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쫒고 그 꿈을 향해 살아가는 유일한 동물이
바로 인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내일과 그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살다보니
정작 우리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지금,
그리고 오늘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누군가는 미래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지금(Now)과 이곳(Here)을 소홀히 하지 말고
최대한 즐기며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Today)‘이라는 1960년대 인기 있던 포크 송이 있습니다.
‘백만 번의 내일이 오더라도 아직 꽃이 피어있는 오늘의
이 내 기쁨’을 잊을 수 없다는 가사도
달콤한 멜로디와 함께 히피시대와 사이키데릭 음악이
만연하던 그 시절에 색다른 청순함을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그린 그린(Green Green)‘으로 알려졌던
1961년부터 활동한 미국의 포크 중창 그룹,
‘The New Christy Minstrels‘를 만든 리더,
랜디 스팤스(Randy Sparks. 1933-2024. 캔사스)가
1964년 작사 작곡해 발표했는데,
글렌 포드가 주연한 1964년 영화, "Advance To The Rear“
(https://www.imdb.com/title/tt0057820/?ref_=fn_al_tt_1)의
OST 용으로 녹음했었다고 합니다.
* The New Christy Minstrels – 1964 버전
한국적인 정서와 참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받았던 “Honey”의
주인공 바비 골즈보로(Bobby Goldsboro. 1941-)가
1969년에 다시 발표한 버전이 한국에선 가장 인기가 있었고,
존 덴버(John Denver. 1943-1997)가 공연에서 불러 출반한
라이브 버전도 대단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 Bobby Goldsboro –1969 버전<BR>
* John Denver 버전 (Live at the Sydney Opera House, Australia/1977)
“꽃들이 아직 피어있는 오늘,
난 그대의 딸기와 달콤한 와인을 마시겠습니다.
백만 번의 내일이 지나가더라도
오늘의 이 내 기쁨을 난 잊을 수 없죠.”란
내용의 원어가사입니다.
Today while the blossoms still cling to the vine
I'll taste your strawberries
I'll drink your sweet wine
A million tomorrows shall all pass away
'Ere I forget all the joy that is mine, today
I'll be a dandy and I'll be a rover
You know who I am by the song that I sing
I'll feast at your table
I'll sleep in your clover
Who cares what tomorrow shall bring
Today while the blossoms still cling to the vine
I'll taste your strawberries
I'll drink your sweet wine
A million tomorrows shall all pass away
'Ere I forget all the joy that is mine, today
I can't be contented with yesterday's glory
I can't live on promises winter to spring
Today is my moment now is my story
I'll laugh and I'll cry and I'll 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