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중구동산동 언덕에 있는 언덕을 청라의 언덕이라고 부릅니다.
대구의 몽마르트로 잘 알려진 청라언덕은 노래 '동무생각'의 무대가 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예쁜 서양가옥 3채가 자리하고 있는데,
바로 선교사 챔니스 주택과 스윗즈 주택, 블레어 주택입니다.
이 세사람은 백년전 선교사로 우리나라에 와서 살면서 청라언덕에 집을 지었고
건물들은 대구에 기독교가 전파된 초기에 선교사들이 거주했던 집으로
당시 우리나라에 거주하였던 미국인들의 건축과 주거양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건물은 1910년경에 미국인 선교사 스윗즈의 저택으로 야경에 촬영을
하였습니다.
청라언덕은 제가 태어난 대명동( 남산초등학교 옆)에서 가까워 초등학교에 다닐 때
많이 찾아가 놀았든 곳입니다.

청라언덕 주위에 계산성당 제일교회 그리고 민족시인 이상화 고택 또 국체보상운동가
서상돈 선생의 고택이 있으며 대구 3.1운동의 시발점이 된 90계단이 있어서
대구의 관광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사진은 아프리카에서 온 관광단이 청라언덕을 둘러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청라언덕에서 계산성당으로 가려면 90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야 하는데
이 90계단을 대구독립운동계단이라고 합니다.
대구에서 3.1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선교사 저택 이하에서 독립선언문을
인쇄하고 당시 계성중학교 학생들이 그 독립선언문을 90계단을 통해서
3.1운동본부로 옮겼기 때문입니다.

매년 대구중구청에서는 청라언덕에서 3.1운동재연행사를 합니다.
그리고 90독립계단을 통해서 민족시인이상화고택으로 이동하여
재연행사를 갖습니다.

청라언덕에서 3.1절 행사를 하고 90독립계단을 내려오는 시민들의 모습을 촬영 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