고생에게 물어보니 괞찮
다고한다. 속도 편해지고... 이코스는 요렇게 작은 동산이 2~3개정도 그리고 해변의 백사장, 솔밭길이 어우러져 있어
트레킹의 재미가 더 쏠쏠한 것 같다.
동산을 지나니 이제 부터는 솔밭길과 백사장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절경이다. 스케일은 크지않지만 아기자기한 대한
민국의 자연은 정말로 ... 그리고 할말을 잊는다.
기나긴 백사장이 이어진다. 백사장이 지루할 때 쯤이면 옆으로 어우러진 솔향기 가득한 솔밭길로 발길을 돌리면 은은한
솔향기와 어우러진 가을 꽃들을 보며 걷는 재미 또한 묘미가 새롭다.
따사로운 햇살과 그 햇살에 비친 은빛 바닷물, 잔잔한 파도의 어우러짐도 황혼에 물들어가는 우리들의 마음과 어우러져
묘한 감정이 솔솔피어 오른다.
지난날들의 못다한 이야기, 바다구경, 사진 모델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서너시간을 걸었다.
눈앞에 삼봉 해수욕장이 보인다. 오늘의 종착지가 가까워지는 것이다. 어느새 광화님이 정열의(?)밤을 보낼 숙소를 정해
놓고 짐을 풀고있었다. 전화로 그렇게 찾아도 없던 방이 순식간에 결정되고 그것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방두개를 예약하고
(하나는 여학생방)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 졌다. 오늘밤 술은 잘넘어갈 것 같다. 광화님 수고!!!!
(삼봉 콘도앞에서)
<은성님이 차려준 콘도에서의 즐거운 저녁식사>
남학생들은 모두 큰방에서 동침(?)하기로 했다.
오늘의 주방장은 은성님, 여기까지 와서 여학생들을 시킬수 없다며 은성님이 솔선수범해 주신다.
카메라 맨들은 서해바다에 떨어지는 햇살을 촬영하기위해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이번에는 좋은 작품을 건지려나............
(서해의 낙 --- 조)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이다. 미리 준비해간 음식과 바로한 밥, 그리고 술과 고기등등 푸짐한 저녁과 더불어 톡쏘는 소주
한잔이 오늘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 버리는 것 같다.
저녁을 마치고, 각자의 장기자랑을 겸비한 오늘의 버라이어티쇼를 장시간에 걸쳐 감상한다음 1박의 늪으로 하나둘 빠져
들기 시작했다.
특히 문기님이 모셔온 어느 여고생의 야간 뒤풀이 트위스트는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이런때는 먼저 잠드는게 장땡이다. 아니나 다를까. 여기 저기서 드르렁 컥, 킁킁등 이런 저런 신음소리에 잠못 이루는
이들이 몇 명은 되는 것 같다. 나 역시도 그중에 한사람이다. 한참을 잔 것 같은데 30분을 넘기지 못한다. 문기대장은
연신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하며 합창하는 이들을 향해 좀 조용히 하라고 투덜거린다. 와중에서도 창밖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아니 내 귓가에 비가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왔다. 창문을 열어보니 멀쩡하다. 또 꿈인가 보다.
“에라 모르겠다. 토요일 하루 정말 즐겁게 보냈으니 일요일에는 비가 조금와도 날짜를 잘못잡았다고 나를 원망하진
않겠지? ” 드디어 나도 저들과 함께 합창단원의 일원이 되어 버렸다. 음악소리가 들린다. 굉장히 자연스러우면서도 귀에
익다. 아차차 내 전화기의 알람소리다. 어제 새벽 정해놓은 기상소리를 지우지 않았나 보다. 얼마나 피곤한지 바로 귓가
에서 들리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 듣다 못한 문기 대장이 그 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내옆에 벗어져 있는 바지를 찾아
전화기를 꺼낸 다음에야 나도 잠이깼다. 그놈의 벨소리에 다른 친구 몇 명도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있다. 나도 그랬다.
그냥 기상했다. 그 시간이 새벽 5시였지만 그 길로 일요일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내 핸드폰 소리 때문에 여러명의 새벽
잠을 깨운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친구들은 개의치 않는다. 그냥 그것도 하나의 이야기거리가 되었다.
바람이 분다. 파도도 높게 춤을춘다. 하늘을 보니 낮은구름이 열심히 북쪽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비를 내리겠다는 신호
인가보다.
아침을 먹고 나서 바닷가를 산책하니 이보다 향기로울수가 없다. 잠은 설쳤지만 친구들과의 하룻밤이 그냥 즐겁기만 했다.
이제 서서히 오늘의 일정을 시작해야한다. 바람부는 모양새를 보니 날씨가 심상치가 않을 것 같다. 부랴 부랴 고향이 서산
시 인지면인 “무학대사”께서 창건하였다는 간월암을 구경하고 간월도 앞바다에서 잡았다는 소라에 음료수 한잔 ~ 캬
죽여준다. 그리고 천수만을 거쳐 수덕사의 여승을 만나뵈러 수덕사가 있는 덕숭산으로 출발했다.
