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백두대간 남진 26구간(큰재 ~ 추풍령) ▩일 시 : 2019. 02. 24(일) ▩산행 코스 : 큰재(06:48) - 481.2봉(07:17) - 682.4봉(07:45) - 웅이산(08:17) - 734.2봉(08:31) - 안부네거리(08:40) - 670.9봉(08:53) - 용문산(09:12) - 686.5봉(09:29) - 기도원좌갈림길(09:50) - 갈현(10:02) - 무좌골산(10:23) - 작점고개(10:43) - 육묘장삼거리(11:08) - 고갯마루네거리(11:28) - 사기점고개(11:35) - 471.8봉(11:48) - 좌분기봉(11:59) - 중식(12:12~12:26) - 작동재밀(12:28) - 좌분기봉(12:37) - 들기산(12:56) - 매봉재(13:12) - 금산(13:28) - 추풍령(13:45) ▩산행 거리 : L= 17.98km (누적 L=552.30km, GPS상 거리) * 대간 L= 17.98km, 누적 대간 L= 522.91km * 접속 L= 0.00km, 누적 접속 L= 28.19km * 차량 L= 0.00km, 누적 차량 L= 4.65km * 알바 L= 0.00km, 누적 알바 L= 1.20km ▩산행 시간 : 산행 06시간 57분(산행 평균속도 : 2.59km/h) * 누적 산행 시간 : 244시간 16분 (본인 기준) ▩참 가 비 : 나홀로, 택시비:23,000 (누적금액 : 1,265,000) ▩출 발 지 : 05시 20분 ( 성서 우리집 ) ▩산행 종류 : 횡단형 산행 ▩산행 날씨 : 바람이 조금 불었으나 봄바람 같은 따뜻한 날씨 ▩산의 개요 : ***용문면, 하리면, 상리면에 위치한 높이 782m의 산으로 고려건국 후 태조가 이곳을 방문하였을 때에 용이 나타나 반겼다는 전설에서 유래해 용문산이라 명명하였다 하며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토성인 어림성이 750m 높이에 있으며, 신라시대에 창건된 용문사가 있다. 이곳을 방문했을 때 용이 나타나 환영했고, 이를 기뻐한 태조가 산 이름을 용문산으로, 절 이름을 용문사로 각각 명명했다. 소나무가 대부분이며,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림성이 용문면 선리 산 45와 하리면 금곡리 산 450에 소재해 있다. ▩산행 지도 : *** 클릭 시 확대됨 ▩나의 산행 궤적 : *** 클릭 시 확대됨 ▩산행 후기 : *들머리(큰재) : 경북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 524-6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날머리(추풍령) :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령리 213-6 (추풍령 표석) *이용택시: 추풍령택시 장성주(010-3404-1098) - 23,000
대간 25구간을 뛰고 집에 돌아와 밀린 집안일을 하다 보니 시간이 상당히 늦어져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는데 피곤하였는지 알람소리가 들렸다 안들렸다 한다. 뭔 소린가 싶어 꿈속에서 헤매고 있다가 비몽사몽간에 후다닥 일어나 보니 아뿔싸!!! 알람이 2분간이나 울어대었네 그려 ㅠㅠㅠ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대며 정신줄을 붙잡고 넘어가지 않는 밥알을 억지로 한숟갈씩 입속으로 밀어 넣는다. 얼굴에 대충 물을 끼얹고는 서둘러 집을 나와 애마에 시동을 걸고는 부리나케 고속국도를 향한다. 구미를 지나니 정신이 들기 시작하여 김천에 들어가니 콧노래까지 흘러나오네 그려 ㅋㅋㅋ 추풍령휴게소로 들어가니 추풍령 나들목이 나오는데 새벽녘이라 어렵지 않게 국도에 진입할 수가 있더라. 