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이 가장 비싼 스타는 누구일까? 천차만별의 모델료가 책정되는 광고 시장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한국 연예인 광고모델료 테이블’ 자료에 따르면,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의 몸값은 1년 광고료만 10억원을 호가한다.
| 1위 |
2위 |
공동3위 |
공동5위 |
공동12위 |
공동20위 |
공동25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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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
10억 |
8억 |
7억 |
6억 |
5억5천 |
5억 |
| 이영애(71년생) |
고현정(71년생) |
김태희(80년생)
전지현(81년생) |
이효리(79년생)
고소영(72년생)
이나영(79년생)
이미연(71년생)
송혜교(82년생)
문근영(87년생)
한가인(82년생) |
장미희(58년생)
김희애(67년생)
김남주(71년생)
한예슬(82년생)
손예진(82년생)
하지원(79년생)
수애(80년생)
보아(8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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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70년생)
임수정(80년생)
신민아(84년생)
김아중(82년생)
윤은혜(84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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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51년생)
채시라(68년생)
김희선(77년생)
최지우(75년생)
손담비(84년생)
구혜선(84년생)
정려원(81년생)
이요원(80년생)
한지민(82년생)
이다해(84년생) |
먼저 여자 연예인들 중 모델료 1위는 이영애. 1년 모델료는 12억원으로, 서태지(20억원)를 제외한 남녀를 통틀어 가장 높다. 소위 ‘단발 계약’이라 불리는 6개월짜리 광고는 받지 않고 ‘1년만 진행한다’는 조건도 붙는다. 그만큼 이미지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얘기다. <대장금>으로 톱스타 자리를 굳힌 그녀는 현재 LG생활건강의 한방 화장품 ‘후’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다.
2위는 10억원의 모델료를 받는 고현정이다. ‘도자기 피부’로 모든 여성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녀는 화장품 광고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랑콤, 리엔케이 등 화장품 모델로 활동한 바 있고, 브이푸드, 옥션, 닌텐도DS, 맥심, 비씨카드, SM5 등 최근 2년간 CF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광고 시장에 따르면 이영애와 고현정이 ‘잘나가는’ 이유는 고급스러운 이미지 덕분이다. 대기업의 경우 자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우아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연예인들을 선호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들은 10~20대 연예인보다 적격이라는 것이다. 특히 30~40대 연예인들 중 이미지와 인기를 동시에 유지하는 연예인들이 많지 않아, 두 사람의 ‘희소가치’가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다음은 김태희와 전지현이 8억원으로 나란히 뒤를 이었다. 1년 전속모델료 7억원을 받는 연예인은 송혜교, 문근영, 한가인, 이효리, 고소영, 이나영, 이미연 등이다. 6억원대 모델에는 50대 장미희, 40대 김희애도 포함됐다. 손예진과 수애, 하지원, 김남주, 보아, 한예슬 등은 나란히 6억원의 모델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자 연예인 모델료 순위는 서태지(20억원), 빅뱅(11억원), 비(10억원), TOP(9억원) 순이고, 조인성과 장동건(8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 스타 중에서 ‘피겨퀸’ 김연아와 ‘마린보이’ 박태환의 몸값은 각각 8억원이고, ‘캡틴’ 박지성은 7억원으로 유명 배우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