<아침 9시부터 간월암 주차장에서 - 우씨 왜찍어 ?>
<즐거운 데이트 - 좋와도 너무좋와>
<얼른 따라~와 ---)
<딱 걸렸어 !>
저아가씨는 누구일까?
(우리가 걸었습니다. 저먼 백사장을 ....)
( 저 어르신 누구세요 ?)
간월암에서 수덕사까지는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수덕사에 도착하니 수많은 차량과 그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다. 10월의 마지막 밤이 아닌 2012년
가을 단풍의 마지막을 구경하러온 수많은 인파들이 수덕사로 오르는 길목에서 단풍보다도 더 많이 울긋 불긋 살아 움직
이고 있다.
이응노 화백과 우리나라의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님 그리고 최초의 신여성 스님 일혜스님, 일제 시대에 대한불교의
계승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하신 만공스님과 스승이신 경허스님등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수덕사와 수덕여관을 연구관람하고,
부석사의 무량수전, 봉정사의 극락전과 더불어 고려시대의 현존하는 목조건축물로서 가장오래 남아있는 수덕사의 대웅전,
문화재 고건축의 대가이신 장용님의 해박한 설명을 들으면서 아주 감명있게 관람할수있었다.
<고 건축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조금은 건방진 떠돌이 해설사 - 손빼고 설명할수 없나 ? 앙>
어떤이들은 장용님의 해설을 듣느라 우리뒤를 졸졸따라 다니며 관심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부지기 수였다.
떠돌이 해설사인
용기님이 수덕여관의 이모저모에 대하여 설명할때도 그랬지만.말이다. 다만, 수덕여관의 보수로 인하여 그 내부를 관람할수
없었던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수덕사의 이모저모를 연구 관찰한다음 서울로 귀환하기위해 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 40분, 점심시간이다. 여행이란 먹는즐
거움도 있어야??? 그런데 그 유명한 산채 비빔밥 집이 예약이 넘쳐나 도저히 손님을 받을수 없단다. 하는수없이 조금은
한가한 식당에서 수덕사의 산채비빔밥과 더덕막걸리, 그리고 우리들이 가져간 청량 음료(?)한잔으로 즐거운 점심을
해결하니 졸음이 서서히 몰려오기 시작한다.
점심을 먹으며 창밖을 보니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다닌다.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가보다. 정말 다행이다.
모든 일정을 마칠때까지 무사히 기다려준 그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정겨웠던 우리들의 1박 2일 야외여행은 여기에서
막을내리고 이제 또다시 회색빛 실루엣이 어질어진 한국의 도시 서울을 향해 다음을 기약하며 서서히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런데 앗! 뿔사, 어느틈엔가 은성님과 종팔님이 3명의 여고생중 두명을 낚아 채고서는 덕산에 있는 덕산여관(덕수온천)
으로 줄행랑을 ......?
아뭏튼 44년만에 이루어진 우리들만의 1박 2일 수학여행에 대한 아련한 미련을 가슴속에 간직한채 마감하기로 하고 우리가
탄 차량은 또다시 서서히 속세의 늪을 향해 미끄러져 버렸지만 사당역에 도착할때까지의 3시간 30분 동안 우린 너무나도
깊은 늪 속으로 빠져 버렸다. 남아버린 청량음료(?)의 소탕은 물론 성수님의 다이나믹한 과거사와 문기대장과 천석님의
천방지축 학창 story 등이어울려 지루한줄도 모르고 사당역에 도착하니 오후 5시30분이 되었다.다만 용구님의 스마트한
운전솜씨가 곁들여진 종합 story가 아닐까. 그래도 가끔 날리는 용구님의 유모어는 폭탄급 청량제라고나할까. 모두들 이런
시간을 정기적으로 만들어보자고 한목소리 들이다. 다음에는 모든 친구들이 한사람도 빠지는 일 없이 말이다. 영원이 아닌
지상에서의 수학여행을.....
잠깐!
오후 5시 30분 사당역 이후
광화님, 성수님, 장용님,기성님 그리고 그들은 그 이후로도 그냥 12시까지 슈퍼맨이 되었다.
추 신 : 그동안 우리들만의 수학여행을 위해 고생해 주신 은성님과 볼기엄마, 광화님, 무엇보다도 1박 2일의 차량지원
요청에도 아무 말쌈없이 적극 지원해주신 용구님 과 성건 18회의 친구 여러분의 도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다음 정기모임에 많이 많이 참석해 주시고 12월의 성건 18회 정기
총회에도 많은참석 부탁드립니다. 끝
<진정 가을입니다>
<왕년에는 우리도.......................>
<아고 부러버라 - 혼자사는놈 서러버서 몬살갓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