잠시 포장길을 달려 추풍령 표석이 있는 공원에 도달하니 예약한 택시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기에 조금은 미안한 맘이 든다. 친절한 택시기사분의 안내로 다음 들머리를 확인하고는 바로 큰재로 향하는데 수더분한 택시기사의 이야기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보니 금새 큰재에 도달해버리네 그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고갯마루에서 잠시 산행준비를 하고 초입에 들어서니 겨울답지 않은 시원한 바람이 콧속을 후비고 들어온다. 널널한 산길을 가다 완만한 오름길에 접어드니 어제의 여독이 채 풀리지 않은지 발이 무거운데 쉬엄쉬엄 오름짓을 하며 근육통을 풀어본다. 목계단을 두어번 올라서니 481.2봉이 나를 기다리고 있고, 통나무계단을 두어번 치고고 올라서니 삼각점이 있는 682.4봉이 나를 반겨주네 그려!! 잠시 널널해지던 산길이 서서히 고개를 쳐들기 시작하여 통나무계단이 나오는데 계단을 두어번 치고 올라서니 이번에는 돌계단이 나를 시험하더니 이내 웅이산 정수리를 나를 안내하더라. 웅이산 고스락에서 추억하나 남기고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섰다가 다시금 쉬엄쉬엄 올라서니 734.2봉 고스락이 나르 기다리고 있는데 좌측에는 용문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하나 보이더라. 734.2봉을 뒤로하고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다시금 살짝 치고 올라서니 고만고만한 숫자봉이 두어개 보이더니 이내 용문산 정수리로 이어진다. 용문산 고스락에서 추억하나 남기고 널널한 산길을 가다보니 지척에 686.5봉이 보이더니 이내 완만한 내림길이 한동안 쉼 없이 이어진다. 널널하게 한참을 내려오니 갈현이라는 고갯마루에 발길이 닿는데 그리 힘들지 않아 발걸음을 재촉한다. 갈현을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가다보니 무좌골산이라는 고스락이 나를 반기는데 산객들이 얼마나 밟았는지 고스락은 뺀질뺀질하게 사람손을 타고 있더라. 무좌골산을 뒤로하고 완만한 내림길을 한동안 내려오니 작점고개가 나를 기다리는데 규모가 굉장한 동물이동통로를 만들고 있어 뚝딱거리는 소리가 내 귀를 사정없이 후려치길래 서둘러 빠져 나오는데 대간길을 싹뚝 잘라 놓아 버렸네 그려 ㅠㅠㅠ 빙 둘러 올라오니 다시 대간길이 반겨 주길래 널널한 산길을 발걸음 가볍게 걸어가다 보니 다시 임도와 마주하여 포장길을 잠시 따라간다. 육묘장삼거리에서 임도를 따라 가려다가 잔머리를 굴러 우측으로 들어가니 어라??? 임도를 개인용으로 쓸려고 임도위에다가 비닐하우스를 지어 놔버렸네??? 비닐하우스를 피해 우측 능선으로 달라붙어 잠시 헥헥 대다보니 다시 마루금과 조우를 하게 되는데 이래도 되는감??? 고갯마루에서 임도를 따라 잠시 내려오니 사기점고개가 나를 기다리는데 무시하고 곧장 오름짓을 하다 보니 471.8봉과 좌분기봉이 연달아 나타난다.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오다 작동재밀 못미쳐 두루뭉술한 무명봉에 자리를 잡고 늦은 민생고를 해결한다. 잠시 피곤한 몸을 쉬게 하고는 다시 산길을 이어가니 몇 걸음 가지 않아 작동재밀이 얼굴을 보이고 다시 완만한 오름길이 한동안 이어져 가슴에서 고동소리가 절로 나게 하더라. 헥헥대며 잠시 올라서니 무명봉이 하나 자리하고 있더니 우측 갈림길이 두어개 나타나고는 이내 들기산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들기산을 뒤로하고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서니 산길은 유순해지기 시작하더니 매봉재로 이어지네 그려. 