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과 회복이 있었던 수련회
어린이들을 포함 30여명의 교우들이 가평 오륜 비전 빌리지에 모였습니다.
숲이 주는 맑은 공기와 더불어 깨끗한 숙소는 여유로움과 상쾌함을 동시에 선물했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먹고 넉넉한 자유시간 후 오후 공동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찬양과 율동, 부채 만들기, 조인, 행복, 사랑 팀으로 나눠 활동했던 오락시간은 서로의 친밀감이
더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채를 만들며 반짝반짝 빛나던 교회 어린이들의 눈동자와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웃음꽃이
피었던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는 교우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선물했습니다.
“ 배재, 배재, 우리 배재 학당! “ 구호에 가까운 교가를 열심히 부르시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신 황승하 집사님의 우렁찬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들립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련회 등 단체활동을 할 때면 식사 섬김으로 분주했던 여자교우님들이 수고를 내려놓고 쉼 속에
함께 동참하며 힐링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이곳은 식당이 따로 있으니 여자교우님들에게 여가의 시간이 주어진 곳이지요.^^
저녁 부흥회는 찬양과 더불어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나를 내려 놓는 영성 회복의 시간 이였습니다.
이영백 어르신의 찬송이 울러 퍼질 때 모든 교우님들의 숨소리가 멈추는 듯 했습니다.
찬송, 한 소절 한 소절에 믿음의 소망과 주님을 사랑하는 깊은 고백이
느껴져 살아오신 신앙의
발자취를 마치 영상으로 보는 듯 했습니다. 깊은 은혜와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찬양과 말씀, 기도로 자신을 내려놓는 시간이 계속 되었고 서로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모여서 축복기도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하나의 원형으로 손에 손을 잡고 일대일 목사님의 축복기도로 은혜의 시간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날은 남이 섬으로 이동했습니다. 한류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서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관광객 보다 더 많아 보였습니다. 우리 조인 교회도 두 줄로 서서 입장, 배를 타고 나미 나라로 갔습니다. 어린이들은 하늘 자전거, 2인 자전거도 타고, 타조, 수련
등을 보며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시간을
통해 남이 섬을 산책한 후 함께 모여 즐거운 레크레이션 활동을 했습니다.
맛있는 점심은 최은택 집사님이 후원 하셨습니다.
닭갈비와 막국수, 감자부침 그리고 커피까지 모두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작별의 시간인데도 서로 친해져 어린이들은 이야기 꽃이 계속 피어났습니다.
교우님들 역시 이별을 아쉬워하며 다음 수련회를 기약했습니다.
1박 2일 동안 섬김과
배려로 사랑을 나눠주신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박선남 장로님을
비롯한 준비위원님, 강영숙 간사님,
이세진 형제님, 그리고 교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함께
하지 못했지만 기도로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교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쉼과 회복의 은혜를 누리는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박연자 집사
첫댓글 함께 하지 못해 넘 아쉽네요 ㅎㅎ
넘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