매봉재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니 반토막짜리 산이 하나 얼굴을 보이는데 이름하여 금산이라!!! 휑해진 금산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다가 다시 내림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세상사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내눈에 세상사가 들어오기 시작하더라. 포장길을 따라 터벅거리며 잠시 걸어오니 저 멀리 추풍령 표석이 싱긋이 웃으며 나를 반기고 있더라.
▼ 이젠 나이를 이길수 없는 가??? 어제 산행의 여독이 채 가시지 않은 듯 추풍령표석옆에 애마를 세워두고 택시를 이용하여 큰재까지 왔건만 몸이 왜이리 무겁노??? 그래도 우야노!!! 가야제!!!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들머리에 들어서니 ▼ 상주에는 들머리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네?? ▼ 4분정도 올라오니 좌측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등산로가 아이라고??? ▼ 갈림길을 지나 7분정도 올라오니 목계단이 하나 나오네 그려 ▼ 7분후 또 다시 목계단이 나타나 헥헥대며 올라가니 역시 몸이 무겁기만 해서 오름길이 여간 힘드는게 아니네 ▼ 어이쿠 계속된 오름길에 통나무 계단!! ▼ 죽을뚱 살뚱 모르고 11분이나 헥헥대며 올라서니 481.2봉이 헤헤거리며 얼굴을 보이네요 ▼ 능선길이 빙돌아 좌측에 웅이산이 높다랗게 앉아있는게 보이는데 ▼ 7분정도 올라가니 이번에는 통나무계단길이 !! ▼ 속살을 다 드러낸 체 살아가고 있는 나무가 불쌍하여 한번 보듬어 주고 ▼ 6분정도 걸어오니 통나무 계단길이 길게 드러누워 있어 포기하고 쉬엄쉬엄 오름길에 적응합니다 ▼ 잠시 널널해진 틈을 타 가슴을 진정시키고 ▼ 목책을 의지삼아 오름짓을 하다보니 ▼ 15분후 삼각점이 있는 682.4봉 고스락에 발을 내딛을 수가 있더라 ▼ 고도가 조금 틀려도 상관이 없는데 누가 이름을 함부로 짓는가??? ▼ 가야할 웅이산(국수봉)을 한번 올려다 보고 ▼ 완만히 내려앉는 내림길을 내려가니 ▼ 어라?? 이번에는 다시 통나무 계단길로 된 오름길??? 우리네 인생길도 이와 같이 편한 시기도 있고 힘든 시기도 있기마련이지요!! ▼ 통나무계단길을 올라오니 이번에는 돌계단이 나타나 두 다리에게 부탁을 해본다 오늘 하루만 더 가자고!!! ▼ 돌계단을 넘어 6분정도 더 올라오니 어김없이 나타나는 통나무 계단!! ▼ 그렇게 포기하고 16분동안 오름짓을 하다보니 어느새 웅이산 고스락이 눈앞에 나타나네요 ▼ 웅이산 표석을 한번 내려다 보니 십여년 전 북진시에는 국수봉이 아니었던가??? ▼ 일단 셀프로 추억하나 남기고 ▼ 알림판도 한번 들여다 본다 ▼ 웅이산 표석을 세운 이의 노고도 치하해주고 ▼ 우로 틀어 널널한 산길을 기분좋게 걸어간다 ▼ 건너편에 보이는 734.2봉 고스락을 한번 올려다 보고 살짜기 내려섰다가 오름짓을 하다보니 ▼ 14분후에 734.2봉 고스락에 발을 내딛는데 좌측에는 용문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네 그려 ▼ 평길과도 같은 산길을 기분좋게 가다보니 ▼ 5분후 가파른 내림길이 눈에 들어오더니 ▼ 4분후 안부네거리에 도달하는데 좌측으로는 용문산 기도원으로 가는 길이 있고 우측으로는 웅북리로 가는 길이 보이더라 ▼ 안부를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가다보니 ▼ 9분후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우측에는 웅북리로 가는 희미한 산길이 하나 보이더라 ▼ 무명봉을 지나니 역시나 힐링길이 나타나 기분이 좋은데 ▼ 발걸음 가볍게 4분정도 가다보니 670.9봉을 지나게 되더라 ▼ 670.9봉을 지나니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산길이 이어져 ▼ 숨고르기를 하며 오르내리다 보니 ▼ 9분후 역시나 웅북리로 갈라지는 분기봉이 하나 앉아있더라 ▼ 분기봉을 지나 통나무 계단길을 올라서니 ▼ 용문산 고스락 못미쳐 멋드러진 바위 하나가 앉아있길래 한번 담아본다 ▼ 용문산 고스락 바로 밑에 좌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도 하나 있는 것을 확인하고 ▼ 분기봉을 지난지 10분만에 용문산 고스락에 발을 얹는다 ▼ 반가움에 용문산 표석 한번 들여다 보고 ▼ 나도 추억하나 남긴다 ▼ 용문산을 뒤로하고 널널한 산길을 가다보니 ▼ 9분후 신안리로 갈라지는 우측 갈림길이 하나 나오네 그려 ▼ 갈림길을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8분정도 올라서니 686.5봉 정수리가 하나 앉아 있는데 ▼ 산길은 고만고만한 오르내림이 있어 재미를 더하게 만들더라 ▼ 때로는 널널한 산길이 지루할 때도 있는데 바로 오른 같은 날이 아닌가 싶다 ▼ 아무생각없이 완만한 내림길을 21분정도 가다보니 좌측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기도원 가는 길인듯하여 한번 들여다 보고 ▼ 완만한 오름길을 4분정도 올라서니 무명봉에 움막같은 것이 하나 앉아있어 을씨년스럽게 보이더라 ▼ 움막을 뒤로하고 완만한 내림길을 8분정도 내려오니 갈현이라는 안부에 도달하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고고!! ▼ 갈현을 지나니 걷기좋은 산길이 계속 이어져 발걸음이 가벼운데 ▼ 완만한 오름길도 신경쓰지않고 가다보니 ▼ 21분후 무좌골산 고스락에 발을 내딛게 되네요 ▼ 외로이 서있는 무좌골산 표석을 내려다 보고있으려니 내처지와 너무나 닮아 한번 보듬어 주고 ▼ 추억하나 남겨본다 ▼ 무좌골산을 뒤로하고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가니 ▼ 15분후 좌측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산길은 유순한데 철조망이 왠말인가??? 뭔가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더니 ▼ 5분후 작점고개에 도달하는데 대간길을 뚝 끊어놔 버렸네 그려 ㅠㅠㅠ 동물이동통로를 만들려고 그러나??? 그런데 어찌 이리 크게 만드는공??? ▼ 좌측으로 난 돌계단을 타고 내려오니 ▼ 돌계단 한켠에 작점고개 표석이 앉아있어 ▼ 일단 추억하나 남기고 ▼ 도로를 따라 가다 반대편 산기슭품으로 들어가니 ▼ 가지능선으로 산길이 열리는데 굴곡진 요놈은 왜이리 불쌍하게 살고 있노 ㅠㅠㅠ ▼ 1분도 채안되어 대간길과 마주하여 산길이 이어지는데 ▼ 두루뭉술한 능선을 넘어오니 양지바른 곳에 묘지가 있어 잠시 서서 가야할 능선길을 가늠해본다 ▼ 9분정도 걸어오니 임도와 마주하더니 다시 임도를 벗어나고 ▼ 또 다시 임도에 접하게 되더라 ▼ 임도를 따라 쉬엄쉬엄 올라가니 ▼ 6분후 육묘장 삼거리에 도달하는데 대간길은 좌측으로 좀더 가야지만 맵을 들여다 보니 사지점고개로 바로 이어지는 임도가 있어 잔머리를 굴리다가 큰코를 다치게 된다 살짜기 내려섰다가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가 좌측 사기점고개를 가는 임도를 따라 가야되는데 똥뱃장인 지주가 임도를 폐쇄시키고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버렸네 그려 ㅠㅠㅠ ▼ 하는 수 없이 빙돌아 임도를 따라가다 좌측으로 틀어서 능선을 고집하니 ▼ 3분도 안되어 능선에 접하게 되는데 ▼ 임도위에 지어진 비닐하우스 옆 산자락으로 개고생하며 지나왔다 능선길을 막지만 않았음 좋았으련만 ㅠㅠㅠ ▼ 다시 임도를 따라 터벅거리며 가다보니 ▼ 3분후 대간길과 다시 이어지네 그려 ▼ 널널한 임도를 따라 터벅거리며 내려오니 ▼ 5분후 우측으로 산길이 열리는데 ▼ 널따란 임도가 너무나 좋아 콧노래 흥얼거리며 가다보니 ▼ 2분만에 사기점고개에 도달하게 되더라 ▼ 사기점 고개임을 알리는 알림판 한번 들여다 보고 ▼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 산길은 살짜기 내려앉았다가 다시 완만하게 올라가네 그려 ▼ 한번 더 오르내림이 있는 후 ▼ 471.8봉 정수리에 발을 내딛는데 사기점고개에서 이곳까지 13분이나 소요되었네요 ▼ 471.8봉을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11분정도 올라오니 좌분기봉이 하나 앉아있고 ▼ 걷기좋은 산길을 13분정도 걸어오니 뱃가죽이 등에 딱 붙어버리네요 하는 수없이 이곳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 조금 걸어가다보니 작동재밀이 눈에 들어오더라 ▼ 작동재밀을 뒤로하고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가니 ▼ 산길이 좌측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우측으로 이어지는데 ▼ 완만한 오름길을 휘적휘적 올라가니 배배꼬여진 요나무는 ??? ▼ 작동재밀을 지나 9분정도 느긋하게 올라오니 좌분기봉이 하나 앉아있는데 ▼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바라보니 가야할 들기산이 살짜기 보이네요 ▼ 널널한 능선길을 따라 걷다보니 ▼ 6분후 작동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하나 보이고 ▼ 산길은 유순하기 그지없이 계속 이어지더니 ▼ 5분후 다시 우측에 갈림길이 하나 보이더라 ▼ 갈림길을 지나 8분정도 오름짓을 하다보니 들기산 고스락에 발길이 이어지는데 ▼ 들기산 알림판 한번 들여다 보고 ▼ 추억하나 남겨본다 ▼ 들기산을 뒤로하고 널널한 산길을 가다보니 ▼ 가파른 내림길이 나오는데 가야할 금산이 반토막 난체 가냘프게 앉아있는 것이 보여 가슴을 쓰라리게 하더라 ▼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오니 다시금 산길은 널널해지는데 ▼ 귀엽게 생긴 바위 하나가 산길옆에 외롭게 앉아있기에 한번 보듬어 주고 ▼ 잠시 걸어오니 매봉재가 반가움을 표하더라 들기산에서 이곳까지 16분 소요!! ▼ 매봉재를 뒤로하고 4분정도 살짜기 올라서니 수암사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하나 보이는데 무시하고 좌측으로 곧장 고고!! ▼ 널널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가다보니 ▼ 동네 뒷산의 전형적인 모습이 보인다 잡목과 잡풀이 뒤엉킨 상태!!! ▼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름길을 따라 가다보니 ▼ 밧줄이 엉성하게 매여져있는데 ▼ 고스락 바로 밑에 반이 잘려나간 모습을 보니 너무나 가슴이 아프더라 ▼ 12분 오름짓을 하다보니 금산 고스락에 발을 내 딛는데 오랫만에 보는 준.희님의 표식이 반가워 한번 담아본다 ▼ 그리고 추억하나 남기고 ▼ 금산 알림판도 한번 들여다 보고 ▼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가니 ▼ 기분이 왜이리 좋은지!!! ▼ 다음구간에 가야할 눌의산을 한번 올려다보고 ▼ 날머리에 내려오니 비닐하우스가 제일먼저 반기더라 ▼ 포장길을 터벅거리며 가다보니 ▼ 추풍령 알림판이 있어 한번 들여다 보고 ▼ 국도를 가로질러 추풍령 표석있는 곳으로 가 ▼ 안내도 한번 들여다 보고 ▼ 추풍령 표석 전경도 한번 들여다 본다 ▼ 그리고 표석을 한번 들여다 보고 ▼ 추억을 남기는 것은 필수!! ▼ 추풍령 조형물을 남기는 것으로 오늘 산행을 마감하고 급히 귀구길에 접어든다 |
출처: 노송의 느린 여정 원문보기 글쓴이: 노송